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하얗고 평소에 얼굴이 잘 붉어지는 편도 아니에요 앞에 나가서 무슨 발표를 하거나 해도 얼굴이 상기되는 것도 잘 없고요
와....
근데 요즘 저 진짜 미치겠어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겠는데 열만 받았다하면
얼굴이 빨간 파프리카처럼 되네요ㅠㅠ
며칠전에도 갑자기 스트레스를 훅 하고 받으면서
순간적으로 열이 제 눈썹까지 올랐는데
당시에 제 얼굴을 본 사람들이 몇십년간 제 얼굴이
그런 방울토마토처럼 변한건 또 처음봤다고
다들 넘 놀랐대요 에휴...
진짜 이거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ㅜㅜ
마음의 평정심, 스트레스 해소
뭐 이런걸 먼저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건지...;;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갱년기에 그러실 수 있어요.
몇십년이라 하신거 보니 그런듯
전 50대에요
평소엔 그냥 하얀 얼굴 그 상태 그대로에요
갱년기의 특징중 하나라는 몸에 열이 난다거나 덥다거나
그런것들도 전혀 없고요
단지 열(스트레스)을 받는 순간 전에는 안그랬었는데
이게 얼굴로 열이 전부 다 가는건지
진짜 빛의 속도로 얼굴이 완전 새빨개져요ㅜㅜ
내 감정이 지금 이렇다란게 딱 보이니 그것도 당황스럽고
일단 이게 보기에도 넘 싫어요
혹시 심장이 쿵 하면서 살짝 내려앉는 느낌이나 심장이 살짝 쫄깃해지는 느낌은 없으세요?
윗님~
심장에 말씀하신 그런 느낌들보다는
어우...순간 열이 빡 차오르면서 속이 어마무시하게
뜨거워지는 느낌은 있어요ㅠ
아무래도 스트레스에 덜 취약해질수 있는
정신수양(?) 내지는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심장쪽부정맥있나 보시구요 저는 조미료많이들거나 맵거나 짠음식 또는 마늘먹으면 얼굴로 열이
요가나 108배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되면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나이들면서 피부층이얇아져서각질제거는 금물
수분이부족할때도 그러니 당분간 올리브영 피부장벽케어화장품
아벤느 시칼파트크림이 열을 좀 잡아주더라구요
에센스는 시카에센스파란병
비타민씨 제품도 열감있을땐 안바르는게좋더라구요
화장솜당분간 사용금지
얼굴만 그엏게되지 않아도 그냥 당당하게 돌아다닐텐데
컴플렉스입니다
마스크 꼭 가지고 다녀요 대비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소엔 홍조도 없는 얼굴이기에 제게 이런 고민이 생길줄은
진짜 몰랐네요
조언주신 것들도 모두 귀담아 듣고
스트레스 허들이 낮은 성격이 되도록 노력도 해야겠어요
모든 분들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