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전경력이 28년이에요
시골에서 오래 운전하다가 서울로와서는
거의 장농면허처럼 운전을 안했어요
길복잡하고 차는많고..근데 차들도 고가차가많아서
쫄려서 운전을 못하겠더라고요
지하철및 대중교통이 잘돼있는것도 한몫했죠.
그런데 제가 요즘 운전을 다시 시작했어요
어쩔수없이 운전을 해야돼서 근 10년만에
운전을 하게됐는데..처음엔 아는길만 살살 다니고
가까운거리라도 처음가는길은 길을 대충이라도
숙지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네비찍고 그냥 살살 다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주차문제도 별 스트레스없이
그냥 가고보니 다 되네요 ㅎㅎ
물론 도로에서 건물들어가는 입구를 지나쳐서 유턴도하고 헤매기도 하지만 마음 느긋하게먹고 운전하니
다 되더라구요
진짜 나이먹기전,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시 운전을
할수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사실 제가 고속도로운전은 그래도 잘하는데 이상하게
시내운전에 겁을 먹었었거든요
지금까지 강남쪽에서 강북으로 운전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내년목표는 강북진출입니다
이게뭐라고 요즘 쫌 신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