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는 일이 잘 안풀립니다
보고있자니 저도 너무힘드네요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혼자 지내고싶네요
자식 잘됐다고 신나하는 사람들 더 꼴보기 싫어요
자식이 잘 풀리면 자랑거리가 아니라
제 의무를 책임을 다 한거 같아
맘이 홀가분할듯한데
죽을때까지 맘에 짐을 갖고 가야할까요
아이가 하는 일이 잘 안풀립니다
보고있자니 저도 너무힘드네요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혼자 지내고싶네요
자식 잘됐다고 신나하는 사람들 더 꼴보기 싫어요
자식이 잘 풀리면 자랑거리가 아니라
제 의무를 책임을 다 한거 같아
맘이 홀가분할듯한데
죽을때까지 맘에 짐을 갖고 가야할까요
한밤에 혼자 사과 세 개째 먹고 있어요. 요즘 주문한 사과마다 퍼석해서 실패했다가 오랜만에 맛있는 사과라고 앉은 자리에서 세 개째.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데 왜 저는 자꾸 먹고 있을까요.
입맛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회 하실만하네요.
저는 돼지 목심구이로 밥 잘 먹고
귤도 먹고 배도 먹고 약과도 먹고
결정적으로 제가 만든 육포를 내내 뜯으면서
나솔사계를 봤다지요.
미쳤어, 미쳤어.. ㅠㅠ
저는 기껏 피티받고 와서 피자 두조작 먹고 후회중입니다
ㅠ 괜찮다고 위로중이예요
몸매가 대수냐 건강하면된다고 ㅎㅎ
같은 심정입니다.
자식걱정은 관뚜껑 닫을때 끝난답니다
어렵게 취직하고나서도 그만두겠다는 애들도 많아요.
결혼시키고나서의 문제야 뭐 잘 아실테고요...
끝도없는 부모로서의 의무감이 참으로 무겁게 느껴집니다
보니 자식 걱정하는게 낫지
지건강 자기 죽음만 노상 걱정하는것도
징그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