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일 기숙재수학원가는 아들

엄마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25-12-31 14:17:53

07년생 아들 내일 기숙재수학원 입소하는데 한번도 집을 떠나본적 없는 아이를 보낼려니 요즘 잠도 안오고 걱정이 되네요

아들이 공부머리도 없는데 그 힘든 기숙학원에 가겠다고 했을때 아이가 자기삶에 대해 한번쯤은 제대로 해보고싶다는 의지를 보인것 같아서 비싼 학원비는 공부값이라기 보다 아이가 인생의 한페이지를 스스로 써 내려가는 훈련비 라고 생각하고 지원해줄 생각이에요 못해도 괜찮으니 건강하게만 지내다 오면 좋겠다는 생각과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는 원하는 대학 갈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함께 드네요

IP : 222.101.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1 2:22 PM (118.235.xxx.125)

    잘 할 겁니다 . ^^

  • 2. ㅁㅁ
    '25.12.31 2:39 PM (117.111.xxx.124)

    공부못하는데 집에있으면 학생이나 가족들 더 힘들어요ㅠ 재수기간 진짜 넘 짧고 가서 죽었다하고 열심히 해야 오릅니다
    국양수는 진짜 잘 안오르니 탐구 무조건 올려야해요

  • 3. 저도작년에
    '25.12.31 2:55 PM (58.237.xxx.162)

    같은 입장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특별하지도, 눈에 띄는 아이도 아니었지만 믿고 보냈습니다.
    1월 한달 쉬게 하고, 2월 들어갔습니다.
    시간 금방 갑니다. 일년 아니고 10개월입니다.
    아이에게 후회없게 노력하라고 하시고. 학원 너무 믿지 마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나무木
    '25.12.31 2:59 PM (14.32.xxx.34)

    저희 애가
    기숙 학원은 아니지만
    재수했는데
    인생에 도움 많이 되는 경험이었답니다.
    그 뒤에
    힘든 일 생기면
    내가 재수도 해냈는데
    더 이상 못할 게 없다 생각한대요
    애 인생에서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나봐요
    내년에는 꼭 원하는 자리에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 5. 반드시
    '25.12.31 3:02 PM (223.38.xxx.81)

    못견디겠으면 언제든 나와도 된다고 꼭 얘기해주세요
    등하원 하는 재종학원 다녀도 충분해요.

  • 6. 기숙학원
    '25.12.31 5:17 PM (121.133.xxx.44)

    지금은 대학생인 아들 기숙재수학원에서는 핸드폰이 없으니 공부 밖에 할께 없어서 성적이 많이 오르더라구요. 재수하는 조건이 기숙학원 에 들어가는 거 였는데 탁월한 선택이 었어요
    눈에 안 보이니 맘 편한 기간을 보낸거죠
    물론 돈은 들었지만요..
    그리고 그냥 재종도 그렇지만 기숙학원 은 중간에 못 견디고 나가는 애들 엄청 많아요
    끝까지 나가지 않고 견디면 성적은 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538 예물 화이트 골드 금은방 가져가면 4 ㅇㅇ 17:37:01 636
1785537 오늘 다 회사 일찍끝나나요??? 5 ... 17:36:30 755
1785536 아빠 어디가에 나온 아이들 착하고 귀여웠네요 .. 17:33:43 335
1785535 흑백요리사 보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9 0-0 17:31:44 865
1785534 3분기 환율 방어 위해 17억 달러 넘게 썼다 10 .... 17:30:15 439
1785533 골라주세요... 노원구역세권 구축25평 vs 동대문구 비역세권 .. 11 ... 17:30:08 646
1785532 달러 환율 계속 오를거 같죠 3 환율 17:29:01 601
1785531 쿠팡 총매출의 90프로가 한국 10 .... 17:26:12 594
1785530 분양 빼고 임대를 3배로” 서울시 예산투입해 미리내집 확보 총력.. 2 17:24:44 419
1785529 정시원서 다들 넣으셨나요? 2 고3맘 17:22:06 492
1785528 집값이 미친거 같아요 16 ㅁㄶㅈ 17:21:31 2,027
1785527 조언을 구해요. 4 어떻게 17:21:23 416
1785526 생각만해도 어이가 없어요 16 왜왜 17:18:39 1,638
1785525 자동차세 연납하면 약5% 할인받아요. 1 .. 17:18:03 505
1785524 4인 가족 생활비 쓰고 1년에 1억 남으려면 11 17:17:42 1,189
1785523 네이버 해피빈기부들 하셔요 4 ㅁㅁ 17:16:47 229
1785522 나의 새해 소원 .. 17:16:37 158
1785521 전 안예쁜데 제 외모를 다른 사람과 바꾸고 싶진 않아요 4 ㅇㅇ 17:16:36 554
1785520 독신으로 살면 건강하지 않을까요? 15 건강 17:12:34 1,033
1785519 원서영역 끝나니 허무하고 속상함이 밀려와요ㅠ 3 대학 17:11:26 554
1785518 26년 목표세웠는데 설레어요 3 ㄷㄷ 17:06:32 661
1785517 카톡 차단 당한 적, 한 적 있으세요? 2 차단 17:06:19 738
1785516 가구는 아무리 예뻐도 먼지 안쌓이는 심플한게 최고 같아요 1 17:06:05 630
1785515 원서 한장을 잘못접수했어요 ㅠㅠ 4 대입 17:04:27 1,103
1785514 키 크신분들은 살면서 11 ㅇㅇ 17:03:41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