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주문하고 수저도 손님이 세팅하는 저렴한(그것도 이전보다는 엄청 오른 거지만요) 음식점과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 하는 헉 소리 나게 비싼 음식점만 남는 것 같아요
키오스크 주문하고 수저도 손님이 세팅하는 저렴한(그것도 이전보다는 엄청 오른 거지만요) 음식점과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 하는 헉 소리 나게 비싼 음식점만 남는 것 같아요
빙고
초격차의 시작이죠
삶의 질도 양극화로 가는거죠
이거 진짜 안좋은 현상인거 같아요 삶의 질이 하락한다는 증거잖아요 ㅠ
인건비 쌀때야 가능했지만...
외식할 돈으로 양질의 식재료 구매해서 집밥을 열심히 해먹어요.
햄버거 피자 파스타도 집에서 만들어주니 배달시켜 먹는것 보다 더 맛있다고 가족들이 좋아 합니다.
그 비싼 음식점이 음식이 맛있는것도 아니에요.
뭔가 초양극화로 가는 듯요
더해서 생각난 건..
파인다이닝 핫하잖아요. 저도 기회가 돼서 한 두번 간적이 있었는데.. 음식값, 서빙되어 나오는 음식양을 생각하면 이게 맞나싶던데.. 흑백요리사 보면서 파인다이닝에 나오는 음식이 맛뿐만 아니라 음식의 모양 등 그 가치를 내기위해 많은 재료가 사용되고 또 버려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 음식을 먹는다는 게 뭔가 불편하게 느껴지던데요..
파인다이닝은 식재료의 가격이 아니라 예술의 차원으로 봐야죠. 그 자체로 사치스러운 것이고요. 그림값을 책정할때, 물감이나 붓 도화지 가격으로 정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저도 윗님께 공감해요.
버려지는 재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