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이 심해서
병원에서 링겔 맞는데 꽤 된거 같은데 안오시길래
말씀드렸더니 피가 역류됐더라구요
피를 다시 넣으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셔서
그냥 지금 빼달라고 했거든요
예전에도 한번 늦게 빼서 역류되었었는데
병원에선 흔한 일인가요?
감기 몸살이 심해서
병원에서 링겔 맞는데 꽤 된거 같은데 안오시길래
말씀드렸더니 피가 역류됐더라구요
피를 다시 넣으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셔서
그냥 지금 빼달라고 했거든요
예전에도 한번 늦게 빼서 역류되었었는데
병원에선 흔한 일인가요?
조금 남으면 간호사 불러요
매번 와 보기 힘드니
정신이 혼미한 환자가 아니고선 조금 남았을때 간호사 부르죠.
아무 일도 아닙니다.
네 흔한 일이예요. 수액을 꽂고 있는 상태에서 팔을 올려도 역류 돼요.
처치하는 사람이 마무리까지 책임지는거예요
간호사가 놔주었으면 약이 다 될만한 시간에 와서 확인하고 주사줄 빼주는거까지 해야죠
간호사의 일을 왜 일반인이 간섭하나요
그리고 정신이 혼미하지 않아도 아이일 수도 있고 노인일 수도 있고 상황판단이 안되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애초에 간호사가 할 일이 시간 계산해서 한번씩 와보고 체크하는거예요
흔한 일 아니고 간호사가 할 일을 제대로 안한거고 병원에서 간호사 관리를 안하는거죠
일이긴하지만 내 몸이니 링거 상태보고 다들 요청하지 않나요?
잠들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야죠...
전혀 위급환자 아니니 후순위였나봐요
참 남한테 전할 때는 그렇게까지
(안 오시길래 ㆍ넣으신다고 ㆍ 하셔서)
존대 안 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처음 링겔꽂을때 끝날때쯤 말씀드릴까요 했더니
중간에 와서 보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셔서
계속 기다렸네요
손등을 봤어야 되는데 그건 생각못하고
링겔 매달려있는 줄만 봤다가 역류된걸 못봤어요
다음번에 또 맞게되면 바로 말씀드려야겠어요
덧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윗님 의견에 공감해요
간호사 일이 맞지만 정말 다른 일로 깜빡 늦어질수도 있고요 물론 네 몸이니 너도 신경써라는 당연히 아니죠
다만 너 일이니 너가 온전히 다 책임져야한다는 건 좀..
그냥 세상 모든 일이 너무 뾰족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중간에 막는거 있잖아요
그걸 일단 막아두고 부르면될걸
참
링겔 한번씩 맞기때문에 제가 보고 중간에 조절하는거 다 됐다 싶음 내려요.
역류되서 피 고인 자체가 아무 일도 아니라는데 사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