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해 조금도 안 보려고 하면서 정보만 빼가려는 사람

피곤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25-12-29 16:52:19

제가 너무 둔해서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정보가 닳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자기 재산 자랑은 엄청 하고

아까 올라온 글처럼

자기보다 자산 적은 사람들이 콜키지니 오마카세, 파인다이닝이니 말하며 챙기는 것 꼴값이라 생각하면서

요새 그런 게 워낙 대화에 자주 올라서 그런지

아는 척은 하고 싶고하니

저한테 칭찬을 많이많이 하면서 물어보고 알려주니... 여긴 어떻더라 저긴 어떻더라.. 무슨 심부름꾼마냥 평가하더라고요

 

다시는 얘기 안 해줍니다...

그리고 소개해준 곳 제 이름대고 가서 돈이라도 시원하게 잘 쓰고 오느냐? 아니고요.. 제 이름 대면 뭐 더 해줄까 그거 바라는 눈치..

 

저걸 깨닫고 나중에 보니까 그 주변에 오래 머문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돈 많은 건 부러운데 자꾸 돈 얘기를 해요 자기가 그 돈 맨날 만지는 것도 아니고 쓰는 것도 아니니 남들 반응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더라고요

 

정말 저런 사람도 저렇게 한 치도 손해를 안 보고 살려고 하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시녀마냥 뭘한걸까 연말 내내 머리가 띵하네요

요번에도 돈 안드는 칭찬을 막 하면서 뭣좀 알려달라 너밖에 모를 정보다 치켜세우는데 그냥 모른다고 하고 말았어요 

IP : 61.73.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12.29 5:00 PM (211.234.xxx.134)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사람들이랑 너무 비슷한데... 그 지인 어디사는 사람인지 몹시 궁금하네요.

  • 2.
    '25.12.29 5:02 PM (61.73.xxx.145)

    잘 사나요? 나이도 많지 않아요 40초반

  • 3. 그럼요
    '25.12.29 5:28 PM (106.68.xxx.191)

    그러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조언은 돈 받고 하는 거 아니면 하지 말라" 는 조언이 있어서
    저도 더 회사에서 동료나 팀원에게 잘 안가르쳐 줘요, 몇 달 전부터..
    가르쳐줘 봤자 시기 질투 하거나 모함, 내 경쟁자만 늘이는 꼴이라서..
    돈 받고 컨설팅 하는 거 아니면 입꾹..뒤로가기 꾹..
    여기서도 알려주면 광고니 어쩌니 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잖아요

  • 4.
    '25.12.29 5:31 PM (211.234.xxx.134) - 삭제된댓글

    뭐 얘기하기 힘들죠. 만나면 기 빨려요.
    물어봐서 답해주면 나중에 그게 어쨌다 저쨌다 엄청 평가..괜히 알려줬다 봉변 당하는 느낌이요.
    잘 사는 것도 본인이 자랑하니 그런 줄 아는 거지 사실 모르는 거죠..
    아마 잘 살지 못할 거예요..갑자기 팍 오른 집 한채거나 시부모님 재산이 자기 건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거나.

  • 5.
    '25.12.29 5:38 PM (14.44.xxx.94)

    어느 날 진저리나서 저런 타입들 싹 다 차단했어요
    이젠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 6.
    '25.12.29 5:43 PM (61.73.xxx.145)

    그리고 제가 예를 들어 손님이 50대라길래 A를 추천했다고 치면 30대를 데려가놓고 그 손님이 A 가보더니 별로라고 하던데? 이런 식으로 얘길해요 환장하겠음

  • 7.
    '25.12.29 5:44 PM (61.73.xxx.145)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닌가보네요........ 그리고 공허한 칭찬은 또 엄청해요.. 자동완성으로 만드는 칭찬인지 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83 김밥글 보고 생각나는거 4 김밥 18:40:19 1,505
1785082 삼전 15만까지 갈까요? 16 ㅇㅇ 18:36:18 3,046
1785081 내 욕심에 늦은 나이에 애 낳으니 미안함 6 미안함 18:31:45 2,326
1785080 [속보] 국방부, 여인형 이진우 고현석 '파면' ..곽종근 '해.. 9 그냥3333.. 18:29:17 2,246
1785079 MBC) 김건희에 혀 내두른 특검 10 기사 18:28:56 3,657
1785078 주차하고 트렁크 열고 나왔어요 5 주차 18:27:17 1,580
1785077 지금 국힘의원들 속으로 '나도 뽑아줘.' 이럴 거 같은데? 꿀잼.. 16 ㄷㄷㄷㄷ 18:25:01 1,359
1785076 10년뒤 서울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까요? 11 10년 18:24:54 1,732
1785075 나쁜 시모는 1 18:24:01 919
1785074 대전 문화동 1.5룸 2000/50(관리비5) 가격어떤가요? 4 ㅇㅇㅇ 18:20:30 522
1785073 김병기는 그냥 하찮은 가장인거 5 의아 18:19:38 1,678
1785072 저녁으로 양배추 반통 계란에 볶아서 다먹었어요 6 18:18:48 1,942
1785071 아모스샴푸 오프라인에서 파는곳 있나요? 4 혹시 18:18:08 701
1785070 내년 초에 남편 생일이 있는데요 9 고민아닌 고.. 18:14:25 944
1785069 나이가 들면 상처받은 거 잊혀지는 줄 알았는데 5 .... 18:13:09 1,195
1785068 매매로 등록됐는데 등기는 등록되지 않는 경우 7 ... 18:05:55 608
1785067 김병기 이야기는 쑥 들어감~ 8 궁금 18:00:11 1,257
1785066 이재명 대표를 감옥 보내고 비대위체제로 하려던 배후 인.. 30 17:55:24 2,439
1785065 당근보고 있는데 돼지꿈판매글 9 김선달 17:54:04 1,215
1785064 시댁가면 진짜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보죠 18 ㅇㅇ 17:52:44 4,500
1785063 대학원생 대학생 우리애들 명절에 동서가 용돈 언제까지 받을거냐는.. 22 17:50:45 3,447
1785062 저는 이거 띄어쓰기가 어려워요. 10 맞춤법 17:47:17 1,015
1785061 미장으로 배당금도 세금 내나요? 6 ........ 17:46:38 1,007
1785060 광명시 vs 안양시 어디가 살기 더 좋은가요 4 주거지 17:46:00 1,225
1785059 시력에 괜찮은 모니터 추천 해주세요. 1 ㅇㅇ 17:37:17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