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26-01-02 22:01:29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1.2 10:05 PM (124.53.xxx.50)

    잘하셨어요
    어찌 다 맞추나요
    외로우면 딸이랑 더 시간보내라 하세요

  • 2. ..
    '26.1.2 10:06 PM (211.235.xxx.215) - 삭제된댓글

    가도 서운하고 안가도 서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가라도 하자 할 판이네요

  • 3. ㅋㅋ
    '26.1.2 10:07 PM (61.254.xxx.88)

    합가는 못하세요
    택시타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불편해하시고
    지척거리 시누이네집도 절대안가시는걸요
    그냥 본인자식들 어릴때 처럼 맨날 북적거리는 기분 느끼고싶은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맘이 나이드니 필터링없이나오는거죠뭐^^

  • 4. .ㅊㅍ퓨
    '26.1.2 10:34 PM (125.132.xxx.58)

    맘 고우신 시어머니시네요. 말이라도.

    애잔합니다. .

  • 5. 그래도
    '26.1.2 11:07 PM (211.212.xxx.29)

    원글님 글에 착한사람 도장찍혀 있네요.

  • 6. 정감가는
    '26.1.3 2:56 AM (1.176.xxx.174)

    그래도 정감가는 시어머니네요.
    한번씩 갈맛 나겠네요.

  • 7. 그래더
    '26.1.3 4:26 AM (141.109.xxx.23)

    합가 요구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 8. 시어머니와
    '26.1.3 4:58 AM (218.153.xxx.21)

    토닥 토닥 정감있는 대화가 보기 좋아요

  • 9. 며느님이
    '26.1.3 10:14 AM (121.124.xxx.254)

    이리 이쁘게 하니 얼마나 사랑스러하실까 눈에 보여요
    시누 원글님 시엄미 다 요새 드문 좋으신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281 장례식장에서 울때 7 ㅗㅗㅎㅎ 2026/01/10 3,412
1787280 써마지랑 울쎄라 시술직후 아무 변화 없는거 맞나요? 7 피부과스레이.. 2026/01/10 2,210
1787279 여름 태풍급 바람이 불어요 ㅜ 2 ㅇㅇ 2026/01/10 2,647
1787278 외할머니란 말이 그렇게 싫은가요? 36 @@ 2026/01/10 6,368
1787277 전기료 적게 나오는 전열기기(난방) 있나요? 4 겨울 2026/01/10 1,280
1787276 흙수저에 고수익 전문가 3 zzda a.. 2026/01/10 2,383
1787275 쇼파 수명이나 교환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8 그게 2026/01/10 1,655
1787274 강릉 갔는데 버스정류장 쉼터가 없더라구요. 4 신기 2026/01/10 2,081
1787273 가장배송빠른 배민비마트 3만원이상 무료배송입니다 8 . . 2026/01/10 1,023
1787272 토마토가 신맛이 강한데.. 4 .. 2026/01/10 868
1787271 휴젠트/하츠 미니 쓰시는 분들~~~ 1111 2026/01/10 540
1787270 양구펀치볼시래기가 새끼시래기가 왔어요 7 .. 2026/01/10 2,195
1787269 다들 인덕션 쓰시죠 가스 쓰시는분 안계시죠 47 씽크대 교체.. 2026/01/10 5,279
1787268 Ai 는 축복 으로 가장된 저주 6 무서운미래 2026/01/10 3,288
1787267 김연아, 성수동 Dior 행사 23 ㅇㅇ 2026/01/10 15,787
1787266 김연아는 광고가 이제 안들어오나요 34 ㅇㅇ 2026/01/10 16,713
1787265 첫 휴가 5 ㅠㅠ 2026/01/10 1,058
1787264 길고양이도 주인들이 있나요? 5 .... 2026/01/10 1,309
1787263 박선원 의원 1월 12일 기자회견 예고 10 ㅇㅇ 2026/01/10 3,795
1787262 눈썹하거상 수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나요?? 11 수술.. 2026/01/10 2,057
1787261 경력증명서, 졸업증명서는 전 회사들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받아.. 8 공무원 2026/01/10 1,408
1787260 쌀벌레는 왜 생기는걸까요? 6 쌀벌레 2026/01/10 1,497
1787259 노브랜드 한쪽코너가 다 중국빵 21 ........ 2026/01/10 4,182
1787258 부모의 죽음은... 17 삶이란.. 2026/01/10 6,472
1787257 홈플 깨찰빵 완전 넘 맛있네요! 13 아뉘 2026/01/10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