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2.31 10:15 AM
(218.158.xxx.101)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좋은일 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만족하세요~~
뭔가를 기대하면 실망이 따릅니다.
저도 아파트 나눔 많이 했는데
(고가의 그릇들도 많았어요)
뭔가를 기대한적도 없지만
아무것도 받아본적 없어요 ㅎ
어떤분이 고맙다고 잘쓰겠다고 메모를
엘베 유리에 붙여놓으셔서
마음이 따뜻했던 기억이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원글
'25.12.31 10:29 AM
(222.106.xxx.140)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그래서 잠깐이나마
제 모자란 마음이 창피해 졌으니까요
아직 덜 성숙했구나 싶어서
내년엔 올해보다 좀더 나은
제가 되길 노력 하려고요 ^^
ㅇㅇ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3. 그쵸?
'25.12.31 10:31 AM
(151.177.xxx.59)
받으려고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는 기분은 받고싶은데 그렇죠.
예전 장터에서 아이 쓰던 아기침대 범퍼를 나눔했어요.
일본에서 사온거고 한국에 없던거였고 거의 새거 였는데,
나중에 그 나눔상품이 글쎄...파는 상품으로 떠억 나온겁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곱게 사서쓰던거라고 적혀져있던거에요.
아ㅗ 진짜 다시봐도 그거 내가 사온거 맞던거구만.
한국에서 팔지도 않던 일제상품. 일본가서 직접 사온건데.
그당시에는 일본물건 그리 쉽게 사지못하던 시절이었고, 특정 동네에서만 팔던거였어요.
아줌마! 그렇게 살지마세요. 당신도 여기서 보고있는거 다 알아요.
4. ㅇㅇ
'25.12.31 10:32 AM
(211.193.xxx.122)
그 상자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해외여행을 자주가는 편인데
호텔방 청소는 항상 제가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버릴만해도
저는 필요한데
대부분 버려서
저는 또 다시 구해 온적이 많습니다
여행이니까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가 이용하니까 쓰레기통에
안 버린 건데
청소하시는 분들 생각에
버리는 건줄 아시고
자꾸 버리더군요
5. 누구나
'25.12.31 10:33 AM
(211.234.xxx.80)
약간의 서운함은 있어요
과거 장터에서 일제 소니 티비 대형 나눔 한 적이 있어요
분명히 두분이 오셔야한다고 했는데
한분이 오셔서 도와달라고 ㅠ
경비실에 부탁했지만 결국 내가 답례를 해야하는 상황ㅠ
저는 당근에서 나눔받고
더 비싼 식품 드리기도 했어요
고마운 마음은 표현해야
더 좋은 세상이 열리는데
마음을 닫게 만드네요
6. 짝짝짝
'25.12.31 10:45 AM
(175.124.xxx.132)
한해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 원글님께
저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김장하 어르신처럼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마음으로
그저 홀가분하고 기쁜 나눔, 그 자체만 생각하시기를..
평안한 연말연시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7. 원글
'25.12.31 10:56 AM
(222.106.xxx.184)
와...맞네요!
전 아직 속좁은 아이였던 거에요.
저도 진정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다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8. 건강
'25.12.31 11:03 AM
(223.38.xxx.64)
손이 부끄러워
그냥 못 가져오죠
과자라도 한봉지 놓고 오겠네요
9. ᆢ
'25.12.31 1:15 PM
(211.243.xxx.238)
속좁은거 아니에요
인간은 서로 주고받는맘이 있어야 맘이 따뜻해지는거지요
원글님도 정말 불우이웃을 도왔담 뭘 바라진않았을겁니다
10. 니눔을
'25.12.31 1:28 PM
(106.102.xxx.50)
마세요
저도 여름에 더운데 텃밭 농사 지은거 다못먹고 시들릴까봐
아까워 봉지담아 나눔해도 전혀 음료수나 껌 생각도 안해봤어요.
박스나 바닥에 깔아놓은 종이에
마지막 분이 깔아 놓운건 치워주세요 란 문구 남기면 깔끔한데
박스에 누가 뭐래도 넣어줄줄 알고 안써놓은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