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렇습니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렇습니다.
시간 쏟아붇는거 10일 이상이면 하기싫다 도돌이표
맞아요 그럴때 있죠
남편이랑만 다녀도 지겹죠 ㅠ
그러다 혼자가 가장 편한 시기가 와요
밖에서 찾는건 늘 갈증 남죠
나에게 가장 편하고 좋은 친구는 나
친구도 질투 쩔고 못난 모습 보이면 손절도 힘들고 괴로워요.
그래서 골고루 만나는게 가장 좋아요 한쪽에 빠질 일도 없고요.
나르한테 잘못 걸린 적 떠올리면 아 맞다! 싶어요
아맞다 겨우 빠져나왔었지... !
채울 수 없는 부분들이 있죠
왜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요
저도 혼자 잘 놀고 코로나 때도 집콕 생활에 아무 문제 없던 사람이지만 마음이나 생각이 맞는, 나에게 없는 부분들을 가진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때 혼자서 느끼는 행복과는 다른 향기와 색을 느끼거든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요
한 둘 정도 있고 가끔씩 만나면 좋죠.
멀리서보면 친구,가까이하면 원수 ㅠ
진정한 친구가 사라진지 오래라는거 느낌.
그냥 시간떼우거나 혼밥싫어서 같이 가는 용도?ㅠ
깊이 사귀고싶지도 않고 감정교류도 귀찮고
시간 많고 돈 잘내는 그런 만만하고 적절한 사람을 친구라고 하는 ㅠ
그래놓고 시절인연 운운...
얼마나 가끔인지 사람마다 달라서
그게 관건 같네요.
적정선이 사람마다 다르다는게 문제
같이 다니는 사람이 다 맞아서 같이 다니는 게 아니라는 것.
혼자 잘 놀다가 한동안 사람들과 어울려 보니 깨달은 게 너무 많아요.
갑자기 수다가 필요할때 부담없이 전화할수있고
기꺼이 응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행복합니당.
남펀이랑 애들이랑도 잘 놀지만
친구만이 충족되는 무언가가 있어요.
연락 끊었던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친구없는 저 다시 그 친구와 잘 지내고 싶었지만 1년 반만에 제가 그냥 손절했어요
외롭고 같이 다닐 친구가 필요했지만 결국은 나 혼자가 편하더군요
그런데 또 가끔 수다 떨고 싶은 친구가 생각이 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