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욕심에 늦은 나이에 애 낳으니 미안함

미안함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5-12-29 18:31:45

자식욕심이 남편과 제가 많았네요.

둘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결핍도 있었네요.

막내를 42살에 낳았네요.

네 째고요.

남편이나 저나 흰머리 염색도 안 하고 그간 살았네요.

막내 친구들 부모는 다 젊어요.

친구들이 네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네요.

친구네 엄마는

세련 됐다고 해요.

막내 생각해서

주말에 남편이랑 염색하기로 예약했어요.

괜히 자식한테 미안해지네요.

잘 가꾸려고요. 이제부터.

 

 

 

IP : 211.234.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9 6:32 PM (125.128.xxx.63)

    뭘 미안할 것까지야.
    그래도 염색은 하세요

  • 2. ..
    '25.12.29 6:34 PM (223.38.xxx.73)

    늦둥이라면 다 겪는 과정이에요.
    저희집 막내 아버지 47, 어머니 42에 낳았는데
    지금은 살뜰하게 부모님 챙깁니다.

  • 3. 체리
    '25.12.29 6:39 PM (112.169.xxx.38)

    이이를 생각하셔서
    건강관리도 하시고, 좀 꾸미셔요.

    겸사겸사 좋은 일이죠.

  • 4. 우리 어릴때
    '25.12.29 6:39 PM (183.107.xxx.49)

    생각하면 부모 외양 중요해요. 애들은 그런거에 매우 민감하니 외모관리 하셔야죠.

  • 5. ...
    '25.12.29 6:43 PM (124.49.xxx.13)

    막내덕에 조금 더 젊게 살고 그런거죠

  • 6. ...
    '25.12.29 6:50 PM (182.226.xxx.232)

    애들은 예민하더라고요 학교 오는거 싫어하고..
    늦둥이는 애를 생각해서 안 좋은거같아요 40넘어서 낳으면 애 20살에 이미 환갑이 지나니..
    함께할 시간이 적으니까요 가는데 순서 없지만

    제가 늦둥이인데 저 40줄에 아빠 이미 여든 넘으시고 제 아이는 아직 어리고 ㅜㅜ
    초등학교 졸업식까지는 보셨음 좋겠는데 나이든 부모님들보면 맘이 그래요

  • 7. ...
    '25.12.29 11:18 PM (59.15.xxx.235)

    저도 40, 남편 46에 낳았는데 늦게 낳으니 이해심도 많고 둥가둥가하니 좋아요. 그저 존재만으로 사랑주는 마음이죠. 저도 초등 보내고 부쩍 근력운동에 열을 올리게 되네요. 미인은 아니어도 활기찬 엄빠가 되고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51 잘잘못을 떠나서 박나래 없으니 MBC연예대상도 나혼산도 재미가 .. 28 00:09:31 6,077
1785150 전기매트 전자파 노출량 검사...다 괜찮다네요 2 ........ 00:07:41 1,507
1785149 대학입시 ) 어느 대학 선택하시겠어요? 37 00:07:01 2,738
1785148 소변염증으로 약 드셔본 분 6 .. 00:05:13 1,309
1785147 저도 60이되면서.. 23 애이블 00:03:06 5,971
1785146 이혜훈이 발의한 법안에 칭찬하는 노회찬 21 00:02:05 2,238
1785145 경험은 많은데 능력이 없는 건....... 7 직업 2025/12/29 1,426
1785144 애가 진학사 칸 내려간거보고 울어요 9 00 2025/12/29 2,883
1785143 아들이 내일 입대라 잠 못들고 있어요 11 .... 2025/12/29 1,491
1785142 핸드폰 대리점 양아치들이네요 3 기기변경 2025/12/29 2,522
1785141 이혜훈의 환생경제 보시죠 7 ㅇㅇ 2025/12/29 894
1785140 족저근막염인데 따뜻하고 발 편한 신발 있을까요? 남자예요. 7 ... 2025/12/29 1,370
1785139 "새벽배송 월 12회 제한, 4일 연속 금지".. 37 ㅁㅇㅁㅇ 2025/12/29 5,629
1785138 직장에 월급이 6 2025/12/29 2,001
1785137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22 마음 2025/12/29 5,951
1785136 60넘어서 느끼는 점이랍니다 20 2025/12/29 11,013
1785135 주민등록증 분실하면… 3 ㅜㅜ 2025/12/29 1,066
1785134 지금 배고파서 4 Dd 2025/12/29 888
1785133 미연준 의장 대단하네요 4 ㅗㅎㄹ 2025/12/29 3,194
1785132 이윤석 프로듀서상 받았네요 4 ... 2025/12/29 2,933
1785131 세상에 여태익명으로 보내고 있었어요 29 ㅇㅇ 2025/12/29 7,346
1785130 욕조에 샤워커튼 걸 때요.  6 .. 2025/12/29 1,211
1785129 심권호... 7 ... 2025/12/29 3,913
1785128 지하철에서 두 번이나 내리는 저보다 먼저 타요 13 2025/12/29 4,366
1785127 저 신기한게 2 .. 2025/12/2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