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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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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들이 여친이랑 해 넘겨서 들어온대요.

..........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5-12-31 17:50:15

아들이 톡이왔어요

 

ㅡㅡ

 

31일 오늘은 해 넘겨서 내일 집에 갈래요

 

그러길래 이사도 했고(어제) 내년부터는 대학가니 떨어져지내야하니 오늘은 가족과 보내는게 좋겠어

 

그러니까

 

노노 싫어요.

 

여친과 여친 친구들과 같이 놀려고요.

 

그러네요 하. . 

 

(여친 친구들은 거짓말인듯)

 

빨리 떨어져살고 싶네요.

 

노느라 대학도 누구에게 말도 못하는 학교인데. . .

IP : 58.29.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1 5:51 PM (223.39.xxx.53)

    참... 요즘 애들 대단해요 허허...

  • 2. ..
    '25.12.31 5:52 PM (211.208.xxx.199)

    쫘식 머리 굵어졌다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다니.. 쩝.
    으짜겄스요.
    새해는 설부터다 생각하고 양보해야죠.

  • 3. ...
    '25.12.31 5:59 PM (218.159.xxx.73)

    엊그제 생일 지난 고3(취업했어요)
    오늘 송년회한대요.
    술집에서...
    그래서 음주는 반대다하니
    "성인됐고 새해니 마셔볼래요"하네요.
    더 얘기해봐야 안들을테고
    스무살들, 젊음만 믿고 술마시다 죽는일 많다 했더니
    "엄마 닮았으면 전 두잔도 안마시고 안주나 먹을텐데요 뭘 "하네요.

    짜샤 엄마도 너 낳기전엔 말술이었어..고백 못했네요ㅡㅡ

  • 4. kk 11
    '25.12.31 6:09 PM (114.204.xxx.203)

    고3이요? 숙박업소는 못가니
    술 마시겠죠

  • 5. ㅐㅐㅐㅐ
    '25.12.31 6:13 PM (61.82.xxx.146)

    밤12시 땡 하면 들어가려고
    애들 줄 서 있어요

    친구들과 그렇게 놀려고 하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 6. .....
    '25.12.31 6:17 PM (211.202.xxx.120)

    뭔 가족이랑 지내나요 군대가기 고작 몇 년 남은 20대초반인데 좀 냅둬요

  • 7. ...
    '25.12.31 6:26 PM (115.138.xxx.147)

    새파랗게 젊은데...왜 엄마랑 놀아요?

  • 8. ...
    '25.12.31 6:51 PM (118.235.xxx.40)



    이 정도면 고3 이전에 중고등 내내 이성교제를 해 온 남자애 같은데요??
    부모가 초장에 잡든지 이제는 내려놓든지 하는게 맞아보예요

  • 9. 짠짜
    '25.12.31 6:59 PM (211.234.xxx.23)

    그러게요
    연애 잘햇을타입인데

  • 10. 라임1004
    '25.12.31 7:07 PM (58.122.xxx.194)

    저희 아이 고3인데 지금 나갈 준비 하고 있어요.
    12시 땡하면 친구들이랑 술먹기로 했대요. 동네에서...
    그런거 아닐까요?

  • 11. ㅋㅋ
    '25.12.31 7:20 PM (211.234.xxx.171)

    작년 생각나네요.
    저희 아들 이제 성인이라며 친구들이랑 술 먹는다고 호기롭게 나갔는데 1시간 만에 들어왔어요.
    민증 안 챙겨 갔다고 애들은 다 마시기 시작했는데 주인이 자기는 절대 안 된다 해서
    새우깡 한 봉지 맥주 한 캔 사 가지고 들어와서
    홀로 기분 내더라구요.

  • 12. 그저
    '25.12.31 7:44 PM (211.234.xxx.132)

    남자애들 풀어키워야 한다고 우쭈쭈.
    냅두긴 뭘 냅둬요.
    뭘 잘했다고 여친과 밤샘운운 당당한지.
    보면, 가족적인거 등한시하는 집에서 모든 문제가 일어나요.
    앞으로 대학가고 취업해서 연말연시 여행가고 외박할
    날이 수두룩인데 겉멋만 들어서 전화통보라니..
    자기때문에 맘졸이고 고생한 부모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없네요.
    그렇게 지 맘대로 할거면
    대학도 벌어서 다니라고 해야죠.
    그럼 모텔을 가든 독립을 하든 대환영.

  • 13.
    '25.12.31 8:04 PM (211.205.xxx.145)

    화를 내실까요?
    울아들은 단톡서 새해맞이 갈 사람 모여라 해서 마침 집도 가깝고 해서 여자사람 반친구 둘이랑 셋이 가게 됐다는데.
    저는 좋아보이는데. 그 나이 아니면 언제 그러고 노나요?

  • 14. 원글
    '25.12.31 8:22 PM (58.29.xxx.1)

    211.213.님 댓글이 제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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