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그만둘때 참 난감하더라구요. 말하기가..
그동안 이런저런 자잘하게 걸리는것들이 있었는데, 오늘 아이와 이야기 하다보니
그만 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그러고보니 오늘이 그럼 마지막 수업이 되는데요.
아, 이렇게 닥쳐서 그만둔다고 하기가 좀 그런데..
그동안 불편했던거 자잘한거 다 말할수도 없고, 뭔가 핑계거리를 만들어야 할까요.
집으로 오는 게 아니고 밖에 스터디카페에서 하는거라, 얼굴보고 말할건 아닌데,
이런말 하는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