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미리 예정된 건강검진전날 중요한 식사자리가 생겼습니다.
케이터링 코스로 요리가 서빙될것 같은데 건강검진때문에 먹지못한다고 하면 실례일까요?
음식 못먹는것은 아무렇지 않은데 저때문에 자리가 어색해질까 싶어서요.
연말이라 검진스케줄도 간신히 잡았고 거절할 수 없는 초대라 정말 곤란하네요.
남편은 미음을 싸가라고 하는데 엄숙한자리 주섬주섬 미음꺼내먹는것도 부끄럽고....
어쩔까요??
제목처럼 미리 예정된 건강검진전날 중요한 식사자리가 생겼습니다.
케이터링 코스로 요리가 서빙될것 같은데 건강검진때문에 먹지못한다고 하면 실례일까요?
음식 못먹는것은 아무렇지 않은데 저때문에 자리가 어색해질까 싶어서요.
연말이라 검진스케줄도 간신히 잡았고 거절할 수 없는 초대라 정말 곤란하네요.
남편은 미음을 싸가라고 하는데 엄숙한자리 주섬주섬 미음꺼내먹는것도 부끄럽고....
어쩔까요??
미루시죠. 이월도 됩니다
검진 미룬다에 한표.
거절할 수 없으면 가서 굶는다는건데 괜히 아무 잘못 없는 다른 사람들을 미안하게 만들거 백퍼에요. 자의라 해도 굶고있는 사람을 앞에 두고 음식을 즐기며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걸요.
검진을 미루든지
초대를 미루든지 하세요.
그런 자리에서 안 먹으면 다른 사람도 불편해요.
둘 중 하나만 하세요
안가던지 미루던지
저녁먹자고 부른 자린데 저녁을 안먹으면 어떡해요
검진을 미루셔야죠
미루세요. 내년으로도 미룰 수 있고 그때쯤이면 한가해져요.
내년초에 검사하세요
연말까지 검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겠지요
안먹을수밖에요
대장내시경만 미루세요.
내시경을 내년초로미루시면 되죵
전 지난 달에 했는데 3일 전부터 식이조절 해야한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지난번 내시경하고는 장에 남아 있다고 혼났거든요. 하여간 삼일 간 조절, 전날 낮 12시부터 금식. 약 다 먹고.. 이번엔 다행히 깨끗했어요. 의사샘이 사진 보여주는데 깔꼼하더군요.
제가 님이라면, 모임 불참 혹은 올해 내시경은 포기하겠어요. 저 내시경 너무너무 싫어서 한 세 번은 안하고 지났어요. 6년인 셈. 올해는 백만년 만에 한 거죠(용종 2개 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