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니말이 맞나요?

[...]

막네동생이 이혼한지 5년도 넘었어요

그동안 재혼생각 전혀없다해서 그냥 두엇는데

이제 50이 가까워가고 친정부모님도 연로하셔서 

돌아가심 혼자 살 자신이 없나봐요

지금 친정에서 같이 살고 있어요

아마 그동안 아무도 만나보지않은듯에요

성격상 소심해서 충격이 매우 컸던거 같아요

친정엄니가 슬쩍 물어보니 이제사

좋은 사람있음 만나고 싶은듯해요

동생은 자녀는 딸하나 있는데 전처가 키우고 비양육이라

더 외로운거 같아요.

친정엄니는 저보고 애없는  돌싱녀만 된다고....

애있는 사람은 나중 재산등등 갈등생긴다고  절대 안된다고 그러는 중이에요

저두 이제 동생이 좋은 사람 만나는거 찬성이지만

애없는 돌싱녀가 비록 비양육이지만 애있는 사람과 

결혼이 가능할까요?

 

 

 

[.,]

그건 모르죠.
동생분이 아주 맘에 들면 감수하고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있을지도요
또 반대로 동생분이 애 달린 돌싱녀와 하겠다고 할지도요.
사람 인연이 자로 재듯 된다, 안된다 그렇던가요?
일단 여러 사람 만나봐야죠

[최소한]

계부 계모의 자녀들과 형제가 되는데
그 갈등의 확률은 적겠죠
어른끼리야 양해한다지만 아이들 입장은 아닌게 좋겠죠
외숙모님 아이 못낳는다고 쫓겨났다(193.4년대 얘기) 들었는 상처한 외삼촌과 재혼
외사촌 오빠 지극정성으로 길러 돌아가실때까지 모두 고마와하고 특히 오빠와 새언니는 정말 감사해했어요
이런 일은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
인연되면 하고 동병상련 찾아도 못찾으면 안되겠죠

[욕심]

난 되고 넌 안되고..
난 자녀있는데 상대방은 안되나요?
동생이 엄청난 스펙을 가졌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자녀있는 돌싱 다들 꺼려하죠 (양육 유무관계없이)

[재혼이 어려워요]

그래서 재혼이 어려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