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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무조건적인 내편이 생긴다는게

ㅡㅡ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25-12-16 22:53:37

저는 이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장영란, 이효리, 이지혜, 채리나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결혼하니 안정감이 생기고 무조건적인 내편이 생긴게

정말 좋다고요.

전 항상 이게 의문이었어요.

이걸 어떻게 믿어요?

무조건적인 내편이 될지, 평생 원수가 될지.

그걸 어떻게 아는지.

어떻게 확신하고 결혼하나요?

결혼이야말로 가장 불안한 조합 아닌가요?

연애만하면 헤어지면 그만인데

결혼하면 이혼해야하니.

애가 있으면 더 큰 문제고요.

결혼생각만 하면 전 너무 불안해요.

그래서 결국 못했는데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IP : 175.223.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6 10:57 PM (122.42.xxx.28)

    내 편이 아니고 남의 편.
    시모 편.

  • 2.
    '25.12.16 11:00 PM (59.30.xxx.66)

    본인이 하기 나름 일 수도 있고요
    운좋게, 남편이나 시집과 잘 지내는 분도 있어요

  • 3.
    '25.12.16 11:02 PM (61.80.xxx.43)

    팔자 복불복이죠 너무 생각 많으면 결혼 못함

  • 4. 시집
    '25.12.16 11:05 PM (59.8.xxx.68)

    시집이랑 어울릴 생각 없는사람은 결혼하지 말아야해요
    서로 힘들어요
    시집에서 잘해도 싫고
    사람 만나는걸 별로 안좋아하니

    접니다
    큰 문제없이 살긴했지만 싫었어요
    같이 어울리는게
    결혼이 맞지 않는거지요
    그 넘자하고만 잘산다
    절대 아닙니다

  • 5. 00
    '25.12.16 11:13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효자걸리면 평생 시모편..
    싸우면 남의편 웬수도 이런 웬쑤가..
    내편일때? 한숨 나오네요..

  • 6. ㅎㅎ
    '25.12.16 11:16 PM (106.101.xxx.141)

    ㅎㅎㅎ 그래서 아무것도 모를때 결혼해야해요 현실을 알면 할 수 없는게 결혼임 그래서 요즘 애들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죠

  • 7. 스며들듯이
    '25.12.16 11:16 PM (14.50.xxx.208)

    님 같은 성격이라서 7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조금씩 맞춰가는 거예요.
    내가 그 사람에게 내어주고 그 사람이 내게 내어주고
    조금씩

    헤어져도 보고 울며 1시간씩 싸우며 걷기도 하고
    쫓아가기도 하고

    치열하게 싸우고 화해하고
    편지도 쓰고 논쟁도 하고 한 발 뒤로 물러서기도 하고
    일기장에 욕도 적고 상담도 해보고
    이해하려고 그 편에서 생각도 하고
    서로가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

    남편은 나보다 더 나의 진가를 인정해주고
    나 역시 남편의 진가를 인정해 주게 되었어요.

    남편에게 묻지는 않았지만
    다음 생도 전 남편과 함께 하고 싶어요.

  • 8. 여자들
    '25.12.16 11:19 PM (49.170.xxx.84)

    경제력이 빵빵하면 남자들도 넙죽하고 살죠…

  • 9. 부모님
    '25.12.16 11:20 PM (107.122.xxx.128)

    부모님 사이가 별로셨어요?
    부모님보면 항상 같이 다니고 내편이다 보쟎아요
    항상 같이 대화하고 의논하고 힘을 합쳐서 같이 으쌰으쌰
    많이 싸우는 부모를 보면 결혼에 회의적이긴 할듯요

  • 10. 스며들듯이
    '25.12.16 11:22 PM (14.50.xxx.208)

    전 최대한 많이 알고 결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7년 연애하고 결혼해도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대신 그 사람 성격을 알고나니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인지 다각도로 알고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으니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믿고 지나가고
    나중에 그 사람이 오히려 더 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음을
    깨닫게 될 때도 있어요.

    대신 저 역시 나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해요.
    각자 서로 우선 순위를 상대방을 먼저 둘 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 11. 주변에...
    '25.12.16 11:26 PM (223.38.xxx.196)

    무난하게 잘사는 부부들도 있잖아요

  • 12. 내편이니까
    '25.12.16 11:30 PM (218.48.xxx.143)

    무조건 내편이니까 결혼까지 하는거죠.
    내편도 아닌데 뭐하러 결혼하나요?
    내편인줄알고 결혼했는데, 결혼해보니 내편인척한거다.
    사실은 내편이 아니라 무조건 지내집 식구들편만 들고 날 무수리 취급하더라
    그래서 이혼하는거죠.

  • 13. ㅇㅇ
    '25.12.16 11:36 PM (118.235.xxx.175)

    결혼하면 둘 중 하나
    무조건 내편
    속았다 남의 편

    잘 만나고 잘 맞춰가면 무조건 내편 생기죠.
    잘 만나봐요

  • 14. 스며들듯이님
    '25.12.16 11:40 PM (223.38.xxx.182)

    스며들듯이님 댓글 공감합니다

    조금씩 맞춰가는 거예요
    내가 그 사람에게 내어주고 그 사람이 내게 내어주고
    조금씩
    2222222222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겪는거죠

  • 15. ..
    '25.12.17 1:01 AM (175.119.xxx.68)

    남보다 못한 존재로 변할 확률이 더 높아죠

  • 16. 시간 지나면서
    '25.12.17 1:31 AM (199.7.xxx.7) - 삭제된댓글

    남의편이였다가 내편이 되기도 해요
    결혼 10년될깨까지 시부모 사스라이팅에 넘어가
    어중간하며 시집편이더니
    10년 지나니 정신차려 내편이 됐어요
    전 속에 상처가 쌓여 100% 만족은 아니여도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정도로 생각해요

  • 17. 시간 지나면서
    '25.12.17 1:32 AM (199.7.xxx.7)

    남의편이였다가 내편이 되기도 해요
    결혼 10년될때까지 시부모 가스라이팅에 넘어가
    어중간하며 시집편이더니
    10년 지나니 겨우 정신차려 내편이 됐어요
    전 속에 상처가 쌓여 100% 만족은 아니여도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정도로 생각해요

  • 18. ㅇㅇ
    '25.12.17 3:55 AM (107.77.xxx.172) - 삭제된댓글

    내가 정신줄을 놓고 쓰러져도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몇 있는데
    그 중의 상위권.. 부모님 다음이 남편이에요.
    내가 선택도 잘했고
    남편도 좋은 사람이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나도 그만큼 남편에게 잘하는 좋은 사람이거든요.

  • 19. ㅇㅇ
    '25.12.17 3:56 AM (107.77.xxx.172) - 삭제된댓글

    그런 트라우마를 안고있다면
    결혼같은 건 하지않는 게 나아요.

  • 20. ㅇㅇ
    '25.12.17 3:58 AM (107.77.xxx.172)

    내가 남편에게 신뢰를 주지않는데
    남편인들 나를 신뢰할리가...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거에요.
    그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다면
    결혼은 안하시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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