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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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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색한 형제

..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5-12-25 11:24:46

부모에게도 형제에게도 인색해요. 같이 밥먹을일 있어도 지갑한번 연적없고 당연히 상대방이 내는건줄알아요. 저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형제들한테도 똑같아요.중산층이구요. 제가 생사를 넘는 큰 수술을 두번 했을때도 십원한장 받은거 없구요. 병문안이라고 와서는 요새는 아프면 보험들어 몇억씩 받는다던데 넌 얼마나 받냐는 소리는 들었네요ㅎㅎ 근데 이번에 자기도 수술한다고 전해들었 네요.  나도 받은거 없고 평생 가슴후벼파는 깐족거리는 말만 들었으니 주기싫어요. 근데 마음이 왜이리 불편할까요. 내마음 편하자고 줄것인가 이 불편함 억누르고 똑같은 사람 되느냐의 고민만 남았어요.

IP : 118.235.xxx.1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5 11:26 AM (211.193.xxx.122)

    주지마세요

    주면 그다음에 후회하실겁니다

  • 2. 남이라면
    '25.12.25 11:27 AM (211.234.xxx.189)

    몰라도 그래도 형제인데...
    마음이 괴로운게 덜해질만큼 주세요

  • 3. ㅇㅇ
    '25.12.25 11:32 AM (211.193.xxx.122)

    호구가 나쁜 것들을 더 나쁘게 만듭니다

  • 4. 남보다
    '25.12.25 11:32 AM (121.124.xxx.33)

    못한 형제인데 왜 괴로울까요?
    차라리 불우 이웃을 돕는게 낫지
    돈 줘도 그 형제는 똑 같을거니 나중에 괜히 줬다고 후회할거 뻔해요

  • 5. 이뻐
    '25.12.25 11:44 AM (211.251.xxx.199)

    나이 50넘어 깨달았어요
    왜 원수를 사랑하라 하는지

    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괴로워하는 나를 위해서라는걸

    원글님도 원글님의 마음 편안함을 위해서 선택하시길

  • 6. 주지 마세요
    '25.12.25 11:47 AM (218.236.xxx.66)

    그형제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받을거는 받는다 하면 앞으로도 깐쪽거릴 일만 생기겠죠, 줬다가는 나중에 이불킥 할거에요.
    주지 마세요.
    차라리 위에 댓글처럼 그 돈만큼 불우이웃 돕기 기부하세요. 그사람들은 원글님덕분에 행복할거에요.

  • 7. ....
    '25.12.25 11:54 AM (180.229.xxx.39)

    그 형제는 님이 주면 바보라서 준다고 생각해요.
    꼭 돈으로 안돌려줘도 적어도 상대를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준다면
    해줄수 있겠지만 그쪽은 바보처럼 자기것도
    못챙긴다고 비웃을거예요.
    저는 사람들한테 이것 저것 잘 주는데
    님 형제 유형한테는 10원도 안써요.

  • 8. ㅇㅇ
    '25.12.25 11:55 AM (211.193.xxx.122)

    원글님 한 번 보세요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354669/1

  • 9. ㅇㅇ
    '25.12.25 12:00 PM (175.121.xxx.114)

    안부전화해ㅛㅓㅜ보험금 얼마 타냐거 뭏으셔야죠

  • 10. ㅇㅇ
    '25.12.25 12:04 PM (211.193.xxx.122)

    ㄴ ㅋㅋㅋㅋㅋ

  • 11.
    '25.12.25 12:08 PM (1.176.xxx.174)

    돈 주면 안 괴로울까요? 미련한 짓 했다고 또 기분 안 줗겠죠.
    부모형제든 받은 만큼 하든지 내 마음 내키는데로 하든지 그게 좋음

  • 12. .....
    '25.12.25 12:09 PM (59.15.xxx.225)

    님이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그래요. 돈은 줄 필요 없어요.

  • 13. 사치
    '25.12.25 12:17 P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당하고도 베풀어야 하나? 고민되고
    마음이 불편해요?

    저도 한착함하는 사람이에요
    공원에서 산책하는데 풀숲에 노숙자가 대충 거적대기
    덮고 누워있었어요 다른 사람 아무도 관심없는데
    저는 그게 맘에걸려 근처 편의점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그 앞에 놓아주고 돌아서야 맘이 편해지는 그런 사람인데
    이건 아니죠
    그런 사람한테 님이 또 챙기면
    아...난 얘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얘는 나보다 낫구나..
    반성해야 겠네...
    이러는게 아니라
    액수에 따라 시비걸고 넉넉히 했어도
    할만하니까 하지 라고 생각해요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텐 베푸는거 아닙니다

  • 14. 사치
    '25.12.25 12:20 PM (61.98.xxx.185)

    그렇게 당하고도 베풀어야 하나? 고민되고
    마음이 불편해요?
    그런 사람한테 님이 또 챙기면
    아...난 얘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얘는 나보다 낫구나..
    반성해야 겠네...
    이러는게 아니라
    액수에 따라 시비걸고 넉넉히 했어도
    할만하니까 하지 라고 생각해요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텐 베푸는거 아닙니다

  • 15. 아니
    '25.12.25 12:39 PM (124.53.xxx.169)

    돈이 없는 집도 아니고 중산층 정도면
    돈 신경 안써도 되겠네요.
    부모 자식도 이해득실이 개입되는데
    왜 호구노릇을 자처 하시나요.
    받은 만큼만 하세요.

  • 16. ㅇㅇ
    '25.12.25 12:41 PM (106.101.xxx.181)

    왜 불편해요?호구들은 이유가있음

  • 17.
    '25.12.25 12:41 PM (211.235.xxx.74)

    주면 주는거고 말면마는거지
    님은 위로금에 큰 의미를 두나보네요.
    굳이 가져다줘요? 그냥 그사람은 안주고 안받고 말것같은데
    같은사람된다가 이해가 안돼요.
    찾아가서 위로나해주던가 보험금 얘기도 해보시고.

  • 18. 부조
    '25.12.25 1:10 PM (121.147.xxx.48)

    의 의미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안주고안받는 관계에서 굳이 원글님이 준다고 하는 것은
    네가 나쁜×였다라고 말하며 가르치려는 행동이 될뿐입니다.
    왜 불편한 마음이 드는지 깊이 생각해보시고
    왜 봉투를 해야하는지 꼭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의 도움이 그 형제분을 구원하고 낫게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큰원조가 될 금액도 아닐 것이고
    굳이 왜?
    서로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 일을 하시려는건지...
    산뜻하게 안 하시고
    착한 마음으로 수술 잘 되기를 빌어주시면 되는거죠.

  • 19.
    '25.12.25 1:12 PM (121.167.xxx.120)

    우리도 그런 형제 있는데 고맙게 생각해요
    안주고 안 받아요
    주고 받기 계속 했으면 명절 생일 애들 입학 졸업 행사가 많고 돈으로 주는건 괜찮은데 선물 고르는것도 일인데 가끔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 20.
    '25.12.25 1:13 PM (106.101.xxx.159)

    주고 안주고는 내 마음의 무게일 뿐이죠. 주고 고마운 소리 못들을 것 뻔하니 얄밉고 안주자니 똑같은 사람인 것 같고 그런 내적 갈등이죠. 안주고 그 돈으로 님을 위해 쓰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형제가 잘 수술받길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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