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후 은퇴하고
소소하게 알바나 하면서 살려고요
지금 하는 일에서 작은 단위 일은
알바로도 할수는 있는데
일을 줄지는 미지수고요
50초 은퇴면 그리 이른 나이도 아니겠죠?
쉬면서 취미활동 많이 하고 싶어요
2-3년후 은퇴하고
소소하게 알바나 하면서 살려고요
지금 하는 일에서 작은 단위 일은
알바로도 할수는 있는데
일을 줄지는 미지수고요
50초 은퇴면 그리 이른 나이도 아니겠죠?
쉬면서 취미활동 많이 하고 싶어요
저도 궁금하네요
여기선 일할 수 있을때 바짝 더 일하라고 하지만
이젠 힘에 부치네요
30년 채우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별거 아닌데도 웃고 행복한 사람이라 둘이 그러며 살자며
오늘도 일하고 있는데 어떨까 궁금하네요
자기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사는거죠. 뭐
잃고 얻고 ..
돈 많고 남편이랑 사이좋은 선배들도 다 후회해요
쫓겨날 때까지 다니라고..
딱 1년 좋다고 합니다
그때가서 결정해도 됩니다
저는 갱년기가 심하게와서
살살 알바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2,3년후 내몸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건강이 허락한다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가 아니라면
다니는게 맞습니다
32년 일하고, 만 54세에 퇴직했어요.
퇴직한 지 3년째인데 너무 좋아요.
원래 아무 것도 안 하는, 무료하고 무용하게 흘러가는 삶을 좋아해요.
동료나 선배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그만 둔 경우
대부분 만족해요. 무료히 그냥 놀지 않아요.
운동이나 취미 활동하면서 그간 벌어 놓은 돈을
좀 쓰고 다녀야 은퇴후 삶도 즐겁습니다.
그런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는 재미가 없구요
경제력이 좋으면 은퇴는 빠를수록 좋죠.
은퇴 후 알바 할 수 있으면 제일 좋죠
취미도 어떤 취미이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소비성이라면 금방 질릴 수도 있고, 취미가 전시회를 연다든지 강의를 한다든지 하는 생산성이 있으면 그걸로 즐거움을 많이 느끼구요
단순히 노는 건 금방 질리는 것 같아요
다시 풀타임 잡은 할 생각 없어요
전 편한 회사 다녔지만
혼자서 일 다하고 책임감 커서 긴장감이 높은 편이에요
엄청 잘 놀고 지금도 한국에 안 붙어 있고
전세계 돌며 놀고 있어요
근데 성취감 없는 삶은 좀 재미가 덜 하긴 합니다
몇년 봉사에 올인해봤는데 보람 별로 못 느꼈어요
수혜자들이 당연히 생각함
하지만 그 과정에서 좋은 인연은 만났어요
전 은퇴전 어디 살지나 버킷리스트에 몰두했는데
그것보다 디지털노마드로 사부작이라도 할일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사실 저같은 경우 사부작 할일이 있는데도 안하고
노잼 드라마까지 다 보고 살고 있는게 문제 같아요
고임금 받다가 저임금은 사실 동기부여가 잘 안되네요
작년에 33년 맞벌이 끝내고 희망퇴직했어요
퇴직대상은 아니었지만 100세 인생인 인생2모작을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요
시간부자 근육부자가 제 2의 인생 화두에요
빼곡한 알람없이 내 의지대로 하루를 잔잔히 보내는게 너무 좋아요
단 중요한 일과는 루틴해 놨어요
아침 햇볕보기, 매일 필라테스하기, 도서관 다니기 등등
남은 인생은 저 자신을 최우선으로 하고 살거에요.
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고 출근할때마다 죽을 것 같은 분들은 무조것 빨리 관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20년 정도 일하고 은퇴했는데
30년 정도 일하다 은퇴하신 선배들은 무료하긴 커녕 신나게 더 잘 노시네여
저는 어릴때부터 잘 싸돌아다니고 잘 놀기로 유명했는데
저도 요새 내가 70대 엄마와 비교해 더 게으르게 산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보통 분들은 은퇴하고 막연히 여행해야지
취미활동해야지
이러면 한 3년 놀면 지겨워 미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은퇴하기 몇년전부터 은퇴하면 뭐할지 연구를 나름 심층적으로 했는데도
요샌 앞으로 우째 살지를 몰것어요
너무너무 지쳐서 제 일을 좋아하긴하지만
이렇게 일하다가 늙고 병들어 나가떨어지면
내 인생 뭐가 남을까....
해서 2-3년후 50초반에 은퇴계획을 세워둔지라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은퇴 후 왜 적적하다는지 이해가 안가요.
돈은 아쉽겠지만..ㅠㅠ 내 시간, 내가 관리하면서 살 수 있잖아요.
난 하고픈것도 많고 배우고픈 것도 많은걸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 정도의 돈은 들어올거 같아
은퇴 빨리 하고 싶어요
요건이 안돼서 몇년후에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