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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먼저 연말인사, 새해인사 안 하는 친구들...

ㅇㅇ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25-12-31 15:20:33

저는 30대 후반인데 

매년 크리스마스 or 연말 or 새해 중에 하루는

주변 친구들한테 먼저 카톡으로 안부인사 해왔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보다 윗 나이대인 분들은 오히려 저에게

연말이나 새해에 먼저 안부 연락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절대 먼저 안 하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게 돼요.

몇 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세대 차이는 아닐 테고,

내가 뭔가 안부인사 챙길 정도의 언니로서의 입지가

아닌가 싶고 그렇네요.

 

요새는 안 한다 이런 댓글 달릴 걸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매년 받으면 동생으로서 한 번쯤은 먼저 하지 않나요?

그냥 연말이라 그런지 인간관계 회의가 들어 글 써봐요.

 

IP : 124.198.xxx.6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25.12.31 3:23 PM (118.221.xxx.40)

    먼저 인사하고 주고받고 의미를부여하는 경우도있고
    인사주고받는거에 의미를 부여하지않고 귀찮아하는 성격도있으니까요

  • 2. ..
    '25.12.31 3:23 PM (61.105.xxx.109)

    연락할 일이 있으면 마무리에 인사로 하긴하지만
    일부러 하지는 않아요.
    꽤 오래 됐습니다.

  • 3. 그냥
    '25.12.31 3:26 PM (121.125.xxx.156)

    새해 인사 자체가 너무 요식적으로 보여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딱히 지인들한테 굳이 새해인사만으로 카톡을 하지는 않거든요
    먼저 인사가 오면 답인사 정도만 해요
    특히 여러 단톡의 새해 인사들은 공해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 4. ...
    '25.12.31 3:27 PM (114.204.xxx.203)

    저도 의무감에 하는데
    이런 인사 안해도 된다 싶어요
    자주 연락하는 사이면 어차피 할테고 ...
    그냥 안하고 안받으면 어떨까요

  • 5. 인사
    '25.12.31 3:32 PM (124.198.xxx.62)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 말고도
    멀리 살아서 자주 못 보고 자주 연락 못하는
    친구, 선배, 후배들한테도 안부 겸 한번씩 하거든요.

    저는 단톡방 인사는 공해처럼 느껴지지만
    개인톡 인사는 저를 따로 챙겨서 보내준 거니까
    너무 고맙게 느껴지던데...
    사람마다 의무감으로 느껴지고 그럴 수도 있겠네요.

  • 6. ㅇㅇ
    '25.12.31 3:34 PM (222.106.xxx.245)

    직장 거래처나 어르신(?)ㅋ께는 새해인사 주고받는데
    친구들이랑은 안해요

  • 7. 의미
    '25.12.31 3:34 PM (1.229.xxx.243)

    큰 의미부여하지마세요
    그 사람 성격이겠죠

    원글님도 좋아서 하는거면 쭉하고
    형식적인거면 안하는게 좋아요

  • 8. ㅁㅁ
    '25.12.31 3:3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좋은이는 하는거고
    난 하는데 왜 넌 안하냐 할일은 아님
    전 그런 형식적 인사 극혐 성격이라

  • 9. ,,,,
    '25.12.31 3:36 PM (218.147.xxx.4)

    헉 원글님 이상해요 ㅠ.ㅠ
    난 하는데 넌 안하네?? 너 이상하다 그런마인드??
    그냥 님도 안하면 다 해결될걸 뭘 이렇게 글까지 적어요

  • 10. ---
    '25.12.31 3:37 PM (211.215.xxx.235)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본인이 원하고 좋아하면 챙기는 거구요. 경조사 챙기는 것도 힘들어요.
    안부인사를 돌려받을려고 한다면 참 피곤한 일이죠. 그냥 내가 좋아서 하고싶어서 하는 거예요. 전 오히려 그런 형식적 인사가 왜 필요한가 싶어요.

  • 11. ....
    '25.12.31 3:37 PM (218.51.xxx.95)

    먼저 보내오기도 하는 사람들과만 주고 받으세요.
    먼저 안 보내는 사람들은
    원래 성격이 그렇든가
    그런 인사 별로 하고싶지 않거나
    님을 그 정도로 친하게 안 여기는 거죠.
    답이라도 잘 보내주면 다행입니다.

  • 12. 인사
    '25.12.31 3:38 PM (124.198.xxx.62)

    저 같은 경우 올해는 이 사람이랑 연락을 좀 뜸하게 했네
    싶은 사람에게 일부러 연말, 새해 인사 핑계 겸 연락을 하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이런 식으로 안 하시는 걸까요?

  • 13. 연락
    '25.12.31 3:40 PM (118.221.xxx.40)

    연락뜸하게 하다가 연말인사 오는 사람은 대부분 보험 영업 다단계였어요

  • 14.
    '25.12.31 3:41 PM (123.212.xxx.231)

    그게 중요한 사람은 하고 아닌 사람은 안하죠
    님은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거고요
    새해인사 따로 안하는 분위기 된지 수년 된 거 같아요
    연락 뜸한 사람한테 핑계삼아 새해인사는 더더욱 안하게 됩니다
    별로 반기지 않는 인상을 저는 받았어요

  • 15. ...
    '25.12.31 3:42 P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은 연말연시 인사를 형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원글님이 먼저 연락해서 거기에 대한 답으로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일 하는 것 같을 거예요그렇다고 나쁜 사람이냐면 그건 아니고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른 거지요.

  • 16. 인사
    '25.12.31 3:47 PM (124.198.xxx.62)

    그렇군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오히려 연말, 새해 인사는
    안 하는 쪽으로 하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지인에게는
    오히려 연말과 새해를 피해서 연락해야 되나 싶네요.

  • 17.
    '25.12.31 3:51 PM (49.172.xxx.18)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보험등등 영업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그저그런 안부인사인줄
    알았는데

  • 18. 저는
    '25.12.31 4:00 PM (121.170.xxx.187)

    의미없는
    성탄인사.새해인사
    답장하기 너무 구찮아요.
    안왔으면 좋겠어요.

  • 19. ..
    '25.12.31 4:10 PM (27.125.xxx.215)

    전 조금전 오래 못 만난 지인들에게 주루룩 연말인사 했어요. 제가 원래 그런거 더 잘 챙기는 성격이라 80프로 이상 제가 먼저해요. 인사한 김에 서로 안부도 나누고 만날 약속도 잡아보고...

    대신 그런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만 해요.

  • 20. 인사
    '25.12.31 4:12 PM (221.167.xxx.83)

    저는 먼저 인사 안 하는 스타일
    친하지도 않은데 인사해오는 분들 번거롭고 반갑지 않아요
    먼저 보내지 않는 분들께는 보내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거예요
    뒤에서 험담하지 마시고요 ^^

  • 21. 50대
    '25.12.31 4:1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저들의 관심밖의 인물일 가능성 있을수도요
    뜯어먹을 게 있으면 일부러라도 인사 날리죠

  • 22. ㅇㄴ
    '25.12.31 4:13 PM (211.114.xxx.120)

    하고싶은 본인만 하면 되지
    세상 사람들 다 님 같아야 하나요?
    저는 전혀 의미없는 행동이라고 보기 때문에
    안 하고, 오는 톡이나 메일도 반갑지 않아요.

  • 23. 인사
    '25.12.31 4:14 PM (124.198.xxx.62)

    친하지도 않은데 인사해오는 분들 번거롭고 반갑지 않아요

    -----
    안 친한 사람한테는 안 하죠 저도.
    한때는 직장, 학교 등에서 많이 친하게 지냈지만
    서로 지역 멀어지고 바쁘고 하면서 연락 뜸하게 된 사이만
    안부 겸 한번씩 연락하는 거죠.
    누가 그 사람이랑 친해?라고 하면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사이.

  • 24. 인사
    '25.12.31 4:15 PM (124.198.xxx.62)

    전 조금전 오래 못 만난 지인들에게 주루룩 연말인사 했어요. 제가 원래 그런거 더 잘 챙기는 성격이라 80프로 이상 제가 먼저해요. 인사한 김에 서로 안부도 나누고 만날 약속도 잡아보고...

    -------
    제 주위도 약간 인싸 같은 분들은 이렇게 많이 하는 걸로 알아요.

  • 25. 아니
    '25.12.31 4:19 PM (117.110.xxx.203)

    삐딱하게 댓글다는사람들

    왜그러지?댓글읽다가

    별걸로 스트레스 주네

    원글님 저도 안친한사람들한테는 안보내고

    친한다는사람들한테는 매번 보내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뭐가끔 몇명은 먼저주고 그외는

    절대먼저 안보내더라구요

    이게몬짓인가싶어 저도 잘안보내긴해요

  • 26. 인사
    '25.12.31 4:22 PM (124.198.xxx.62)

    윗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절대 먼저 안 하는 애들한테는
    안 보내야겠다 마음 먹고 있는 중인데
    공교롭게도 다 동생들이라
    뭔가 내가 모르는 게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내가 언니로서 별로 대접받을 위치가 아닌가 싶고..

  • 27. 111111111111
    '25.12.31 4:22 PM (61.74.xxx.76)

    전 형식적인 인사 자체를 싫어해서 때되면 의무적?으로 하는 인사는 지양해요

  • 28. ....
    '25.12.31 5:39 PM (218.51.xxx.95)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아요.
    생각도 성격도 제각각이고.
    내가 보내고 싶으면 보내는 거죠.
    단, 답장 그 이상 더 바라지는 말고요.

  • 29. ...
    '25.12.31 6:56 PM (112.162.xxx.197)

    원글님은 이런 '인사'에 의미를 두는 분이시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원글님은 이 행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니, 그들은 왜 먼저 하지 않는지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그들이 먼저 인사를 하지 않는 건, 이 행위가 의미가 없어서이지 원글님에 대한 다른 감정이나 생각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원글님이 이 행동에 의미부여를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하시면 되고, 다른 사람에게 왜 안하냐고 종용(?)하실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 30. .........
    '25.12.31 9:52 PM (39.124.xxx.15)

    원글님은 다정하고 친절한 분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더군요.

    기브 앤 테이크가 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게 현명하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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