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체중 감량때문에 한달 진짜 빼기 힘드네요.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25-12-28 11:40:57

10년간 야금야금 살쪄서 15키로 증량 60키로인데요.

위고비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자 하고

식단 관리하고 PT받고 있어요

 158에 60키로. 1일 2식 원래 계속하는중.

가장 큰 문제가 야식에 정량먹고 더먹는거 였는데

일단   간식 다 끊고 배고프면  삶은 계란이랑 오이고추 보리차 따근하게 먹어줘요.

식단 일기 쓰기전에는 한끼 온전히 다먹는거

문제인지 몰랐어요.

Pt다른 회원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한식

밥 한공기 다들 안먹더라구요. 1/3이나 1/2로 끝!

 

원래 아침은 안먹고 아메리카노.

점심은 한식에 밥 반공기(탄수량 줄여야 빠짐)

저녁은 헬쓰팩(닭가슴살 연두부 오이고추)

소스 질릴까봐 핫쏘스 등등 계속 변주. 저녁 설겆이 가벼운게 가장 큰 장점.

 

한달 했는데 주말 연말 모임으로 입트임 방지로 좀 풀어놨더니 57kg에서 다시 58-59네요.

,AI가 염분있는 국종류 먹지 말고 헬쓰팩으로 계속 밀어 붙이래요.

 

운동은 근손실 PT일주일 2번, 5일중 3일 자유로 헬쓰장 나가고요.

중년에 살 빠지는거 진짜 힘드네요.

그동안 내버려뒀으니 나를  다시 돌봐야겠다 생각합니다.

IP : 223.38.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5.12.28 11:45 AM (39.7.xxx.73)

    한달가지고늨 안되고 세달정도되면 체중이 내려가긴해요.
    변주를 주자면 아침 뭐라도 드시고 저녁에 소스 빼고 수영하시면 다 잘빠지시긴할듯

  • 2.
    '25.12.28 11:45 AM (223.38.xxx.15)

    저 매일 새벽 공복 수영3년 했는데 전혀안빠졌어요. 식단이 90인듯해요.

  • 3. 한달에
    '25.12.28 11:48 AM (115.138.xxx.180)

    처음 한달에 3키로면 엄청 빠진 거죠.
    원래 왔다갔다 하면서 빠지고요.
    한달 평균 2킬로 줄어도 잘 한 거예요.

    저도 아침을 드시길 권합니다.

    매일 매일 체중에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석달 후에 후기 써주세요.
    화이팅!!!!

  • 4.
    '25.12.28 11:5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아침은 원래 20대부터 계속 안먹었어요. 아침 먹으니 점심때 탄수를 불러서 더 먹고 싶더라구요.

  • 5.
    '25.12.28 11:51 AM (223.38.xxx.15)

    아침은 원래 20대부터 계속 안먹었어요. 아침 먹으니 점심때 탄수를 불러서 더 먹고 싶더라구요.
    비싼 Pt받으니 매일 일어나서 체중 기록해서 샘한테 전송하거든요. 이제 56키로 목표로 하려고요.

  • 6. ..
    '25.12.28 11:53 AM (114.199.xxx.60)

    40대는 잘빠져야죠ㅠ
    50대인 저도 빼는데요
    40대는 할수있다!!!

    살을뺄때는 뭐를 먹을까보다
    안먹을 궁리를하셔야해요
    저염식 기본이고 (소스 다 빼세요 간장 쌈장등등)
    모든 식재료는 기본간이있어서 먹다보면 괜찮아요
    배고프면 힘들어요
    본인에게
    포만감있는걸 찾으세요

    저는 채소중에는 쌈박스류랑 찐양배추 쌈다시마 돌려먹어요

    식이가 9할이상입니다

  • 7.
    '25.12.28 11:54 AM (223.38.xxx.15)

    맞아요.식이가 90프로예요.

    아직 식탐 조절이 안되네요.외출하면 뭘 또 맛있는거 먹을까 설레면서 걷고 운동해요.

  • 8. ...
    '25.12.28 11:56 A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저 5-6년전에 약 7-8개월에 걸쳐 식단으로만 8-9키로 빼고
    그 뒤에 약 2키로 더 빼서 총 10키로 빼고 유지 중이요 58-59에서 48이요. 키는 157
    그 때는 정말 생존 가능 한 정도로 먹고 건강 걱정되어서 영양제를 5-6개 매일 먹었어요.
    저는 살이 잘 안빠지는 형이라 한 달에 1-2키로로 만족하고 장기전으로 잡았던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때 3년잡고 맘 느긋하게 빼자 뭐 이랬거든요.
    1년에 2-3키로 빼도 된다 이런식으로요.
    (운동은 아침 저녁 나눠서 플랭크만 20분-40분)

    아마 요즘 같았으면 마운자로 유혹에 넘어갔을 듯 한데 지나가보니 식단 조절로 천천히 빼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 9. ...
    '25.12.28 12:00 PM (114.199.xxx.60)

    저위에 50대인데요
    솔직히 저 별거다해봤는데
    식탐조절안되면 몬짓해도 힘들어요ㅠㅠ
    이게 마음을 독하게먹어야해요
    저도 약도먹었었는데
    약 끊으니 식욕폭발 ㅠ
    지금 아무약안먹고 식이로만해요
    167에 54정도 나가요

    평생 먹을수있는거로 천천히 하세요

  • 10. kk 11
    '25.12.28 12:02 PM (114.204.xxx.203)

    일반식 하며 양 줄이거나 저녁 안먹고 이닦고 일찍 자요
    닭가슴살 이런거 오래 못가요

  • 11.
    '25.12.28 12:04 PM (223.38.xxx.15)

    아직은 닭가슴살이 안 질리더라구요.
    저염에 포만감 줘서 괜찮은것 같아요. 닭가슴살 먹으면 배 더 안고프거든요..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고.

  • 12. oo
    '25.12.28 12:08 PM (58.29.xxx.239)

    길게 보세요. 한두달로 복닥거리지ㅜ마시고

  • 13. 효과
    '25.12.28 12:39 PM (210.103.xxx.54)

    6개월 이상할 때 효과가 나니까
    몸무게 신경쓰지 마시고 쭉
    어느순간 체지방이 쑥 줄고
    바지가 헐렁헐렁….

  • 14. 근데
    '25.12.28 12:49 PM (210.103.xxx.54)

    제가 6개월내 일반체중에서 체지방 3키로 감량했는데
    무조건 굶으면 안된다고 했어요
    근육이 안 생기면
    지방이 안타요
    그러면 잘 먹어야합니다

    단백질 탄수 소금 지방

    그래서 제 코치가 사람마다 다 견해가 다른데
    근성장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정상체중일 경우
    잘 먹고 운동을 더 하라했어요
    먹은날 굶지말고 먹고 운동하라고

    아침같은 경우 달걀과 탄수 꼭 드셔야합니다.

  • 15. 오히려
    '25.12.28 12:50 PM (220.117.xxx.100)

    하루 서너끼 먹고 운동하는게 더 잘 빠지던데요
    저는 50 중반에 식이랑 운동하면서 뺐는데 천천히 뺄 생각으로 트레이너랑 얘기해서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끼니 수 줄인다고 살빠지는게 아니더라고요
    몸은 단순하지 않아서 탄수화물 대사에 단백질이 필요하고 반대로도 마찬가지.. 지방도 필요하고 미네랄 비타민도 필요하고요
    그런데 영양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섭취가 필요해요
    하루 한끼 단백질 한번 왕창 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4-5시간마다 새로운 단백질이 필요하다든가 하는
    양이 많을 필요도 없고 영양가 골고루 해서 몇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몸 대사가 원활히 잘 돌아가서 근육을 만드는 것도 대사작용을 하는 것도 훨씬 잘됩니다
    그래서 골고루 매끼 같은 시간에 먹는게 좋은거죠
    끼니 수가 많다고 살찌는게 아니고 끼니 수 적다고 빠지는 것도 아니고요
    균형식 규칙적으로 드시고 제 시간에 자고 화장실가고 제 시간에 운동하고...
    그러면 최소 2달 후부터는 슬슬 나타나요
    좀 늦게 변화가 온다 싶으면 3달 후부터 나타나는데 그때부터는 그냥 혼자 쭉쭉 빠져요
    저는 열심히 근육 만들어서 허벅지가 세달까지 점점 굵어져서 바지가 터지는줄 알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지방이 쫙쫙 빠져서 바지에 손이 통째로 들어갈 정도로 빠졌어요
    몸은 불규칙한 써프라이즈를 좋아하지 않아요
    안정되고 규칙적으로 돌아갈수록 살도 잘 빠지고 컨디션도 좋아져요
    그리고 자기 전 최소 3시간 전엔 위를 비우고 (할 수 있으면 저녁은 6시 전에 끝내면 좋고요) 물 많이 드시고 운동하고 한시간 내에 프로틴 드시면 (계란 한 알이나 닭고기 조금 혹은 우유 등) 근육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요

  • 16. 공감
    '25.12.28 12:58 PM (210.103.xxx.54)

    오히려님도 같은 얘기하시네요.
    진짜 진짜 트레이너 말대로 하니 살이 좍좍
    저 같은 경우는 너무 적게 먹었어서
    붓고, 손톱 부러지고 운동하면 몸이 더 피곤했고
    안먹고 운동하면 골로 가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700 계란 안깨고 수란만들기 쉽나요? 6 ... 13:30:48 533
1784699 이정재 나오는 얄미운 사랑 웃기네요 ㅎ 11 oo 13:29:46 1,999
1784698 저는 왜 힘든일 후유증이 이틀뒤에 올까요 6 이상 13:24:02 1,075
1784697 전자책 추천 부탁해요 1 엄마 13:23:48 354
1784696 평생 편애하고 유산은 다 언니 오빠한테 준다고 하는 친정 엄마가.. 24 ㅇㅇ 13:22:49 4,327
1784695 50대 이상 리스부부 몇프로나 될까요? 22 ㅡㅡ 13:22:02 3,648
1784694 몇 초간의 극심한 두통 4 .. 13:20:16 1,201
1784693 요즘 피자가 왜 이리 짜고 별로죠!? 예전 피자가 좋아요 13 13:19:26 1,248
1784692 기꼬만 간장과 샘표 진간장(701 혹은 국산콩간장) 비교해보신 .. 4 ㅇㅁ 13:19:15 1,067
1784691 국가장학금 자격 심사요 1 ㅇㅇ 13:10:07 518
1784690 “쿠팡, 겉으론 상생 외치며 뒤로는 악질적 재계약 강요” 한국출.. 2 ㅇㅇ 13:09:02 397
1784689 또 터진 '염전노예 사건'에…인권위 "실질적 조사 필요.. 4 .. 13:06:10 727
1784688 그알 5 ㅁㅁ 13:02:22 1,667
1784687 엄마가 이런 성격인거 어때 보이세요? 31 11 13:02:00 3,997
1784686 밥은 맛이 없는데 누룽지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6 ㅇㅇ 12:54:50 1,258
1784685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올해 여행 경비 정리해요. 5 12:52:04 1,364
1784684 북극성 해피엔딩인가요 3 ㅇㅇ 12:49:27 812
1784683 33년생 시모 투석 17 sunny 12:48:22 4,419
1784682 강선우때 앞장서서 사퇴종용하던 박찬대 어디갔냐?? 8 바로미터 12:42:15 1,244
1784681 쿠팡_국정원 관계없이 수사 발표는 지멋대로 6 놀고 있다 .. 12:36:19 362
1784680 올 한해 다이어트 열심히 했는데 의외의 결과 1 12:32:39 1,805
1784679 인중축소 부작용 9 slll 12:32:01 2,821
1784678 사발면 이거 저렴하죠? 2 12:31:20 648
1784677 영어읽기 쓰기는 잘 되는데 듣기 말하기는 전혀 안됨 11 영어 12:28:44 1,456
1784676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8 12:24:1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