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았던 모습이 사라지면 사랑도 식나요

ㅇㅇ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25-12-29 07:10:05

변함없이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지만

전혀 꾸미지 않는 자기 관리 안된 모습

발전할 마음이나 야망, 모험이라고는 절대

원치 않는 게으름.. 너무나도 가난함..

시간이 남아 도는데도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운전은

꿈도 안꾸고.. 하..

10여년전에는 없었지만 생긴 코골이와 그 외 냄새나

버릇들..

이런 것들땜에 사랑이 완전히 식어버릴수도 있을까요?

변함없이 사람은 착하고 나에게 애정을 퍼부어도요

왜 이렇게 밉고 꼴보기 싫을까요

사회가 말하는 평범한 기준치..? 거기에 해당되는

평균적인 사람이랑 살고 있는 주변인들이 너무 부러울

지경이구요

제가 너무 사악한거겠지요 그냥 최근 몇년간 너무

답답해요

IP : 118.235.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9 7:25 AM (125.130.xxx.146)

    어떤 점이 좋았을까요.ㅠ

  • 2. ..
    '25.12.29 7:28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사랑에 빠지는 것도 식는 것도 순간이예요. 들어보니 좀 많이 지겹네요.

  • 3. ..
    '25.12.29 7:30 AM (211.52.xxx.18)

    콩깍지가 벗겨 진거 아닐까요
    정년퇴직할 나이신지 아니면 젊은 나이에 백수 인가요?
    집에 생활비 깆다 준다면 감사할거 같아요
    저희는 사업한다고 빚만 지고
    생활비도 안 주고 본인 카드값만 겨우 내는거 같아요
    생활비도 재테크도 노후준비도 내 몫이라
    답답합니다
    하나가 싫어지니 다 싫어져서 그래요
    뭘해도 꼴보기 싫어지더라구요
    원래 운전도 안 배운 남자면
    굉장히 안정을 추구 하고 알뜰한 경우 아니면
    술만 마시는 남자가 많더라구요
    내가 상대방을 바꿀수는 없더라구요
    규칙을 정해보심은 어떨까요

  • 4. ....
    '25.12.29 7:48 AM (112.166.xxx.103)

    그 정도면 정이 떨어질만도 하네요.

    운전도 안한다는 데서
    충격

  • 5. 그게
    '25.12.29 8:12 AM (175.124.xxx.132)

    상대방의 같은 모습(예를 들면,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모습)이라도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싶어 안쓰러웠던 게
    '같이 먹는 사람은 보이지도 않나..' 혹은
    '보기만 해도 밥맛 떨어지네..' 등 꼴보기 싫어지기도 하는데,
    좋았던 점이 사라지는 건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 6. 연애를
    '25.12.29 8:29 AM (220.78.xxx.213)

    좀 길게하면 그나마 결혼 전에 콩깍지 벗겨질 가능성이 쫌 있죠
    안벗겨진채로 이미 결혼했다면
    다 포기하거나 어케든 고쳐 델고 살거나
    이혼하거나 셋 중 하나

  • 7. ...
    '25.12.29 8:31 AM (219.254.xxx.170)

    좋았던 점을 말씀해 보세요

  • 8. 원글님에게
    '25.12.29 8:35 AM (106.68.xxx.191)

    먼저 본인을 얼마나 사랑 하시는 지...

    그거 부터 답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왜 나자신을 루저 옆에 계속 두는 가...

    에너지 기생충 이겠는 데요, 지인이라면 3개월 만에 차단각이고
    사랑이 뭔가요, 같이 배우고 발전함에 있는 데 완전 반대..

    팩폭이지만 원글님도 똑같아서 같이 지내시는 거에요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자식이면 끙끙 속으로 병들면서도 20년이면 끝나긴 하죠
    배우자이면 선택권이 있는 데요.. 저도 다 겪어봐서 드리는 조언 입니다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셔야 해요

  • 9. 경제공동체
    '25.12.29 8:35 AM (210.109.xxx.130)

    부부는 경제공동첸데, 가난하다는 얘기는 무슨 말인가요?
    부부가 되면 가난도 이제 공동 책임이예요.

  • 10.
    '25.12.29 9:56 AM (116.120.xxx.222)

    저위에 님 말씀이 뼈때리네요
    객관적으로 왜 나자신을 루저 옆에 계속 두는가 …
    사랑이 뭔가요 같이 배우고 발전함에 있는데 완전 반대…

    저도 비슷한 남자하고 같이 살았었는데 저까지같이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라 끊어냈어요
    나의 수준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사람하고 더는 같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86 이제 지방 태워주는 비만치료제도 나오나 보네요 3 oo 10:34:31 1,534
1784885 나혼산이 참 프로그램 아이디어로 좋았는데.. 14 .... 10:31:09 2,872
1784884 저도 경기도 구축 아파트 매수 경험담 18 ㅇㅇ 10:28:51 3,463
1784883 미국주식 양도세 절세할때 마이너스 80%짜리 15~20%짜리 매.. 3 ㅇㅇ 10:26:20 731
1784882 얼마전 하이닉스 51만원대로 하락 시 줍줍하겠다고했을 때 18 ..... 10:23:36 3,712
1784881 가난한 부모가 더 자식에게 효도 바라는거 19 11 10:22:42 3,083
1784880 오늘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1주기인 거 아세요? 11 ... 10:21:25 694
1784879 어제 제일 재밌는 댓글 2 .. 10:21:18 1,449
1784878 이중창으로 샷시하면 확실히 좋은가요. 9 .. 10:16:47 1,352
1784877 2023년 뉴스- 전세가 반토막 났다며 나라걱정 하는 MBC 5 2023년도.. 10:15:32 636
1784876 10시에 강수량 60프로라고 하더니 3 해나네 10:13:36 1,149
1784875 김병기 와이프.. 어디서 많이 보던 여자같다 했더니 18 .. 10:12:58 7,107
1784874 3억이하 경기도 아파트 알려주세요 26 3억 10:12:44 2,430
1784873 치매엄마 떠안은거 후회해요 25 111 10:11:56 7,263
1784872 부자로 살 뻔한 이야기 21 ㅁㅁㅁ 10:08:05 3,983
1784871 이재명은 이제 내란청산,사법개혁은 입에 올리지 마라 34 절대 09:54:44 1,337
1784870 철새는 날아가고 - 이혜훈과 수쿠크법 3 길벗1 09:48:59 590
1784869 사촌언니 자식 결혼에 축의금 얼마하세요? 11 머니 09:48:32 1,827
1784868 황하나가 짝퉁사용한다고 저격했던 이신화 동충하초 근황 아시는준 .. 1 09:48:28 1,847
1784867 쿠팡, 1인당 5만원 보상 34 ㅇㅇ 09:47:28 4,782
1784866 졸업식 꽃다발 어디서 사세요? 15 졸업식 09:42:35 938
1784865 더쿠) 이혜훈 지명에 국힘이 긁힌 이유 34 ㅋㅋㅋㅋ 09:42:35 3,696
1784864 살찐 나경원=이혜훈 4 ㅇㅇ 09:41:29 1,088
1784863 톡딜에 생대구가 3키로에 2만원 5 ... 09:38:26 659
1784862 평범한 집 못산얘기 .. 8 귀여워 09:37:44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