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대중반, 이제 달라지기는 틀린건가요.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5-12-18 09:31:44

대학교 4학년.

군대까지 갔다왔으니 이십대 중반인데요.

지금과는 다르게

이 아이도 변할 수 있다 생각하는건 

헛된 희망일까요?

 

이십대 중반이면 사고방식, 습관, 가치관, 삶에 대한 성실성....

이런거 이제 더이상 달라지지 않겠죠?

그냥 제가 포기해야 하는게 맞겠죠?

 

20대 이후에 사람이 달라지는거

기대하지 말아야겠죠?

힘드네요.

IP : 106.101.xxx.1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8 9:32 AM (211.251.xxx.199)

    가아끔 보는 방법을 찾으시길

  • 2. ...
    '25.12.18 9:33 AM (114.204.xxx.203)

    알아서 살게 두세요
    직장 가서 깨지다 보면 좀 변해요

  • 3. kk 11
    '25.12.18 9:33 AM (114.204.xxx.203)

    가능하면 내보내고요
    안보이니 맘 편하대요

  • 4.
    '25.12.18 9:35 AM (221.138.xxx.92)

    내가 변하는게 빠릅니다.

  • 5. ...
    '25.12.18 9:37 AM (61.83.xxx.69)

    잘 안변하죠.
    우리도 그렇잖아요.
    생활습관 가치관 등 등
    사회생활 결혼 등 힘들지만 해내야하는 과정을 잘 거쳐서 조금이라도 성장하길 바래야죠.

  • 6. 아...
    '25.12.18 9:39 AM (119.207.xxx.80)

    우리애는 20대 중반부터 다른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사람이 변했어요
    아이가 어렸을때 바빠서 충분한 사랑을 주지못한것에 대한 미안함을 계속 얘기하고 뭘 하든 너를 사랑할거라는 믿음을 계속 심어줬어요
    인간을 변화시키는건 진심어린 마음,,믿음과 사랑이 전부더라구요
    전쟁같은 싸움도 있었고 별별일 다 있었지만 그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어요
    지금은 매일 엄마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얘기해줘요

  • 7. ...
    '25.12.18 9:46 AM (211.234.xxx.90)

    제 남동생 완전 바뀌었어요.
    군대때까지도 불성실하고 외박 밥먹듯하고 학점 2점초반이고 그랬는데
    군대다녀오고 좀 나아지더니 20후반에 대기업취업하고는 가정에 충실한 아주아주 성실한 가장이에요.

  • 8.
    '25.12.18 9:46 AM (73.109.xxx.54) - 삭제된댓글

    사고방식 성실함 성향 그런건 거의 타고나는듯
    어릴땐 환경 영향을 받는데 사춘기 이후 성인이 되면서 본래 모습을 찾아가더라구요
    타고난 그 자체의 특성을 살리는 일을 하며 사는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본문 주제가 원글님과의 관계에 관한 거라면 말씀하신대로 원글님 기대치를 다르개 조정하면 되겠지요

  • 9. ㅇㅇ
    '25.12.18 9:47 AM (73.109.xxx.54)

    사고방식 성실함 성향 그런건 거의 타고나는듯
    어릴땐 환경 영향을 받는데 사춘기 이후 성인이 되면서 본래 모습을 찾아가더라구요
    타고난 그 자체의 특성을 살리는 일을 하며 사는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본문 주제가 원글님과의 관계에 관한 거라면 말씀하신대로 원글님 기대치를 다르게 조정하면 되겠지요

  • 10. 영통
    '25.12.18 9:47 AM (211.114.xxx.32)

    군대가는 날까지 엄마인 나에게 못되게 굴더라구요

    21살인데도 이제 변하기는 어렵고 이렇게 관계가 굳어가는구나 싶어
    너무 슬펐어요.
    며칠을 걷다가도 눈물이 나고..
    어릴 적 내 양육 태도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자책되고..아이의 타고난 기질도 그렇고

    그냥 놓고 놓아줘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서로 거리두는 것이 서로를 위하는 것

    나도 이제 나이 드니 나 싫다는 사람 싫네요. 그게 자식이라도

  • 11. ....
    '25.12.18 9:53 AM (112.216.xxx.18)

    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그동안 대입과 여러 스트레스로 좀 나쁜 행동과 말을 하다가 지금은 (대입끝내고 대학은 수도권으로 갔지만) 너무 착하고 예쁜 아이로 다시 바뀌던데요.

  • 12. ...
    '25.12.18 9:54 AM (221.143.xxx.198)

    영통님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ㅠㅠ
    얜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갔다가 지난주 제대했는데
    어쩜 군대가기 전하고 달라진 게 없어요.
    저도 엊그저께 혼자 막 울었어요

    어릴 적 얼마나 예뻐하며 키웠는데... 사춘기 이후 저한테 생긴 적개심이 사그라들지를 않네요.
    아이가 하는 갑질도 더이상 견디기가 어렵고...
    미웠다가 미안했다가 불쌍했다가...
    바뀔 수 있을까 이젠 힘들까
    아이 생각하면 슬프고 먹먹하고 괴롭습니다...

  • 13. 변했어요
    '25.12.18 10:06 AM (122.43.xxx.29)

    고2때 사춘기
    여친 사귀고
    학교는 놀러...교복 대신 브랜드츄리닝에 삼선슬리퍼 끌고 등하교
    하루는 책가방 없이 왔길래...
    야구장 갔다오느라 학교에 두고 왔다고
    수능 말아먹고 최저 하나도 못 맞추고
    기숙재수학원행
    거기서도 연애하고 ...현역때보다 못한 점수 받고 멀리 지방국립대 추합
    군대도 에미가 겨우 접수해서 국군 전역
    군대 다녀와서도 딱히 달라진것 없는 것 같은데
    연애박사...
    줄곧 장학금
    떨어져 지내니 서로 부딪힐 일없고
    지금은 대기업 다니며
    얼마전 아파트청약당첨

    문제 많은 아들
    엄마가 손 놓으니
    오히려 ...
    암튼 변했어요

  • 14. ㅇㅇ
    '25.12.18 10:11 AM (222.117.xxx.76)

    아이를 보는
    내 시선을 바꾸며누달라져요

  • 15. ...
    '25.12.18 10:21 AM (221.140.xxx.68)

    내가 변하는게 빠릅니다. 222

  • 16. 때늦은비
    '25.12.18 10:23 AM (125.181.xxx.238)

    일본의 유명한경영인이 한말이라는데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람이 바뀌는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시간을 다르게 쓰는것
    두번째는 사는곳을 바꾼다
    세번째는 만나는 사람을 바꾼다

  • 17. 아뇨
    '25.12.18 2:48 PM (123.215.xxx.68)

    변할 수 있어요. 아직도 뇌가 완성되지 않은 나이인걸요. 엄마는 그냥 신경끄고 내려놓으세요. 애가 부모의 눈 밖에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떠나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376 피부톤에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브랜드 뭐죠 5 파운데이션 2025/12/18 988
1782375 김범석이 두려워 하는 건 따로 있다! 20 ㄱㄴㄷ 2025/12/18 4,371
1782374 풀무농업기술학교 졸업 후 진로?? 2 궁금 2025/12/18 615
1782373 카톡 업데이트 벌써 했는데 3 안추워 2025/12/18 1,695
1782372 딸기케이크를 대하는 두제과점의 자세.jpg 9 2025/12/18 2,941
1782371 "내가 영어 못하는 줄 알아?".. 영문 이력.. 2 쿠팡아웃! 2025/12/18 2,134
1782370 예비 고2 부모들께. 19 2025/12/18 1,209
1782369 인타파크 서버 다운시킨 뉴공 3 ... 2025/12/18 1,120
1782368 동네 미용실에서 자르면 이래요 ㅎㅎㅎ 4 ㅇㅇ 2025/12/18 2,807
1782367 비오틴 처음 구매했는데요.. 4 .. 2025/12/18 880
1782366 참나. 쿠팡 부사장이 조국 비서 실장이었네요 36 ... 2025/12/18 6,037
1782365 탈모의보적용 ㅡ 20대에게도 욕먹는중 21 하.. 2025/12/18 2,700
1782364 20대중반, 이제 달라지기는 틀린건가요. 16 ... 2025/12/18 2,265
1782363 마음 넓은 척, 고결한 척, 척척척 유난히 하는 사람이 제일 .. 5 ... 2025/12/18 1,543
1782362 [단독] 김문수.한동훈 러브샷, 끌어안고 "우리는 하나.. 6 그냥 2025/12/18 1,502
1782361 82쿡의 기도발!! 저희딸도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21 잘될거야 2025/12/18 1,094
1782360 윤석열 ‘지각 출근 은폐용’ 비밀통로 공사 사진 공개 12 사형시켜라 2025/12/18 2,609
1782359 일본이 나락간건 28 ㅗㅎㅎ 2025/12/18 4,442
1782358 1박에 50이상하는 숙소 척척 가는 분들은 17 ㅇㅇ 2025/12/18 3,543
1782357 박찬대.... 흐린눈은 충격이네요 9 .. 2025/12/18 4,198
1782356 이창용 총재 "고환율로 물가 오를 수 있어…심각하게 인.. 5 ... 2025/12/18 1,131
1782355 세차는 얼마마다 하나요? 2 그럼 2025/12/18 534
1782354 무릎 통증 4 좀 우울 2025/12/18 919
1782353 운전이 새삼 즐겁네요 4 ... 2025/12/18 1,133
1782352 컬리 부대찌개는 뭐가 맛있나요? 4 땅지맘 2025/12/18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