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 방학인데 기숙사서 집으로 아직 오지말고
한달 연장신청하랬는데
이번주는 와서 집밥 먹고 싶은지 온대요.
안경 하러 가야하고 치과 그동안 충치 보험재질로 한터라
가야하고 이런거 본인이 하면 좋은데
아이 혼자 못하고 가줘야해요.
집밥 해줘야하고 뭐이리 하기 싫고 힘들죠
아무것도 안하고 잠자고 싶어요.
아이가 오는게 힘이드네요.
남편마저 퇴직이라 아마 둘을 보고 집밥을 해댈거
생각하니 마음 답답해져서 인거 같고요.
대학생 아이 방학인데 기숙사서 집으로 아직 오지말고
한달 연장신청하랬는데
이번주는 와서 집밥 먹고 싶은지 온대요.
안경 하러 가야하고 치과 그동안 충치 보험재질로 한터라
가야하고 이런거 본인이 하면 좋은데
아이 혼자 못하고 가줘야해요.
집밥 해줘야하고 뭐이리 하기 싫고 힘들죠
아무것도 안하고 잠자고 싶어요.
아이가 오는게 힘이드네요.
남편마저 퇴직이라 아마 둘을 보고 집밥을 해댈거
생각하니 마음 답답해져서 인거 같고요.
학기중에 안 하신건데 그냥 즐겁게 해 주세요
퇴직이면
병원등같이가하심 어때요?
집이 제가 안하면 안되요.
남편이 애 데리고 병원도 안경도 가본적없고
또 본인들이 하게 두면 이상하게 하고 오고
불안해서 가야하고 근데 저는 이제 힘이드네요
본인들이 하게 두면 안가는거 아니면
그냥 보내세요.
언제까지 뒤치다꺼리 할수는 없잖아요.
이세상 누가 먼저 떠날지, 언제 떠날지 알수 없는데.
70살에 밥솥뚜껑 못여는 남자들이 그렇게 많다네요.
방학했는데 한달 더 기숙사에 있으라고 하신 건 좀 너무하신 것 같은데요. 엄마가 몸이 아파서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무기력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지만 그래도 다 한 때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저도 다 큰아이 병원도 같이 가고 안경원도 같이가요
남편ㄴ 은 뭐 하나 같이 간적없고
전 차라리 혼자 가는게 너무 편해요
같이다니니 챙피해요
그냥 내가 해줄수있는거니 해준다라고 생각해요
대학생이면 혼자 가라고 하면 되는걸
왜 사서 고생이세요?
자취도 아니고 기숙사 다른 아이들도 없을텐데 진짜 너무하신거 같네요
안경, 병원 다 따라다녀야 하니 힘들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안경을 이상한 거 해온다라고 하는건 엄마가 통제본능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제가 남편 퇴직이라 집밥해줄일 생각하니 답답해져서
요리 전혀못하고 저만 보고 있거든요.
무기력이 된거 같아요.
왜 제가 뭐든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인지
이러지 않았음 좋았을걸
딴말인데 아빠랑 아들만 같이 안경점 가면 왠지 눈탱이 맞고
올 것 같아 웃프네요…;
그리고 저도 기숙사 있어봐서 그 기분 아는데
엄마가 아무것도 안 해주더라도 그냥 집이 당연히
편하고 좋겠죠.
가사노동은 정년도, 방학도, 휴일도 없는데 남편, 아이 모두 집안 일을 하도록 해야죠.
밥도 직접 챙겨 먹고요. 한끼 굶거나 대충 먹는다고 큰 일 나지 않아요.
진짜 애들 다크니까
집에들 있으면 부담스러워요 ㅜ
저도 50대 중반 아직 워킹맘. 남편 퇴직. 아이는 대학생 졸업반. 둘다 집에 있는데, 그러려니 해요. 다들 바쁘게만 살아와서 저녁에 같이 모여서 밥 먹어본적이 별로 없어요. 저는 아직 좋아요...할일이 있어서도 좋고. 바빠서도 좋고. 저희 시어머니 지금 제 나이때부터 힘드시다고 다 손놓고 명절 저한테 넘기시고 제사 넘기시고 용돈 받아서 사셨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시더라고요. 할일이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50후반이 죽을 나이도 아니고
남편은 점차 자기밥 챙겨 먹는거 하면 되는거고
딴건 몰라도 안경은 혼자가서 하는게 왜 문제일까요? 예산 정해주면 안경점에서 추천 잘해주던데요. 미성년이면 부모가 같이가는게 맞지만요...
왠만하면 남편도 시키고 애들 알아서 병원가게끔 하세요
아시는 지인이 그렇게 남편, 애들 챙기다 피곤하다해서
병원갔는데 온몸에 암이 퍼져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비슷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