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 간병 힘들어요... ㅠ

보호자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25-12-18 10:20:52

 

엄마아빠 70대이신데

중증환자이십니다.

기력떨어지니 본인 케어 전혀 안되고

엄마는 항암 중이고요.

 

상태가 안좋은 데 항암을 시작하고 하니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그런데 두분 다 의사.간호사를 의지하고

물어보는 거 대답정도 하지

뭘 찾아보거나 기록하거나 그런 게 안되니까

교대를 하고 나서 보험회사 돌며 처리하고

집에서 쉬는데도 계속 전화옵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신데

나름 제일 추천하는 곳 인데도

치료는 하나도 없고

그냥 다 약팔고 비싼 보조치료 팔려는 심산.

항암환자 기본적인 처치도 안됩니다.

제가 찾아보고 이거 없나 저거없나 확인하는데

없어요.. 

 

이 와중에 두 분 다

조금만 컨디션 좋으면 조심하지 않고 막먹고

조금만 안좋으면 식음을 전폐하고 수액에 의존하니

미칩니다.. 

 

 

 

 

IP : 118.176.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25.12.18 10:38 AM (175.196.xxx.15)

    토닥토닥..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원글님부터 안챙기면 그 장기전에 먼저 죽고싶어져요.
    나눠할 형제자매 있으시면 같이 하자고하세요.
    토닥토닥...기운내세요

  • 2. 애구
    '25.12.18 10:40 AM (116.41.xxx.141)

    고생이 많으시네요
    스스로케어못하면 진짜 자식들 헬 열리는데
    우리엄마는 골다공증 최악인데 그리 커피를 숨어 드세요
    그래도 미안해하는 맘은 있던데 ..ㅜ
    내가 커피는 절제를 못해 미안하다면서

    병원부터 옮겨야할듯이요 더 나빠지기전에 ㅜ

  • 3. 보호자
    '25.12.18 10:43 A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자식있는 분들은 제발 자식위해 보험이라도 빵빵하게 들어놓으세요. 실비는 꼭 있어야 되고요. 항암은 얼마나 할지 기약없는데 중증환자등록되어 있어도 병원비.요양원비.기타.. 한달 800은 듭니다.

  • 4. 보호자
    '25.12.18 10:44 AM (118.176.xxx.35)

    자식있는 분들은 제발 자식위해 보험이라도 빵빵하게 들어놓으세요. 실비는 꼭 있어야 되고요. 항암은 얼마나 할지 기약없는데 중증환자등록되어 있어도 병원비.요양원비.기타.. 간병인 지금 안쓰는데도 한달 800은 듭니다.

  • 5. 00
    '25.12.18 10:55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힘드시죠..
    전 엄마아버지 두분이 항암치료를 하셨는데요..
    번갈아 모시고 대학병원다니는데 코에 단내가 날정도로 힘들었는데
    지나고나니 그시절도 추억이 되버렸어요.
    조금더 다정하게 해드릴걸..그리워요..
    원글님 힘내세요~

  • 6. 음식은.
    '25.12.18 11:17 AM (14.55.xxx.94)

    저는 노인분들 음식 조절 못하시면 맘이나 편하게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이제 건강체로 거듭날 것은 아니니 결핍으로 힘들어하는 것 보다 드시고 싶은 거 드시게 하려고요

  • 7. ...
    '25.12.18 11:21 AM (218.51.xxx.95)

    아버지는 어떤 병이신 건가요?
    등급 받아 요양원에 보내고
    원글님은 어머니만 신경쓰세요.
    한 분만도 힘든데 두 분씩이나 하다간
    님이 먼저 쓰러져요.

  • 8. .,
    '25.12.18 6:11 P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큰일하시는거에요ㅜㅜ 힘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35 미국발 etf 계속 하락 이유가 뭘까요? 5 궁금 2025/12/18 2,174
1781434 겨울옷 15개 정리했어요 3 오늘정리 2025/12/18 2,052
1781433 쿠팡 대표를 외국인으로 바꾼 건 15 ... 2025/12/18 1,928
1781432 50~60대 분들 쇼핑몰 두세시간 걷고 나면 무릎 괜찮으신가요?.. 9 질문 2025/12/18 1,826
1781431 유투브보고 한번 구매해본 크림(광고 아님) 1 .... 2025/12/18 647
1781430 김범석 “시급제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겠어?” 4 쿠팡 2025/12/18 1,057
1781429 김범석, 직원 사망에 "열심히 일한 기록 남지 않게&q.. 2 ㅇㅇ 2025/12/18 898
1781428 무릎 명의 윤경호샘 진료받았어요 20 무릎 2025/12/18 2,656
1781427 삼진디아제팜 2mg 매일 먹어도 되나요? 2 자기전 2025/12/18 790
1781426 주식 계좌 1 어머 2025/12/18 1,097
1781425 옛날 어머니들 장남에 대한 기대가 어느정도였나요? 7 2025/12/18 1,079
1781424 이수지 유투브에 배우 김선영 18 나왔네요 2025/12/18 5,805
1781423 정신과에 아줌마들 많이 오네요 15 th 2025/12/18 4,631
1781422 내국인 4100조 해외 투자… 역대 최대 기록 경신했다 12 ㅇㅇ 2025/12/18 919
1781421 탈모보다 항암제 3 탈모 2025/12/18 1,166
1781420 50대에 남자가 15 2025/12/18 3,197
1781419 30년친구관계...ㅠㅠ 4 짠짜라잔 2025/12/18 3,736
1781418 한시쯤 김밥싼거 상온에 보관해도 될까요? 5 ㅇㅇ 2025/12/18 833
1781417 부모 간병 힘들어요... ㅠ 5 보호자 2025/12/18 3,915
1781416 투썸이나 할리스도 매장에서 상품권 구매 가능한가요? 커피 2025/12/18 204
1781415 공모주 알지노 대박 2 ... 2025/12/18 1,511
1781414 김연우 연인 가사가 넘 사랑스러워요 10 .. 2025/12/18 1,591
1781413 나솔 사계 보미 결혼 5 축하 2025/12/18 2,348
1781412 피부톤에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브랜드 뭐죠 5 파운데이션 2025/12/18 1,019
1781411 김범석이 두려워 하는 건 따로 있다! 20 ㄱㄴㄷ 2025/12/18 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