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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심에 늦은 나이에 애 낳으니 미안함

미안함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5-12-29 18:31:45

자식욕심이 남편과 제가 많았네요.

둘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결핍도 있었네요.

막내를 42살에 낳았네요.

네 째고요.

남편이나 저나 흰머리 염색도 안 하고 그간 살았네요.

막내 친구들 부모는 다 젊어요.

친구들이 네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네요.

친구네 엄마는

세련 됐다고 해요.

막내 생각해서

주말에 남편이랑 염색하기로 예약했어요.

괜히 자식한테 미안해지네요.

잘 가꾸려고요. 이제부터.

 

 

 

IP : 211.234.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9 6:32 PM (125.128.xxx.63)

    뭘 미안할 것까지야.
    그래도 염색은 하세요

  • 2. ..
    '25.12.29 6:34 PM (223.38.xxx.73)

    늦둥이라면 다 겪는 과정이에요.
    저희집 막내 아버지 47, 어머니 42에 낳았는데
    지금은 살뜰하게 부모님 챙깁니다.

  • 3. 체리
    '25.12.29 6:39 PM (112.169.xxx.38)

    이이를 생각하셔서
    건강관리도 하시고, 좀 꾸미셔요.

    겸사겸사 좋은 일이죠.

  • 4. 우리 어릴때
    '25.12.29 6:39 PM (183.107.xxx.49)

    생각하면 부모 외양 중요해요. 애들은 그런거에 매우 민감하니 외모관리 하셔야죠.

  • 5. ...
    '25.12.29 6:43 PM (124.49.xxx.13)

    막내덕에 조금 더 젊게 살고 그런거죠

  • 6. ...
    '25.12.29 6:50 PM (182.226.xxx.232)

    애들은 예민하더라고요 학교 오는거 싫어하고..
    늦둥이는 애를 생각해서 안 좋은거같아요 40넘어서 낳으면 애 20살에 이미 환갑이 지나니..
    함께할 시간이 적으니까요 가는데 순서 없지만

    제가 늦둥이인데 저 40줄에 아빠 이미 여든 넘으시고 제 아이는 아직 어리고 ㅜㅜ
    초등학교 졸업식까지는 보셨음 좋겠는데 나이든 부모님들보면 맘이 그래요

  • 7. ...
    '25.12.29 11:18 PM (59.15.xxx.235)

    저도 40, 남편 46에 낳았는데 늦게 낳으니 이해심도 많고 둥가둥가하니 좋아요. 그저 존재만으로 사랑주는 마음이죠. 저도 초등 보내고 부쩍 근력운동에 열을 올리게 되네요. 미인은 아니어도 활기찬 엄빠가 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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