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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며느리 기분 상하게 한건가 글이요

...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5-12-27 10:11:27

새 글 파서 죄송한데 주작이라는 댓글 많던데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아서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 상관없이 자기 생각만 계속 말하는것마저 똑같아요.

제가 가끔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 자게에 올리면 저한테도 주작이냐 또는 시어머니 치매아니냐는 댓글 달렸어요.

 

저 초기에 요즘 사람 같지 않다던 며느리인데 지금 학을 떼고 전화도 안합니다.  천륜이라고 하니 명절에 찾아가기는 하지만 눈도 안마주쳐요.

겉보기에는 저희 시어머니도 조금 나아지신듯 보이지만,   한결같게도 눈만 마주치거나 제가 상냥하게 한마디라도 하면 예전 버릇 튀어나와서 이상한 소리로 제 인내심 테스트 하시거든요.

 

그나마 제가 예전과 달라진건 저건 지능의 문제 같아서요.  좀 스스로도 고쳐지지 않는구나 병이구나 생각하고 덜 상처받아요.  

대신 예전처럼 막대하시면 바로 차단 입니다.

사람 변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한결같기도 쉽지 않은데 절대 안바뀌시네요.

 

 

 

IP : 211.234.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정도면
    '25.12.27 10:21 AM (175.223.xxx.75)

    정신과 가야해요.

  • 2. ...
    '25.12.27 10:24 AM (118.235.xxx.232)

    세상에 주작을 의심받을만큼 어이없는 실제상황이 왜 없겠ㅈ냐마는
    그 글은 주작 맞아요.회원님들 갖고노는
    앞뒤 시차를 다시 읽어 보세요

  • 3. ㅌㅂㅇ
    '25.12.27 10:27 AM (182.215.xxx.32)

    자신의 행동이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 주어도 인정할 수 없는 거예요 그걸 인정하면 자기의 잘못이라는 걸 인정해야만 하거든요

  • 4. ..
    '25.12.27 10:35 AM (1.235.xxx.154)

    여기다 그 글을 쓰신건 본인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라고 봐요
    저는 비슷한 시어머니있어서 알아요
    지능의 문제 맞아요
    공부를잘하고 못하고의 문제아니고 다른 지능

  • 5.
    '25.12.27 10:36 AM (175.115.xxx.131)

    시모도 그래요.아예 대놓고 며느리는 자식아니라고 하면서
    시집못간 저보다 늙은시누랑 엄청차별해요.저도 명절.생일때만 형식상 할 도리하고 그때도 눈도 안마주치려고 해요.
    대화하다보면 둘이 편먹고 괴롭힐게 뻔 하거든요.
    전화도 제가 먼저 절대 안하고 철저히 선 긋고 못넘어오게해요.

  • 6. ..
    '25.12.27 10:40 AM (39.118.xxx.199)

    원글이 시어머는 옛날 사람이나 원체 그런 스탈이 비율이 높았던거고..요즘 82회원 연배 시어머니인데 너무 구린거죠.

  • 7. .....
    '25.12.27 10:43 AM (118.38.xxx.200)

    공감감각이 떨어지는거죠

  • 8. 지금
    '25.12.27 10:47 AM (39.123.xxx.24)

    60대 이상은 시집살이 당하고 살았어요
    귀먹어리3년 장님3년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지금의 시부모들은 당해도 싼 것
    아들 가진 시어머니분들 솔직이 속상하실 겁니다
    나는 시어머니 시집살이 당했는데 며느리 시집살이가 웬말?

  • 9. ...
    '25.12.27 10:51 AM (182.169.xxx.33)

    주작을 떠나 가능성은 있어요. 우리시어머니도 더 나쁜 경우도 많았어요. 그땐 오랫동안 참았지만 결국 정떨어지더군요. 지금은 얼굴보지만 아무감정이 없어요. 차라리 티비나오는 불쌍한할머니가 더 불쌍해요.

  • 10. ..
    '25.12.27 11:26 AM (122.40.xxx.4)

    울시어머니도 부산분인데 아들 내려오면 시가근처 떡방앗간에서 떡 한박스 사와요. 젓가락은 하나 꺼내 식탁에 아들만 불러 딱 주더라구요. 아까 떡볶이 글보고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ㅋ 남이라 저러는구나 깨닫은 뒤 섭섭하지도 않고 오히려 홀가분해지는 기분..

  • 11. ***
    '25.12.27 12:10 PM (121.165.xxx.115)

    저 60대인데요 제 어머니께서는 맞벌이하는 내가 식사준비하면 찬밥을 새로하는 밥위에 넣고 밥을 하라고 하며 본인이랑 아들은 새밥먹어야 된다며 지켜보고 서있었어요 몇번 듣다가 안볼때 다섞어서 밥 뜨면서 부글부글 끓었어요 아무말 안하셨으면 평생 제가 찬밥먹었을거예요 그거 생각하면 고맙기도 한거죠

  • 12. ...
    '25.12.27 12:17 PM (59.23.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주작 아니라고 생각해요
    패턴이 너무나도 현실에 자주 일어나는 시모 레파토리가 맞거든요
    주작 지어내려면 이런일은 도저히 없다 정도 되야되는데 그거 치고는 나도 당해봤다 댓글이 너무 많잖아요

  • 13. ...
    '25.12.27 12:17 PM (59.23.xxx.214)

    저도 주작 아니라고 생각해요
    패턴이 너무나도 현실에 자주 일어나는 시모 레파토리가 맞거든요
    주작 지어내려면 이런일은 도저히 없다 정도 되야되는데 그거 치고는 나도 비슷한거 당해봤다 댓글들도 너무 많구요

  • 14. mm
    '25.12.27 2:23 PM (218.155.xxx.132)

    저희 시어머니도
    집에 삼계탕 해놓고 남편과 볼 일보러 나가셔서 식사시간 다가오니 제가 삼계탕 닭다리 먹을까봐 두번이나 전화하셨어요.
    아들거라고, 먹으면 안된다고.
    제가 결혼한지 십년된 해인데 저를 겪어보시고도
    닭다리 먹을까봐 두번이나 전화하신거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 15. ㅎㅎ
    '25.12.27 3:02 PM (222.236.xxx.112)

    저는 시모가 오븐에 닭을 구웠는데 아무도 안먹는다니
    아깝다고 자꾸 저보고 먹으라더라고요.
    저는 닭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같은 주부 심정으로 좀 먹을까 하고 뚜껑을 여는데,
    바로 닭다리는 4살짜리 시누아들 이따가 줘야하니
    퍽퍽한살만 먹으래요 그래서 바로 뚜껑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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