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먹어 좋은 점

저는그래요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25-12-25 08:37:26

상대의 불친절에 별 타격감이 없다는 거에요.

저 어린친구가 왜 화가 났을까 싶고

저는 예전 2~30대 때만 해도 물건 하나 사러 가서 당한 불친절함 병원에서 간호사 불친절함 등등 이런것에 상처 받고 내가 초라한가 그래서 무시 받고 불친절하게 대했던건가 했다면 이젠 그냥 웃고 만다는 거죠. 이젠 애당초 내가 초라한가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고요. 어쨌든 저는 이렇네요. 나이가 드니 그냥 나는 나 너는 너 이게 딱 구분되는 건지.

IP : 175.11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2.25 8:40 AM (124.53.xxx.50)

    맞아요

    진상들에게도 타격받지않고
    쯧쯧쯧
    불쌍하구나

    하고 털어버리죠

    나이든것의 장점

  • 2. 메리크리스마스
    '25.12.25 8:45 AM (37.203.xxx.87)

    "저는 예전 2~30대 때만 해도 물건 하나 사러 가서 당한 불친절함 병원에서 간호사 불친절함 등등 이런것에 상처 받고 내가 초라한가 그래서 무시 받고 불친절하게 대했던건가 했다면 "

    제가 유리멘탈이긴 하지만 너무 끙끙 앓은 타입이라 그런지
    저만 그런 게 아니란 것에서 뭔가 위안(공감)이 되네요..
    추가로 누가 나를 오해하면 가서 그 오해 다 풀어줘야 할 거 같던 그 시절..ㅋㅋ

  • 3. 대접 받으면
    '25.12.25 9:55 AM (39.7.xxx.246)

    속으로 외쳐요
    저런 인간한테 내 에너지 조금도 쓰기 아깝다~
    타격을 받긴 하지만 오래가진 않죠
    내 문제가 아니라고 마음 속에서 선을 완전 굵게 그어 놓으니까

  • 4. 그쵸
    '25.12.25 10:33 AM (218.154.xxx.161)

    40중반이 되니 참지 않게 되네요.
    끙끙거리며 참았던 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별로군..하면서 하등의 상대 가치가 없다고 생각.
    그런 것들로 고민하는 것 자체가 시간 아까움.
    다른 생산적인 것들로 바꾸려고 노력

  • 5. 그런
    '25.12.25 10:44 AM (1.240.xxx.21)

    삶의 여유랄까 나이 먹어 생기는 삶의 근육은
    늙어감 받아들일 수 있는 장점 중 하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83 한국 성악가 캐롤인데요 asgw 16:40:31 439
1783882 영풍문고 맞은편에 있는 베이커리 아시는 분 5 빵얘기 16:40:29 672
1783881 대학 기숙사 식사는 1일 몇끼 신청해야할까요? 4 ........ 16:39:40 710
1783880 한 달간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37 ........ 16:36:16 2,523
1783879 쿠팡 탈퇴 글을 왜 쓰나 했더니 19 00 16:34:59 2,386
1783878 동생 결혼식 안 가려고요 20 불참 16:31:49 4,048
1783877 흑백요리사 마지막 한표 어느팀이였을까요? 7 ㅇㅡㅡ 16:25:29 1,159
1783876 집사람 오실 때 ㅡ 표현이 맞나요? 12 갸우뚱 16:15:12 931
1783875 요즘 크래미만 먹어요 2 ㄱㄴ 16:10:48 1,262
1783874 정말 심각하네요 환율 앞으로가 더 57 문제 ㅠㅠ 16:10:38 3,892
1783873 조미료 덜 들어간 카레 주천해주세요. 5 ... 16:03:06 624
1783872 죽을 만들었는데 풀 같은 이유는..? ㅠ (요리고수님들~!) 9 풀죽 16:00:00 631
1783871 신부 아버지 혼주복 7 ** 15:57:33 1,302
1783870 수녀회도 어마무시하게 많네요 4 the 15:57:14 1,905
1783869 대문에 유전자 몰빵 자식 얘기 2 .... 15:56:37 1,769
1783868 학원 채점교사 하루 배우며 왔는데, 기존 하던 샘이 그대로 하.. 4 ..... 15:53:00 1,970
1783867 유물론에 대해 궁금한점 4 Mmm 15:50:28 361
1783866 토스 교촌 허니콤보(s) 나왔는데 이거 무료인가? 2 .. 15:50:28 1,171
1783865 평생 남편 수발 드는 고모 9 .. 15:49:16 2,557
1783864 이재명 좋아하는 사람만 클릭하세요 8 ㅋㅋㅋ 15:36:24 880
1783863 치즈 치아바타 한국입국시 반입가능한가요? 2 ........ 15:34:41 800
1783862 며느리들 형편 다른것도 고민거리가 되나봅니다 20 .. 15:34:20 3,963
1783861 이브에 신의악단 영화시사회 ㅎㅎ 1 sylph0.. 15:32:32 371
1783860 울 냥이 수족냉증인가봐요 5 집사 15:18:14 1,086
1783859 [단독] 김병기, 가족들 병원 특혜 이용 정황‥"당일 .. 48 ㅇㅇ 15:14:52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