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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이천만원 달라했어요

20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5-12-26 12:56:18

남편이 고집불통 자기맘대로 하는 독재형인데요 

돈을 자기 맘대로 써요 

물론 자기도 맘대로 사고 저한테도 맘대로 긁으라고 사라고해요 그런데 전 물욕도없고 사고싶은것도 없어서안사요 

둘이 맞벌이해서 어떻게든 더 모아서 애 대학보내고 결혼비용이며 한푼이라도 모아놓고싶지 

중년되서 쓰잘데기없는 물건들 명품사서뭐하나싫어요

친정부모님이 사주신 명품 많아요 

그런데 남편 맘대로 싸구려 뭐사오는건 참겠는데

지맘대로 오메가 시계를 사고 테그호이어 시계 참았어요 

이번엔 롤렉스를 샀네요 저한테 상의 한마디없이 

진짜 미친 욕나와요 

내가 절약해봐야 시집에 또 돈갖다주거든요 

그래서 내가 돈을 딴주머니를 차야 저런짓 들할거예요 

나한테도 에르메스 백을 사래요 에효 그거사서뭐하나 

됬다고 안산다고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내가 안사도 저인간은 계속 맘대로 쓸텐너무 억울한거예요 애 대학결혼 저금 모아야하는데

그래서 백살거다 결혼20주년 미리 땡겨서 사준다 치고 

이제껏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았으니 이천만원 달라했어요 

남편이 흠칫 놀라며 그렇게 많이? 이러네요 

이번에 그런 이유는 남편이 가게를 여러개투자를 했는데 그중 하나를 팔아서 목돈이 들어와요 이억정도 

그이억에 우리 저축 주식 다 팔아서 남편은 주식하고 상가 살거라고 자기맘대로 또 해요 

그래서 목돈 받는김에 제가 이천달라한거예요

지금껏 남편이 자기맘대로 산 시계값에 

친정에서 받은 용돈만 오억은 넘는데 자잘한돈들 

(애 대학갈때 주라고 친정엄마가 매년 주는 돈을 남편이 저축예금에 안넣고 자기 가게 사업자금으로 써버렸어요)

남편이 와 뭔돈이 니가 왜 필요해 하면서 안주려고 황당해하는데 모른척하며 나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돈줘! 했어요  남편이 눈치가 빠른데 눈알 굴리면서 절 보면서 제속내를 알아보려고 의심을 하네요 

받아서 전 애를 위해서 저축할거예요 딴주머니 

 

IP : 107.122.xxx.1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셩과셩
    '25.12.26 1:01 PM (211.221.xxx.26)

    이억도아니고... 이천... 참 손이 작으셔

  • 2.
    '25.12.26 1:03 PM (223.38.xxx.121)

    친정에서 주는 돈 등 원글님 명의로 관리하세요.
    돈 쓰기 시작하면 금방 사라져요.

  • 3. 겨우 2천이요?
    '25.12.26 1:05 PM (222.103.xxx.137)

    2억중 반 달라해도 되겠는데요
    에르메스가방만해도 2~3천 하지않나요?
    저같으면 1억달라하거나
    에르메스 오메가 이런거 샀다가 되팔아도 원금 나오는거 아닐까요?
    돈안주면 큰돈 드는거 샀다가 팔아서 현금화해서 투자하겠어요

  • 4. ..
    '25.12.26 1:05 PM (211.44.xxx.155)

    친정서 주는 돈을 왜 님이 가지고있지 남편이 맘대로 쓰게 해요?
    이해가 안가요

  • 5. ....
    '25.12.26 1:06 PM (211.202.xxx.120)

    친정에서 용돈 주면 뭐해요 다 뻇기는데 이래서 딸한테 재산 안 주나봐요

  • 6. 친정
    '25.12.26 1:08 PM (39.125.xxx.210)

    그러게요. 친정에서 준 걸 왜 알아서 갖다 바치는지.
    그냥 네 마음대로 쓰세요... 그거잖아요. 이해할 수 없네요.

  • 7. 님이 바보
    '25.12.26 1:10 PM (211.208.xxx.87)

    왜 친정에서 돈을 사위한테 줘요? 하물며 애 등록금 목적으로 준 걸.

    그거 투자한 상가 명의는요?

    남편한테서 시댁으로 흘러가고

    님이 안 살 거 아니 주둥2로 에르메스 사라고 인심 쓰는데

    여지껏 뭐하고 고스란히 당하다가 여기서 고구마 멕이시나요?

    애비 ㅅ 끼는 저러고 애 결혼자금에는 키워놨으니 벌어서 가라할 텐데

    님만 혼자 애달프면 뭐해요. 2억도 아니고 2천에 눈알 굴리는 새ㄲ를.

    얼마나 만만하면 저러겠나요. 지가 대단해서 처가돈 받는 줄 알텐데.

    그나마 처가에서 이체해준 내역이 있다면 그걸로 증거가 될 테니

    이혼불사하고 돈 내놓고 명의도 반반하고 시댁 돈줄 틀어쥐려면

    대차게 나가야 해요. 저게 병 ㅅ이라 돈 달라면 그냥 내놓겠어요??

    도대체 돈도 있으면서 무슨 바보짓인지 모르겠네요. 이혼숙려캠프마냥

    이래도 또 남자가 해주는 게 있으니 친정돈 갖다바치며 붙어있겠지만.

  • 8. ...
    '25.12.26 1:13 PM (121.168.xxx.139)

    이건 무슨 신종 고구마같은 소리인지.
    친정이 준 5억을 남편이 맘대로 쓰게 두고
    이제서야 2천 요구하면서 뭐 대단한 결단을
    하든 글쓰세요?

    속터지게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 9. 항상행복
    '25.12.26 1:26 PM (116.34.xxx.38)

    참..
    글에 쓴 내용을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그 많은 돈 남편이 다 갖다 쓰는 동안 뭐하신거에요??
    그래놓고 2천에 머리굴리는 사람에게 할말이 그렇게나 없으신거에요?
    답답하네요

  • 10. ..,
    '25.12.26 1:29 PM (223.38.xxx.4)

    친정도 잘 살고 돈도 잘 버시는거 같은데..
    애 등록금 걱정을 왜 하는지?
    그냥 이천 받아 로렉스 사던지 에르메스 사세요.
    궁상 떠시지 말고~
    일년에 한개나 두개 명품 사세요. 똑같이!
    금이나 쥬얼리 사던지
    정 돈 떨어지면 잘 쓰다 중고로 파세요.
    그게 이득이에요.

  • 11. 님.
    '25.12.26 1:30 PM (121.182.xxx.113)

    영원히 남편한테 눌려사실 듯.
    읽다보니 진짜 속 터지네요

  • 12. ㅇㅇ
    '25.12.26 1:32 PM (106.101.xxx.123)

    친정부모 속터지는 딸이네요
    여유롭게 살면서 큰소리 치라고준 돈을 가지고도 왜 그렇게 사나요?

  • 13. 바부팅이
    '25.12.26 1:45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아이 학자금 하라고 챙겨주신 돈을 왜 남편에게 받다 바칩니까? 남편분 그 사치 못 고쳐요. 돈이 없어야 어쩔 수 없이 못 사는데, 화수분 같은 처가와 검소하긴 모을 줄만 아는 배우자가 있는데 왜 자기 즐거움을 포기하겠어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무조건 따로 비자금 챙겨놔야 돼요. 새해부터는 친정이 어려워져서 이제부터는 우리가 친정를 도와줘야 된다고, 그러니 목돈 좀 챙겨 주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친정에서 받는 돈은 따로 굴리세요.

  • 14. 바부팅이
    '25.12.26 1:48 PM (58.230.xxx.235)

    친정에서 아이 학자금 하라고 챙겨주신 돈을 왜 남편에게 받다 바칩니까? 남편분 그 사치 못 고쳐요. 돈이 없어야 어쩔 수 없이 못 사는데, 화수분 같은 처가와 쓸줄 모르는 검소한 배우자가 있는데 왜 자기 즐거움을 포기하겠어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무조건 따로 비자금 챙겨놔야 돼요. 새해부터는 친정이 어려워져서 이제부터는 우리가 친정를 도와줘야 된다고, 그러니 목돈 좀 챙겨 주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친정에서 받는 돈은 따로 굴리세요.

  • 15. 문득 박나래가
    '25.12.26 1:53 PM (211.208.xxx.87)

    생각났어요. 둘 다 돈 퍼주면서 상대에게 홀대 당하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열등감을 상대가 채워주는 게 있거든요. 상대는 그걸 알고

    골수까지 빨아먹죠. 외모나 학벌 등 번듯한 게 있고 그걸 무기로

    아주 당당하게 받아가고 조종합니다. 바람도 피울 걸요. 정신 차리세요.

  • 16. . . .
    '25.12.26 1:56 PM (180.70.xxx.141)

    친정부모 가슴에 대못박고 사시는줄이나 아세요
    친엉부모가 5억 줄 때 원글님이 얼마나 그 돈 썼나요?
    남편 시계 살 땨 원글도 샀어야지
    5억을 엄마가 줘도 남편 다 쓰게 주고
    이제 2천 달라했다 나도 좀 쓸꺼다 애앞으로 저축할꺼다

    호구 등신이 따로 없네요
    내가 친정부모이면 속상해서 딸 오지마라 할꺼예요

  • 17. 갑자기
    '25.12.26 2:03 PM (121.182.xxx.113)

    유독 패션이나 시계, 차를 바꾼다,
    여자있다. 의심해보세요

  • 18. 고작
    '25.12.26 2:37 PM (211.235.xxx.175)

    2천달라고 하는걸 보니
    남편 왜님을 얕보는지 알거 같습니다.
    친정에서 애주라고 준 돈은 님이 관리하셔야죠.
    왜남편한테?

  • 19. ....
    '25.12.26 2:42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막 말좀 씨이~~게 해주고 싶네요.
    지금 본인 말도 앞.뒤 안 맞는거 아세요?

    친정 5억이나 받았는데 자식들 등록금 걱정하면서,
    그걸 남자에게 고스란히 받치는 여자. 이게 정상입니까?
    왜 준겁니까? 많던적던 부모 등꼴 빼서 준 돈을
    같이 사는 남자주는게 원글이 무엇을 원해서 그리하셨죠?

    그러면서 그 남자에게 무슨 대우를 받겠다고
    님에게는 200만도 주기 아까워요. 왜?
    자기 부모돈도 우습게 보는데

    님 그 만큼 사리판단 안 되는 거예요.

  • 20. ....
    '25.12.26 2:43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막 말좀 씨이~~게 해주고 싶네요.
    지금 본인 말도 앞.뒤 안 맞는거 아세요?

    친정 5억이나 받았는데 자식들 등록금 걱정하면서,
    그걸 남자에게 고스란히 받치는 여자. 이게 정상입니까?
    왜 준겁니까? 많던적던 부모 등꼴 빼서 준 돈을
    같이 사는 남자주는게 원글이 무엇을 원해서 그리하셨죠?

    그러면서 그 남자에게 무슨 대우를 받겠다고
    님에게는 20만도 주기 아까운 사람이네요.
    왜냐면? 자기 부모 돈도 우습게 보는 여자 뭣하러

    님 그 만큼 사리판단 안 되는 거예요

  • 21. 자업자득
    '25.12.26 2:44 PM (1.222.xxx.117)

    막 말좀 씨이~~게 해주고 싶네요.
    지금 본인 말도 앞.뒤 안 맞는거 아세요?

    친정 5억이나 받았는데 자식들 등록금 걱정하면서,
    그걸 남자에게 고스란히 받치는 여자. 이게 정상입니까?
    왜 준겁니까? 많던적던 부모 등꼴 빼서 준 돈을
    같이 사는 남자주는게 원글이 무엇을 원해서 그리하셨죠?

    그러면서 그 남자에게 무슨 대우를 받겠다고
    님은 누구라도 20만도 주기조차 아까운 사람이네요.
    왜냐면? 자기 부모 돈도 우습게 보는 여자 뭐하러

    님 그 만큼 사리판단 안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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