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어려운 수학학원 시험 잘 보고 와서 붙었다 하니
(그것도 오랜기간 준비한것도 아니고 1년치 시험 범위를 아주 빠르게 봐서 좋은 성적으로 붙은거)
잘했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제가 둘째 잘했다고 선물 사준다고 얘기했더니
시험 잘보는건 당연한 거라면서.
황소 시험도 아닌데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선물 사주고 호들갑 떠냐면서.
엄마가 그러니까 애가 황소 시험도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면서.
시험가지고 유난좀 떨지말고 뭐 사줄려고 하지 좀 말라면서
난리치네요...
미친거 아닐까요?
저한테만 몰래 얘기한것도 아니고 애가 듣는데서 저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