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0대후반 어르신들 어떻게 지내세요?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5-12-15 18:18:34

시어른들은 농사도 지으시고 두분이 사시니

그나마 덜 적적해보이시는데

친정엄마는 거동도 불편하시고

혼자사셔서 외로워하세요 ㅠ

매일 운동은 나가시는데 말동무도 없으시고..

IP : 14.58.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6:27 PM (125.141.xxx.100)

    솔직히 그 연세되시면 대부분 요양원이나 홀로 사시면서 하루하루 죽음을 기다리며 사시더라구요
    그나마 활달하신 분은 성당 가까이 살며 종교활동 거의 모든 미사 참석하고 사람들 만나니 생기 있고요
    잘때 예쁜 잠옷 입고 잔대요.
    밤새 하늘나라 갈지 모르니 마지막 모습 추하면 안된다고
    그래도 그분은 80초반이네요
    80후반이면 기력이 거의 안 남아서 외부활동 거의 힘들다고 봐야해요.

  • 2. 결혼하고
    '25.12.15 6:33 PM (220.78.xxx.213)

    시조부모부터 여섯분을 보내드렸는데
    80넘으면서부터는 그냥 잉여수명이다 싶어요

  • 3. ..
    '25.12.15 6:41 PM (1.235.xxx.154)

    혼자지내시는 분 다 외롭죠
    아버지 떠나신지 5년
    그냥 가고싶다는 말 너무 많이해서 힘들어요
    아픈 데도 그닥 없으시고

  • 4. ㅁㅁ
    '25.12.15 6:4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팔십후반 한분
    노치원에서 식사담당 월 몇십버시고
    두분은 겨우 겨우 의자?끌고 노치원 다니시고

    다른 한분 공공근로 세시간 삼십 벌러 나가시고
    91세 어른도 공공근로 나가시고
    정말 백인 백색

  • 5. 지병
    '25.12.15 7:01 PM (220.78.xxx.213)

    없이 건강하시다 싶다가도
    한번 넘어져서 골절되면 그때부터 누워있다 가세요
    그 연세엔 암보다 무서운게 골절

  • 6. 걸을수 있으면
    '25.12.15 7:32 PM (211.221.xxx.112)

    노인복지관 보내세요
    매일 체조하고 운동하고 노래부르고
    점심까지 드시고 옵니다
    친정엄마 겨우 걸으시고 시골 사시는데
    버스타고 왕복 1시간 노인복지회관 다녀요
    다리 아파도 지팡이 짚고 다녀옵니다
    집에 있으면 누워있기밖에 더 하겠냐고하시며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하고
    거기 가는 자체가 운동이고 힘들어도 다니십니다

  • 7. ...
    '25.12.15 8:02 PM (112.148.xxx.119)

    그 나이면 혼자 살 수 있는 자체가 축복이에요.

  • 8. 아직
    '25.12.15 8:28 PM (125.178.xxx.170)

    80대 후반 어른은 옆에 없네요.
    80대 중반 시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양가 엄마들은 건강하세요.
    아직은.

  • 9.
    '25.12.15 8:41 PM (14.58.xxx.207)

    걸으실순 있는데 보조기가 있어야되서
    버스타시긴 힘드세요
    혼자계신거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그나마 저도 가까이 사는데 자식들 다 일하느라
    바쁘고..

  • 10. ...
    '25.12.15 8:47 PM (211.178.xxx.136)

    80후반이면 기력이 있으시면 집에서 조심조심 사시거나 대부분 누워있거나 요양원이예요. 평균수명 지나서 살아계신건데 어떻게 활동적이겠어요. 이순재씨 엄청 건강하셨던건데 갑자기 그렇게 가시잖아요.

  • 11.
    '25.12.15 9:4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83세 공공근로 다녀요
    혼자 못 살면 우리집에 모셔야지요
    우리집이 단독인대 2채로 남편하고 나하고 각각 살어요
    한집에 집두개
    그래서 엄마 우리집와도 괜찮아요
    움직이기 어려우면 그럴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52 링거이모 거짓말 9 ..... 2025/12/15 5,171
1781351 옷 한벌 해입었어요 3 ..... 2025/12/15 2,835
1781350 80대후반 어르신들 어떻게 지내세요? 9 2025/12/15 2,817
1781349 직장인 저를 위한 연말 선물 주고 싶네요. 1 2025/12/15 909
1781348 급질문이요~ 카레에 청경채 넣어도 되나요? 8 카레 2025/12/15 832
1781347 나에게 상처 준 사람과는 다시 친해지면 안됩니다 8 .. 2025/12/15 3,809
1781346 백화점 쇼핑, 명품 이런거 진심으로 관심없는 사람이 저예요 50 ㅇㅇ 2025/12/15 4,452
1781345 국유재산, 감정가보다 싸게 못 판다…공기업 지분 매각 국회 동의.. 5 그런데 2025/12/15 876
1781344 원두 콩 들어있는 초콜렛 카페인 많겠죠? 4 ... 2025/12/15 497
1781343 냉장고 털이겸 카레 하는 중요 2 나무 2025/12/15 775
1781342 식당에서 알바하는데요 4 ^6 2025/12/15 3,492
1781341 뉴스 틀어놓는데 박나래 계속 나오네요 11 .. 2025/12/15 4,598
1781340 패딩 두개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렸는데요 6 ... 2025/12/15 2,575
1781339 이번 입시 카톡 주고받다가 매너가 없는거죠? 4 이런건 2025/12/15 1,209
1781338 탑층 천장누수는 매도자 책임이 아니라는데요 6 탑층 2025/12/15 1,725
1781337 강남에서 한달 교육비 생활비 12 ㅇㅇ 2025/12/15 3,413
1781336 나이들면 등짝이 아픈가요? 12 ..... 2025/12/15 3,435
1781335 콩 수입 통계 1 ../.. 2025/12/15 638
1781334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영화감독이요 10 2025/12/15 1,969
1781333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13 .. 2025/12/15 2,447
1781332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14 ... 2025/12/15 1,579
1781331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8 ... 2025/12/15 1,975
1781330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5 .. 2025/12/15 1,349
1781329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37 고민이다 진.. 2025/12/15 18,314
1781328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1 ... 2025/12/15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