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관리실에 물어봐야지'라고 저를 협박했던 것 같아요

웃겨서요 조회수 : 3,994
작성일 : 2026-01-02 16:22:50

2,3년 전 제가 한 밤중에 주차장 내려가서 

남편 차를 뒤진 적이 있었어요.

뭔가 촉이 안 좋아서 증거 잡으러 갔던건데요

무섭고, 떨리고, 죄 짓는 것 같고, 어둡고, 잘 모르겠고

겨우 보조석 앞에 있는 글로브박스, 콘솔박스에 있는 영수증들이나 봤고

블랙박스는 엄두가 안 나서 보지도 못 하고 맥 없이 빈 손으로 왔어요

 

남편 차 침투는 그대로 잘 끝난 줄 알고 있었는데

2,3일 뒤 남편이 '누가 내 차를 뒤졌나봐, 관리실에 물어보려고' 딱 이렇게만 말했어요

관리실에 문의한다고 하니 일이 크게 벌어질 것 같고 너무 두렵더라고요

제가 '내가 뭐 좀 찾으러 갔었어' 딱 이렇게 답했는데

남편도 거기서 끝!  왜, 언제 갔는지 묻지 않더라고요.

 

그 당시 저는 남편 차 뒤지는 것에 당당한 느낌이 아니라 그 선에서

끝난 것을 다행으로만 여겼는데요

 

요즘들어 남편은 왜 더 이상의 질문은 하지 않았었는지 엄청 궁금하네요

진짜 딴 짓 중이었을까요?

 

IP : 122.40.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6.1.2 4: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일이 더이상 커져서 감당불가능한 상황이 될까 두려워하는 상태같네요. 딱 어느 선까지만 확인하는...그런가 아닌가 생각하는 것과 입밖으로 나와 현실이 되어버리는건 다르니까요.
    지금은 의심이 다 가신채 잘 지내시고 계신거면 좋겠어요.

  • 2. ...
    '26.1.2 4:41 PM (219.255.xxx.39)

    다음엔 답하지마세요.

    이번 경우도,관리실에 물어보든가말든가 냅두셨으면...
    님이 그랬나를 떠본듯,그후 스스로 관리모드로 들어갔을지도...

    진짜 관리실까지 가서 확인할 것도 없고
    가서 확인했어도 네가 했네라고 말하면
    내가 그랬나~아 뭐가 안보여서 그기 있었나 갔었나,아직 못찾았는데 넌 봤냐?식으로 말하면 됨.

    행동전에 적의 패를 생각해야함.

  • 3. ..
    '26.1.2 4:45 PM (121.162.xxx.35)

    남편도 알고 물어본건데요 뭐

  • 4. ..
    '26.1.2 4:48 PM (118.235.xxx.92)

    협박은 아니죠

  • 5. 네,
    '26.1.2 4:57 PM (122.40.xxx.6)

    남편이 이미 알고 제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협박 했다는 의미였어요

  • 6. ...
    '26.1.2 4:57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입주민이라고 해서 관리실에서 cctv 막 보여주지도 않아요

  • 7. ...
    '26.1.2 4:5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진짜 뭐가 있다면 언젠가는 나옴.
    세월이 증거됨.

  • 8. ...
    '26.1.2 5:47 PM (59.5.xxx.161)

    남편이 고단수네요.

  • 9. ..
    '26.1.2 6:11 PM (182.220.xxx.5)

    블랙박스를 봐야죠.

  • 10. 근데
    '26.1.2 9:49 PM (220.85.xxx.159)

    저 협박이 먹히나요? 부인이 남편 차를 뒤졌는데 어쩔건데요? 경찰에 신고라도 하겠데요? 하더라도 무슨 죄가 성립되나요? 차라리 당당하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055 음식의 세계는 무궁무진 같아요 4 ㅁㅁ 2026/01/04 2,033
1786054 6개월 넘게 빈 상가 9 .. 2026/01/04 3,524
1786053 니콜라 파산한거보면 주식투자는 참 위험함 10 ........ 2026/01/04 4,779
1786052 유니클로 후리스 주문했다 반품요 7 .. 2026/01/04 2,739
1786051 불안해서 여쭙니다. 8 카드 2026/01/04 2,291
1786050 당근에 스타벅스 무료 스티커를 천원에. 파네요ㆍ별 1 레k 2026/01/04 1,548
1786049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베네수엘라 사태 .. 18 ㅇㅇ 2026/01/04 2,876
1786048 대딩 애가 5시까지 자는데 못견디겠어요 10 ㅁㅁ 2026/01/04 3,910
1786047 방문을 바라보는 책상 에서 마침내 2026/01/04 627
1786046 제미나이가 저보고 고귀하대요 5 ㅡㅡ 2026/01/04 2,782
1786045 자다가 왼쪽 가슴이 아팠어요 1 호랭이 2026/01/04 1,303
1786044 뚱뚱해도 모델느낌 낼 수 있을까요? 7 2026/01/04 1,376
1786043 추사랑 한국말잘하지않나요 8 ㅇㅇ 2026/01/04 3,325
1786042 베네수엘라 국민 지능이 낮은거같아요 35 친제시 2026/01/04 6,127
1786041 발톱들 튼튼하신가요? 3 발톱 2026/01/04 1,483
1786040 전남편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해서 자녀들한테 우편물이 왔어요 4 기초생활수급.. 2026/01/04 4,771
1786039 국민의힘, 美 베네수엘라 공격에 "한국에 던지는 경고&.. 18 ㅇㅇ 2026/01/04 2,947
1786038 아들한테 쌀통에 쌀 좀 부어줘 했더니.... 10 쇼츠 2026/01/04 5,880
1786037 꼭 욕실화 신으세요. 40 아리 2026/01/04 29,052
1786036 유투브 주식채널 참고하시는 곳 있나요? 8 채널 2026/01/04 1,842
1786035 리주란 효과 좋네요 30 와대박 2026/01/04 6,888
1786034 사람들과의 대화가 너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분 있신가요 1 ... 2026/01/04 1,281
1786033 식당서 종업원 실수에 혹독한 손님보니 씁쓸. 9 .. 2026/01/04 3,973
1786032 “반포 아파트 팔고 여기로 가요” 2026/01/04 4,140
1786031 부동산 임대 부가가치세 신고 6 sara 2026/01/04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