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https://pann.nate.com/talk/375097674
회식 늦게 끝나셔 막내 직원에게
법인카드로 택시 타고 가고
법인카드니깐 깜빡하지말고 내일 가져오라고 했어요
결제내역 떳는데 마트에서 장봤더라구요
자기 카드로 장보려다가 잘못 결제 했나보네
생각 했어요
참고로 법인 카드로
택시는 타지 않았구요
회사 출근했길래 카드 잃어버렸나고 물어보니
안 잃어버렸데요... 마트에서 ㅇㅇ씨가 쓴거야?
물어보니 맞다함
개인카드로 장보러다가 법인카드 긁은거지
물어보니 아니요? 장보려고 쓴건데요 이러더라
아니 택시 타라고 줬지 그걸 마트에서 왜써 따지니
어차피 집에 가는 택시비 계산해보니
2만원 이길래 버스타고 집가고
2만원 어치 장본거다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 앞으로 조심해요
라고 말하고 넘길려는데
그다음 대답이 웃김
어차피 제가 쓸몫이 2만원 이었고
2만원 제가 쓴건데 그게 잘못인거예요
전 잘못 없는데요 이라더라
현재 114 vs 1
아아구야....
별별 또라이가 다 있군요
어디부터 설명을 해여할디
요즘애들 회식하자하면 메뉴값 얼만지 보고 그거 돈으로 달라고 한다고 ㅎㅎ
미리 사회생활 학원도 필요할 듯
아이돌이 돈 없으면 분식집에서도 각자 먹어요.
손해 안 보는걸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놀랐어요.
요샌 자신이 몰랐던 것을 인정하고 배우기보단 저렇게 합리화하고 우기는 문화가 있어서 참.. 저 직원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 목소리로 알려줘도 반성 안하고 모르는 게 죄냐고 화낼걸요?
저런식으로 룰을 위반하면
택시비는 되도 장보는건 안된다는걸 모르는게 더 답답하네요.
여비교통비를 잡비로 도용했는데요.
감사들어오면 잡비내역 다 내라할 수 있지요.
특히나 대형마트는 더더욱 더 신경씁니다.
단순히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능.
이제 법인카드 주면 안되겠네요
어디서부터 교정을 해얄지.. 모르겠지만 싹수가 틀렸으니 고과반영하고 감사해서 내보내야죠. 저런 무지한 아집을 어디다 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