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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쁜 딸인것 같아요

엄마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5-12-20 11:44:50

요양원 가신지 2년 된 친정 엄마를 보러 한달에 한번씩 갔어요

전 일요일만 쉬는 자영업자입니다

엄마가 요양원 음식을 싫어 하셔서 갈 때마다 바리바리 해 가곤 했는데 요양쌤 귀찮은지 잘 안챙겨 주는 것 같더라고요

낼도 엄마 보러 가야 하는데 왜이리 가기 싫은지 점점 힘들어지네요~~ㅠㅠ

엄마랑 사이 좋구요

엄마 힘든 일 있음 저에게 먼저 얘기 하시고 저에게 의지 많이 했어요

점점 쇠약해지는 엄마 모습 보면 맘이 힘들어요

 

 

IP : 59.5.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리 바리
    '25.12.20 11:49 AM (119.71.xxx.160)

    해가시지 말고 만나는 동안 드실 수 있는 만큼만 준비해

    가세요. 님 생각대로 요양원에서 음식을 두었다가 개인적으로 챙겨주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들 무지 바빠요.

    간편한 음식 드실수 있을 만큼 사가시면 되실 것 같아요

    뭔가를 바리바리 싸가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가기 싫으신 거 아닐까요?

  • 2.
    '25.12.20 12:16 PM (118.219.xxx.61)

    저도 그랬어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 과일
    바리바리 싸가느라
    늘 챙겨야 하는 자체가 부담이었어요
    요양사들이 잘 챙겨줄까 걱정도 되었고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돌봄을
    지속하기 위해서
    차라리 그 준비하는 비용에서
    가끔 간호사들 간식 좋은걸로 넉넉히
    사다 드리고 (조금은 신경 써 달라는 의미죠^^)
    요즘 같을 땐 딸기 씻어서 담고
    두어끼 좋아하는 음식 포장해 가서
    보는 앞에서 한 끼 ,저녁에 한 끼 드시라 하고 와요

  • 3. 그거
    '25.12.20 12:45 PM (39.7.xxx.6)

    챙겨주는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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