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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많은 건강한 아부지와 골골대시는 어머니

같은 고민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25-12-10 15:55:13

저희 아부지는 젊었을 때부터 바람을 많이 피우셨어요. 

성관련된 도덕관념이 고아인데다가, 고아로 맡겨진 친적집에 자신의 출생문제로 성적으로 문란한 어른이 있어서 올바른 성적 도덕이 안 잡힌 것 같아요. 

아부지는 엄청 부지런하셔서 자수성가하셨죠. 

이룬 재산도 많아요. 보수적으로 잡아서 100억 정도. 지방 소도시에서 월세가 한 달에 1500만원 정도.

아부지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 암 것도 없이 건강하시고,

야채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많이 하셔서 배도 안 나오셨어요

음주도 안하시는데, 늦게 배운 춤에, 파크 골프에, 고스톱에

성격이 바지런하고 심부름을 잘 하시고 주변에 불쌍한 사람이 있으면 모른척하지 않는 살뜰한 성격

 

엄마는 비만, 암도 초기에 각기 다른 암 절제 수술 받고

관절이 안 좋아서 인공관절치환술 받을 예정이에요.

 

엄마가 먼저 돌아가시면, 저희집은 골치아플 것 같아요.

엄마 재산은 저희끼리 나누어 갖으면 될 것 같은데,

아빠의 재력을 보고, 득달같이 소도시 싱글할머니들이 득달같이 싸울 것 같아요

지금은 엄마가 호랑이같이 있어도 아빠 못 꼬셔서 안달이거든요.


자식 넷 중 둘은 아빠보다 재산이 훨씬 많아서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형제들은 그래도 필요하구요

그 재산 엄마 없었음 못 모였을 것이라, 이상한 여자와 그 자식들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은 막고 싶어요.

그래서 아부지는 고향에서 70대 킹카인데, 엄마라도 먼저 돌아가실까봐 저희는 전전긍긍한답니다. 
아래 비슷한 고민을 보고 저도 끄적여 보았어요

IP : 211.176.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5.12.10 3:58 PM (106.102.xxx.66) - 삭제된댓글

    아버지 때메 골병든거에요.
    아무리 유전자 승이래도 부부중 한쪽이 저렇게 많은 병달고
    있는건남편이란 작자가 평생 말질하고 맘고생 시켜 그런거거든요.

  • 2. 엄마
    '25.12.10 4:34 PM (59.15.xxx.225)

    식단관리 운동하루 2시간씩 스케줄 짜서 관리시켜 드리세요. 지금부터라도 하시면 되요. 비만이신분들 아쿠아로빅 좋아요. 겨울에도 물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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