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 배수관을 셀프 교체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정수기 밸브를 열어놓아 저희집이 물난리가 났어요ㅠㅠ 돈 조금 아껴보겠다고 직접 하다가 이 사단이 났네요. 어제 다 닦느라 고생했는데요.
싱크대 아래쪽도 물이 들어가 그거 말리겠다고 보일러 계속 켜놓고요.
오늘 아침 관리소에서 오셨네요ㅠㅠ
아래층 천장 누수 얼룩이 생겼다고요.
누수 원인이 확실하니, 배상해주는 것만 남았습니다.
아래층 분과 얘기했고 도배 견적 문의 후 연락주신대요.
남편 운전자 보험과 아이 어린이 보험에
일상생활책임배상 특약이 있더라고요.
남편 보험은 20년 이후 가입이라 자기부담금 50만원
아이 보험은 이전 가입이라 20만원이구요.
우선 모바일로 두 보험 다 사고 신고를 하고 연락이 오면, 진행하는 것 맞겠죠? 중복도 되는건지(비율로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니면 한쪽 보험으로 진행하는건지
어느 보험으로 하는게 유리한지 어찌 알아봐야할까요?
남편 보험은 시가 친척분 통한 거라 물어보기가 껄끄럽나봐요ㅜㅜ자기 돈 내서 든거면서 왜 못 물어보는건지ㅜ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보험 청구할 때 아랫집 분들께 서류(견적서,신분증 사본) 등 요청해야하는데 이것도 민망하고 가뜩이나 정신없는 때에 이게 웬 난리일까요.
더군다나 저희집 원목마루인데
주방 쪽이 살짝 울퉁불퉁해졌어요. 이거 괜찮아질까요?
보일러로 말려보려하는데 미치겠네요.
교체하면 티 엄청날 것 같은데...우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