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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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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외롭네요ㅠㅠ

..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25-12-25 08:52:03

여긴 공휴일도 아니어서 회사 출근한 남편에 온지 얼마안되서 아는 사람도 없는 타국에서 혼자 쓸쓸히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첨이네요.. 한국이 아니라 더 쓸쓸한건지 진짜 이러다가 우울증 오는건 아닌지 몸도 마음도 늙어 넘 속상한데 크리스마스도 혼자에 기분이 꿀꿀한데 뭐하면 좋을까요??

IP : 113.40.xxx.8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있는게
    '25.12.25 8:55 AM (175.113.xxx.65)

    진정한 휴식일 수 있어요. 오히려 부럽네요. 남편 자식 있어도 외로워요. 친구 지인은 단 한명도 없고요. 저는 차라리 혼자 있는게 편해요.

  • 2.
    '25.12.25 8:56 A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인생은 태도의 문제에요

    달이 말마면 편하다는 거에요
    편함을 즐기세요
    취미 없으세요? 요리 독서 책읽기 그림
    이것도 저것도 없으면 넷플렉스

    한국추위에 일해야 하는 부도
    부도 나서 우는 사람도
    아이가 아파서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축복인 시간을 즐기세요

  • 3. 그게
    '25.12.25 8:56 AM (70.106.xxx.95)

    크리스마스엔 문여는 상점도 잘 없긴해요
    대부분 집에서 대가족끼리 모이죠
    어디 중국식당에서라도 음식 사서 집에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영화라도

  • 4. 축성탄
    '25.12.25 8:56 AM (175.192.xxx.113)

    지나고보면..
    그때가 또 그리워지더라구요~
    맛난거 드세요.
    원글님
    메리크리스마스!

  • 5.
    '25.12.25 8:57 A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인생은 태도의 문제에요
    달리 말하면 편하다는 거에요
    편함을 즐기세요
    취미 없으세요? 요리 독서 책읽기 그림
    이것도 저것도 없으면 넷플렉스

    한국추위에 일해야 하는 부도
    부도 나서 우는 사람도
    아이가 아파서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축복인 시간을 즐기세요

  • 6. ㅇㅇ
    '25.12.25 9:00 AM (211.193.xxx.122)

    적극적으로 다양한 취미를 만드세요

    뭐든지 재밌으면 우울증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가장 쉬운게 드라마 영화 책입니다

    운동도 살살 해보세요

  • 7. 아이고
    '25.12.25 9:05 AM (1.227.xxx.55)

    완전 혼자이신줄 알았는데 남편이 있으시네요.
    특별한 요리 해서 남편이랑 알콩달콩 저녁식사 맛나게 하세요.

  • 8. ㅎㅎ
    '25.12.25 9:09 AM (1.237.xxx.216)

    결혼하면 모두 배우자나 자식과 보내지 않나요?
    근데 타국에선 더더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 9. ...
    '25.12.25 9:10 AM (118.235.xxx.133)

    부러운데요
    가능하다면
    저라면 우선 나가서 라떼 한 잔하고 산책 후 장보고 오겠어요

  • 10. ㅇㅇ
    '25.12.25 9:13 AM (182.221.xxx.169)

    쇼핑몰 가서 한바퀴 돌며 사람 구경, 작고 예쁜 거 쇼핑,
    커피 한잔 하고 오시면 어때요?

  • 11. ..
    '25.12.25 9:22 AM (113.40.xxx.81)

    네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더 그런가봐요!! 다 큰 졸업반 딸아이 취업도 힘들고 그래서 여기 같이 단기 연수 하고 하고싶은거 찾아보자고 같이 왔는데 가족비자 거절되서 더 맘이 안 좋네요.. 나이 들어서 새로운 생활 적응 정말 쉽지않네요ㅠㅠ

  • 12.
    '25.12.25 9:25 AM (219.241.xxx.152)

    불안해서 그렇군요 그렁 그럴수 있죠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 13. 저도
    '25.12.25 9:28 AM (61.245.xxx.15)

    외로워요.
    친구도 없고 애들은 커서 나갔고
    남편이랑만 소통하는데
    이 양반이 정치물이 들어서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통에 말만 하면 싸움입니다.
    방금도 싸우고나니 기분이 정말 안좋아요.
    그냥 진짜 혼자인것같습니다.ㅜㅜ

  • 14. 자유
    '25.12.25 9:37 AM (211.179.xxx.251)

    자유를 즐기세요
    대부분 비자에서 성인인 자식은 부모와 분리를 시켜서 비자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지금 계신 나라가 기독교 나라가 아니신가봐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저는 혼자서 십자수,뜨개질,웹툰보기,로설보기..이런거 했어요
    피아노도 쳤고...
    게임도 하고...
    외롭다 외롭다 하면 그 말에 점점 더 외로워져요

  • 15. 메리 크리스마스
    '25.12.25 9:39 AM (112.161.xxx.169)

    원글님
    메리 크리스마스!
    82에서 놀면서
    외로움 떨쳐버려요
    따뜻한 차 마시고
    맛난 거 사다 드세요

  • 16. ..
    '25.12.25 9:44 AM (113.40.xxx.81)

    여긴 일본이예요!!저도 남편이랑 소통안돼요.. 벽보고 이야기하는듯.. 본인도 지금 외국서 적응한다고 언어공부에 현지일에 치여서 자기 그릇이 요거밖에안된다고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다고하는데 뭐라 할말이 없어요.. 새벽에 나가 밤늦게까지 고생하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왜 저까지 데리고 와서 이고생시키나 싶기도하고요.. 혼자면 안간다고해서 따라왓는데 한국집 전세주고 갈곳도 없는데 이제와서 힘들면 들어가라고 하는데.. 말하면 싸움밖에 안되고 오다 힘든 상황 이야기할데도 없네요

  • 17. ..
    '25.12.25 9:45 AM (39.7.xxx.213)

    남들은 한달살기로 타지 못가서 난리인데 즐기세요.
    지금 그 심정은 차라리 따님과 분리되어 있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취업 안된다고 같이 한숨쉴텐데..

  • 18. 엥?
    '25.12.25 9:48 AM (180.228.xxx.194)

    일본이면 혼자서 돌아다니기도 돟고
    뱅기타고 슝 당일치기로도 한국에 오갈 수 있는 거린데
    너무 소심하신거 아닙니까?

  • 19. ,,,,,
    '25.12.25 9:53 AM (110.13.xxx.200)

    에고. 억지로 오신거면 힘드실거 같긴 한데 힘든 상황에
    매몰되지 마시고 기분전환이라도 할거리를 찾으세요.
    아예 이민은 아니시니 이김에 여행한다 치고
    주변곳곳도 돌아보면서 시선을 돌리세요.
    가만 있으면 더 감정에 빠져듭니다.

  • 20. 즐겨요~^^
    '25.12.25 9:54 AM (106.101.xxx.157)

    저도 남편과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오늘 당직이라 못오고
    아들도 출근 딸은 결혼하고~
    남편한텐 당신없는 클쓰라 외롭다~보고싶다~해놓고
    어제 조각케잌 두개나 사다놓고
    밤새 따신 침대에서 이불돌돌말아서 쇼츠보다 늦잠자고 일어나 82내내 들여다보고

    좋은데요??^^

    좀 있다 테이블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간단하고 심플하게 데코해서
    조각케잌에 커피한잔 하려구요~^^

    그리고 티비에서 방송해주는 나홀로 집에나 볼까봐요~^^

    나홀로집에 하긋지요??

    타국이시면...돌아다님서 구경이나 하고 댕길듯하긴해요

    혼자인 시간도 즐겨보자구요~^^

    원글님 메리크리스마스예요~~^^

  • 21. ..
    '25.12.25 10:01 AM (113.40.xxx.81)

    암튼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셔서.. 지금 커피 마시며 넷플봐용~~ 이따 맛난거 사러 나가려구용

  • 22. 메리 크리스마스
    '25.12.25 10:03 AM (112.161.xxx.169)

    원글님
    저도 주재원으로 일본 살다왔어요
    일본은 일루미네이션 화려하니
    그거 구경 하러 나가세요
    금새 오후 되니 나가서 점심 드시고
    구경하면 되겠어요

  • 23. ..
    '25.12.25 10:07 AM (211.49.xxx.125)

    https://www.youtube.com/watch?v=ntMNsGxeJKk

  • 24. ..
    '25.12.25 10:11 AM (211.49.xxx.125)

    https://www.youtube.com/watch?v=6TQfOHSltkE

  • 25. ...
    '25.12.25 10:15 AM (124.5.xxx.102)

    죄송한데
    남편은 오늘도 일하고 어학공부에 고생하는데 외롭고 왜 날 데리고 왔나 원망스러워 하는 거 좀 그렇네요...

  • 26. ...
    '25.12.25 10:22 AM (106.102.xxx.149)

    혼자서도 여기저기 산책 다니세요. 저라면 런치 도장깨기로 이 동네 저 동네 다닐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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