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데요
아까 설거지하다가 슬쩍 떠올랐는데
갑자기 그걸 26년 목표로하고 싶어졌어요
그랬더니 설렘 폭발..ㅎㅎ
뭐냐면 육체노동(?)으로 돈 벌어서
산티아고 길 걷는거예요
왠 육체노동?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지만
그냥 직접 몸을 움직여서 버는 그런 가치있는 돈으로
성스러운 수행길 같은 산티아고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었나봐요
생각할수록 설레이고요
아직 안알아봤지만 비행기까지 해도
천만원은 안들지 싶어요
몇년전에 육백 정도면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40일 정도 산티아고 여행이요
지금은 뱅기값도 숙소도 다 올랐을테니
한 1.5배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생각하니까 설레입니다 ㅎㅎ
26년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