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혈압약 먹는게 오히려 긍정적결과

조회수 : 3,467
작성일 : 2025-12-30 12:59:35

십년전에 고혈압 을 먹게됬어요

2개월 마다  약을 타러가는데 그때마다

필요한 건강체크가 되요

 

예컨대 일년에 두어번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기적으로 하고 비용도 1~2만원대에요

수치가 높게나온거 있으면 초음파도보고

약도 처방받고 그래서  관리를 조금 하게됩니다

 

주부가 되니 회사다닐때 처럼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안할 환경인데 

가끔 뭐도 받아라 이렇게 해라 

상담도 잘해줘서  

 

주치의제도가 있다면 이런것이겠구나 싶네요

 

나이가 들면 마음에 드는 의사를 잘 찾고

그리고 그병원에 꾸준히 다녀서 어느정도

데이터도 있고 제 치료경력도 있어서

관리를 해주면 조금  긍정적인듯 싶습니다

 

간호사를 하는 제동생이

나이들면 조금과잉진료 받는거 좋다

피검사 자주하고 수치보면서 초음파

하자고 하면 걍 그런가 보다 해

딴데 돈 덜쓰고 몸에 쓴다고 생각해

하더라구요

 

 

IP : 210.205.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12:58 PM (125.178.xxx.170)

    재밌어요.

  • 2. ㅇㅇ
    '25.12.30 1:10 PM (211.193.xxx.122)

    저는 감염위험 때문에 병원가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약 탈 때도
    사람 제일 없는 시간 골라가고
    다른 검사도 안받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그냥 서있습니다

    대신 병원 안가려고
    많은 것을 조심합니다

  • 3.
    '25.12.30 1:14 PM (49.161.xxx.218)

    윗님 무슨감염이요?
    저는 대학병원 매달가서 반나절씩 기다려도
    감염은 없어요

  • 4. ㅡㅡㅡ
    '25.12.30 1:16 PM (203.213.xxx.98)

    너무 자주 가시는 거 같은 데..
    혈압계 있고 약도 6개월에 한번 정도..
    어차피 약 먹으니 별로 변동도 없을 테구요
    과잉진료 아닌가 싶어요
    저도 2주에 한번 침맞으러 다니는 데 운동 좀 더해서 체력 올리고
    적당히 끊어내야 싶어요

  • 5. ㅡㅡㅡ
    '25.12.30 1:18 PM (203.213.xxx.98)

    현실적으로는 의사들 엄청 다들 돈에 혈안이 되있어서..
    자주 가고 하면 좋죠, 심리적으로..
    조기 발견 하면 좋구요^^

  • 6. ER
    '25.12.30 1:18 PM (211.114.xxx.50)

    동감해요. 28살때부터 고혈압 약 먹기 시작했는데 건강체크하기 좋아요. 지금 50대라 의사선생님과 만나서 요즘엔 두통이 심하다던지, 머리가 핑 돈다던지 그런 증상들을 말씀드리면 다른 과로 전과시켜줘서 CT같은 것도 찍고요

    정신과도 가는데 정신과는 그냥 약타는 분위기고 혈압약 타는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더 마음편하고 잘 물어보고 대답도 잘해주시고 그래요.

  • 7. 저도
    '25.12.30 1:24 PM (211.49.xxx.118)

    저도 약 시작한지 2년차인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ㅠ
    처음에는 시작하면 평생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심해 안 먹을려고 했거든요
    반년은 좀 괴로웠는데 약도 계속 바꿔가며 이제 적응하닌까 관리가 좀 되긴해요
    지금은 덕분에 2달에 한번씩 체크하는 재미가 있어요
    프리랜서로 일해서 리듬이 들쑥날쑥인데
    이제 좀 노하우가 쌓여서 관리가 되긴하네요.
    살빠지면 수치가 직빵으로 빠지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상승
    관리 안하면 병원가서 잔소리 듣는게 싫어서 퍼져 있다가도 정신 차리기도 합니다.
    병원도 집앞이라 진짜 편하긴해요.
    조금이라도 멀면 귀찮았을꺼 같은데..

  • 8. ㅇㅇ
    '25.12.30 1:27 PM (211.193.xxx.122)

    궁금 하시면 병원 감염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 9. 주의
    '25.12.30 1:35 PM (211.46.xxx.113)

    혈압약 드시는분들 소변검사, 피검사 자주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친한 언니 남편이 1년동안 소변검사 피검사 한번도 안하고
    혈압약을 복용했는데 몸이 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신장기능이 20프로밖에 안남았다고ㅠㅠㅠㅠ
    처음엔 음식으로 조절하다가 지금은 혈액 투석하고 있어요
    신장이식 신청해 두었다고 하더군요

  • 10. ㅇㅇ
    '25.12.30 1:39 PM (211.215.xxx.44)

    저도 동네병원에 자주가는 의사가 접수할때 제 주치의로 등록되어있더라구요 증상 잘들어주고 친절하고 약도 잘듣는편

  • 11. ---
    '25.12.30 1:43 PM (211.215.xxx.235)

    윗님. 혈압약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그분이 신장에 병이 생긴거죠..우리나라 사람들이 혈압약 먹으면 부작용 큰일나는줄 카더라로 알고..ㅠㅠ
    전화위복이라고 관리가능한 질병이 생기면 오히려 식이 운동 약물등으로 건강 활기차 지더라구요. 제 주변보면 그렇더군요. 친구도 혈압약 먹고 살빼고 더 이뻐지고 친구들중 가장 활기있게 지내서 좋아보이더라구요.

  • 12. ---
    '25.12.30 1:44 PM (211.215.xxx.235)

    병원감염 염려하시는 분...ㅠㅠ 일반적인 생각은 아닌듯 싶네요

  • 13. ...
    '25.12.30 1:48 PM (119.193.xxx.99)

    저도 주치의 같은 느낌으로 진료 받고 있어요.
    가끔 염려되는 부분은 피검사 때 넣어서 확인하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수치가 점점 좋아져서 관리 잘한다고 칭찬받으면
    뿌듯해요.ㅎㅎㅎ

  • 14. ...
    '25.12.30 2:04 PM (112.145.xxx.70)

    집앞 가정의학과에 혈압고지혈증 약 타면서

    뭐 이상한 점 있으면 확인도 하고
    (피부에뭐 생겻을때 등등)
    정기적으로 피검소변검사하니까

    뭔가 안심도 되고 좋습니다.

  • 15. 고혈압이
    '25.12.30 2:08 PM (112.168.xxx.146)

    위에 신장망가지셨다는 분은 고혈압약의 부작용으로 신장이 망가지신게 아니라 고혈압으로 신장이 망가지신거에요. 오히려 약으루늦게 드시기 시작해서 망가지신 거에요
    그래서 고혈압이 무서운거라고… 다른 장기들을 소리소문없이 망가뜨린대요.

    저만해도 약 먹기전에 혈뇨가 나왔는데 (눈에 보이지 않음요. 뇨검사에서만 걸림) 다행이 정밀검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혈압약 처방받은 이유중에 이것도 있었어요. 처방받으면서 의사가 신장쪽과 안과도 꼭 검사따로 받아야한다고 했고 심장도 이미 살짝 비대흔 상태였어요.

    혈압약 복용후 혈압안정된 뒤로는 신장관련 검사에서 아무 이상없었고 혈뇨도 안나왔어요.

  • 16. kk 11
    '25.12.30 3:26 PM (114.204.xxx.203)

    약먹어도 50 대 넘어가니 합병증 생기대요
    20대부터 먹어서 그런지

  • 17.
    '25.12.30 6:56 PM (125.176.xxx.8)

    고혈압약 먹어서 신장이 망가진게 아니라 너무 늦게 먹어서 망가진거죠.
    고혈압이 전혀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했거나 안먹었거나 관리를 받지않아서 망가진거죠.
    그래서 고혈압 진단받으면 약 먹어야 해요.
    고혈압이 그래서 무서운거에요.
    별명이 소리없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약 먹어도 신장이 안좋아지지만 서서히 진행되서 죽을때까지 투석은 안받아도 되니까 약 으로 조절 잘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39 왕따 청둥오리 가엾네요 ㅠ 5 왕따 청둥오.. 13:55:00 1,579
1785138 이 니트 사라 마라 해주세요 47 고민중 13:53:10 3,286
1785137 [속보]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문진석 직무대행.. 16 속터짐 13:51:57 2,671
1785136 공주와 왕자랑 살면 너무 피곤할듯 10 13:49:54 1,522
1785135 김성주도 상복이 없네요.. 9 ... 13:49:06 2,568
1785134 인천 자담치킨 인천예술회관점 근황 1 ㅇㅇ 13:48:20 1,032
1785133 채망 연마제 제거 안해도 될까요 2 ..... 13:48:16 488
1785132 노안? 가까운걸 아래로 내려다볼때 눈이 이상해요 ㅠ 7 노안 13:46:26 770
1785131 제휴 서비스는 불편하군요 1 둘이니까 13:44:50 476
1785130 박찬대 의원이 원내대표 하면 좋겠네요 18 ㅡㆍㅡ 13:44:05 1,855
1785129 의자에 앉아 뱃살빼기 영상 1 .. 13:41:42 1,315
1785128 왜 이혜훈인가 이잼의 고민도 있어보이는데 12 미리내77 13:40:15 985
1785127 캐나다 유학생인데요. 헬스보험 매번 내야 하나요? 4 ... 13:36:20 587
1785126 김병기 사퇴했는데 원내대표는 다시 누가 되나요? 7 ... 13:34:39 1,505
1785125 쿠팡.국회에서 로저스라는 사람 정말 ..멸팡을 시켜야 되겠네. 6 건방지게 13:25:08 1,187
1785124 지금 60대 70대 분들 특별한일 없으면 90까지 사신다 봐야겠.. 16 13:24:35 3,457
1785123 노견땜 혼났어요... 8 저번주 13:21:29 1,559
1785122 수정))쿠팡에서 사용한 체크카드 40 아이고 13:15:10 4,626
1785121 ‘느좋’ 이라는말 이상해요 13 무조건로또1.. 13:14:40 2,344
1785120 뉴진스 다니엘 영화급 14 ... 13:13:36 4,453
1785119 백해룡 경정님 글 퍼옵니다 3 백경정님힘내.. 13:13:10 735
1785118 통일교 망하겠죠? 7 13:10:17 1,006
1785117 바보같은 사랑과 나의 헤방일지는 서로 통하는것 같아요. 6 .. 13:09:37 777
1785116 국제결혼한 유튜브보니 17 ㅇㅇ 13:08:45 3,641
1785115 서울시장. ..'정원오 49% vs 오세훈 37%' 10 그냥3333.. 13:04:3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