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ㅋㅋ
'25.12.29 10:43 PM
(1.227.xxx.69)
구라파 ㅋㅋ
잘 사셨던 할미신가봐요?
아 그런데 너무 낭만적이예요. 난로인지 곤로인지에서 하루종일 김이 올라오고 귤 향 가득하고~~
2. ...
'25.12.29 10:44 PM
(115.31.xxx.65)
기억나요
비행기 팔걸이에 담배재 담게 되어있던것
3. ..
'25.12.29 10:49 PM
(125.248.xxx.36)
구라파 가셨을 때 화란 튤립도 구경하셨어요? 붕ㆍ한 힌머니네요.
4. 넘 재밌아요
'25.12.29 10:50 PM
(1.236.xxx.93)
구라파~ 겨울밤 재밌는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어릴적
'25.12.29 10:51 PM
(211.235.xxx.151)
비행기는 그때 안타봐서...
고속버스 앞좌석 의자에 뚜껑 접어서 닫는
재털이 있었던 기억.
난로위 주전자....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전 거실에 오방난로 들여서 윗부분에
법랑! 주전자에 보리차 끓여요.
가끔 호일에 싼 고구마도 올려 놓고.
6. ㅋㅋㅋ
'25.12.29 10:51 PM
(112.169.xxx.195)
ㅋㅋㅋㅋㅋ
7. 뱅기
'25.12.29 10:54 PM
(121.128.xxx.105)
승무원이 몇명은 한복입었수다 ㅋㅋㅋ 좁은 통로에서 고생이었겠죠.
8. ..
'25.12.29 10:55 PM
(39.115.xxx.132)
혹시 연세가...
저도 난로위에서 끓던 귤 향기가
코에서 느껴지는거 같아요 ㅎㅎ
9. 뱅기
'25.12.29 10:56 PM
(121.128.xxx.105)
글고 한번에 장거리를 몬가서 알래스카에서 섰다갔지요.
내렸다 탔는데 내리면 알래스카 백곰이 진열장에서 두발을 올리고 어흥하고 서있었쥬.
10. 그 뱅기 안에서
'25.12.29 10:59 PM
(91.19.xxx.226)
큰 화면이 맨 앞에 있어서
모두 같은 프로를 봐야했어요.
이 할미는 지성인인척 책을 봤지...아 눈 아파...
11. 원글도웃기고
'25.12.29 11:01 PM
(211.235.xxx.104)
백곰이 어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ㅇㅇㅇ
'25.12.29 11:05 PM
(120.142.xxx.17)
그땐 남산에서 반공교육 받고 민간 외교관임을 잊지말고 행동해라 그랬죠. 예지원 누구지? 그 여자에게 예절 교육도 받고. 외국 나가는게 엄청 대단한 일이었던 시절. 꽃다발도 주고.. ㅋ. 엄청 촌스러웠어요.. 생각해보니.
13. 할미는
'25.12.29 11:06 PM
(91.19.xxx.226)
그때 친구들이 뱅기탈때 꼭 신발 벗고 타라고 했지.
근데 첫 비행이라 너무 긴장해서 신발을 신고 탔지 무에야!
아뿔싸!
근데 천사같은 스튜~디어스 아가씨들이 괜찮다고 했어요.
14. 할미
'25.12.29 11:09 PM
(211.201.xxx.19)
할미라도 발음은 정확히 ~~^^
스튜어~디스
글이 너무 재밌어요
언제적 할머니이신지...
15. 학생 글 내려
'25.12.29 11:11 PM
(91.19.xxx.226)
우리땐 다 스튜~~디어스라고 했어
16. 고양이집사
'25.12.29 11:17 PM
(121.142.xxx.64)
ㅋㅋㅋㅋ 재밌다
스튜디이스 맞아욧
17. ..
'25.12.29 11:18 PM
(182.209.xxx.200)
귤차 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별 맛 없었는데 그죠.
귤껍질 막 말리고.
저도 무려 담배피는 비행기를 타봤지요. 전 아메리카 왕복.
한국 올 때 일행이랑 일렬로 자리 달라고 막 떼써서 좌석 받았더니 쭈르르 연결된 좌석은 흡연석 근처 뿐이었어요.
에잇 정말. 담배연기땜에 밥맛도 다 떨어짐요.
18. ㅇㅇ
'25.12.29 11:19 PM
(175.114.xxx.36)
주전자 주둥이에 쉐타에서 푼 털실 통과시켜 다시 재활용까지 해야 진짜 겨울 풍경 완성ㅋㅋㅋ
19. 예지원
'25.12.29 11:20 PM
(114.207.xxx.74)
왕년의 아나운서
강영숙원장. 어린이프로 진행했던.
20. 그땐그랬지
'25.12.29 11:27 PM
(220.78.xxx.213)
버스에서 담배 피워봤당ㅋㅋㅋ
21. 겨울 먹거리
'25.12.29 11:27 PM
(91.19.xxx.226)
또 친구들이랑 고드름 따먹고 그랬어
겨울엔 찹쌀~떡 사~~~요, 메밀묵
이런 소리가 들렸어 .
먹고 싶었으나 한 번도 못 먹었지.
엄마가 안사줬어.
22. 푸하하
'25.12.29 11:28 PM
(121.200.xxx.6)
학생 글 내려~
스튜~디어스라고 하는 이가 많았어. ㅋㅋㅋ
우리동넨 아직도 커피구락부라는 커피집이 있다우~
할미들끼리 지적질도 좀 합시다.
할께.가 아니라 할게.라우~
23. 할미도 글 내려
'25.12.29 11:29 PM
(91.19.xxx.226)
지적질 노노해.
24. 00
'25.12.29 11:29 PM
(1.232.xxx.65)
할미. 재미난 얘기 앞으로도 많이 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고 만수무강 하세요.
25. ...
'25.12.29 11:32 PM
(211.243.xxx.59)
구라파 갔음 불란서도 가 보셨소?
거기가 글케 좋다고 하더이다
26. ...
'25.12.29 11:32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귤차가 귤 껍질 말려서 끓인건가요?
27. ㅣ...
'25.12.29 11:41 PM
(1.232.xxx.112)
구라파는 유럽임
28. ^^
'25.12.29 11:44 PM
(125.178.xxx.170)
정말 귤 껍질 끓여서
차 마신 기억 나요.
할머니가 계셨기에.
설탕 잔뜩 넣고 마셔서 맛있었어요.
집안에 퍼지는 향기 좋았고요.
29. ...
'25.12.29 11:56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그 옛날 비행기는 좌석 팔걸이에 누르면 뚜껑이 들어가는
재떨이도 있었죠
저도 회사 출장 때문에 몇번 비행기 탔는데 업그레이드 당했어요
오버북킹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갑자기
좌석 변경해주더라구요
1등석인줄도 모르고 비행기탔다가 앞쪽으로 안내해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기내식도 1등석 식사로 먹는 행운을 누렸었죠
30. phrena
'25.12.29 11:57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한복 입읏 스튜어디스 ᆢ
웰컴~~ 투 마이 월드
원츄 컴 온 인??
애니타 커 싱어스의 노래가 흐르던
KAL 광고가 급 떠올라요
그 시절 스튜어디스 참 단아하고 아름다웠는뎅 ㅎ
31. phrena
'25.12.29 11:57 PM
(175.112.xxx.149)
한복 입은 스튜어디스 ᆢ
웰컴~~ 투 마이 월드
원츄 컴 온 인??
애니타 커 싱어스의 노래가 흐르던
KAL 광고가 급 떠올라요
그 시절 스튜어디스 참 단아하고 아름다웠는뎅 ㅎ
32. 할미
'25.12.30 12:10 AM
(211.201.xxx.19)
할미한테 학생 글내려 라고 해주시니
젊어진 듯 기분 좋네요
33. ..
'25.12.30 12:17 A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비행기 얘기 나와서 하나 보탬.
비즈, 퍼스트 타도 요즘에는 접시채 코스별로 갖다주지만
옛날엔 카트에 실어서 눈 앞에서 원하는 거 물어보며
접시에 하나하나 담아줌
옛날 승무원언냐 미모는 연예인 빰쳤는데 그 섬섬옥수
손으로 직접 과일까지 깎아서 접시에 담아줬던 추억이.
음식도 서비스도 오래 전에 훨 나았다는~
34. ..
'25.12.30 12:23 AM
(223.38.xxx.139)
비행기 얘기 나와서 하나 보탬.
비즈, 퍼스트 타도 요즘에는 접시채 코스별로 갖다주지만
옛날엔 카트에 실어서 눈 앞에서 원하는 거 물어보며
접시에 하나하나 담아줌
옛날 승무원언냐 미모는 연예인 빰쳤는데 그 섬섬옥수
손으로 직접 과일까지 깎아서 접시에 담아줬던 추억이.
음식도 서비스도 오래 전에 훨 나았다는~
댄한공은 아니고 아시아나 퍼스트는 탑승 감사
명품 브랜드 선물 하나씩 사무장님이 감사인사와
함께 돌렸는데 어느 순간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