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짐정리를 해야하는데 그집에
시누이 아들이 같이 살고있었어요 대학생
시누부부가 장례참석하러 다른도시에서 왔고 그집에서
머물면서 짐정리를 해야한다 하기에
우리도 가서 하자고했어요 남편에게
남편이 짜증내고 소리지르더군요 아 누나하고매형이 한대쟎아 난바쁘고 피곤해
전 남편보다 더 버는 워킹맘 직장일에 애둘 키우면서
시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녔고 시어머니 식사 챙겨드렸고요 아들한텐 말해봐야 챙겨주지도않고 짜증만내니까
저한테만 다들 바라고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나중엔진짜 머리에 혈압오르더군요
남편 너엄마지 내엄마냐?
남편이 처가에 기본은 했으면 말도 안해요 아예안함
처가에서 받을건 잘받으면서 멀다는 좋은 핑계가있어요
나는 군소리없이 시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녔는데 나중에 남편더러 모시고가라하자 어찌나 툴툴대던지택시타라는둥 그래도 자기가 아들인데 시누보다는 효심이있네요
남편이 병원 모시고 나중엔 다녔고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니 짐정리한대서 우리도 가서 일하자 했다가
남편이 오만 짜증을 내고 누나 매형 조카 있는데 알아서 하겠지 하는거예요
아 그래 니네집일이지 난모르겠다 나도 열받아서 신경껐어요 그후 시누가 매우 화가 나서
몸도 안좋은 시누 남편하고 시누가 짐 정리 다했다고
못치운건 돈주고 사람불렀다고
저한테 화가 났더라구요 시누이 시키고 올케 얼굴도 안비추고 뭐 화가 날수는 있는데요
남동생탓은 전혀 없나요? 저만 탓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