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에 큰아들이 있으면 장가들어서
며느리가 들어와 그 집의 종년이 되어 온갖일 도맡아 했어요
벙어리 3년 귀먹어리 3년 눈봉사 3년
이게 며느리가 지켜야할 덕목이었으니
우리 할머니들의 말대로 여자로 태어난 게 죄인인거죠
이번에는 한 집안에 딸이 먼저 태어나면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면서 딸의 노동력을 착취했죠
한 집안에 큰아들이 있으면 장가들어서
며느리가 들어와 그 집의 종년이 되어 온갖일 도맡아 했어요
벙어리 3년 귀먹어리 3년 눈봉사 3년
이게 며느리가 지켜야할 덕목이었으니
우리 할머니들의 말대로 여자로 태어난 게 죄인인거죠
이번에는 한 집안에 딸이 먼저 태어나면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면서 딸의 노동력을 착취했죠
노비 문서 있고 신분제 있던 시절인데요
그때 진짜 노비였던 조상 둔 사람들도 많을걸요
멀 조선시대까지 가나요.
6.70년대도 그랬어요.
누이가 공장다녀서 밑에 동생들 학교보내고
첫딸들이 희생해서 동생들 키웠지요
날줄 있는 줄만 알고
씨줄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그 시대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신분낮은 사람들은 노동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뭐든지 남녀대결모드로 밖에 아무 것도 안보이니 저 일을 어쩌나.
조선시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밤낮으로 밭에 가서 소처럼 일하고
산에 가서 나무 해오다가 호랑이한테 잡혀먹고
너무너무 좋았겠어요?
야유...
신사임당이 자기 종년이라고 생각하고 가정 꾸리지는 않았을듯.
조선시대든 현대든
다커서 결혼했으면 자기입에 풀칠하고 자기자식 건사하자면
남자든 여자든 다 자기 나름대로 노동은 하는 겁니다.
신사임당 남자였으면 엄청나게 재능 발휘하고 조선사의 주요 인물이었을걸요
시대가 변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서 여성의 인권이 여기까지 왔는데 그 시절 여자가 종년으로 산게 억울해서 이런 글 올리나요?
여자의 노동력 착취는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현대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요
여자는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거에 더해서
아이를 기르고 집안일을 해야하고 또 시댁어른을 보살펴 주기를
종용받고 있어요
이슬람은 아직도 두째세째 부인두고,
중국도 옛날에 홍등이나 대지 보면 ....
시대와 장소를 넓혀 보면 그런데가 조선시대 조선땅에만 있었던 건 아니죠.
조선시대 사내들은 그럼 다 꿀만 빨았겠습니까.
평생살아도 쌀밥한그릇 못먹고 굶다가 50전에 죽은 사람이 태반.
진짜 너무해요
벙어리3년귀먹어리3년봉사3년 이건 진짜
여자가 받았던 대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것 같아요
어쩌라구님은
역사얘기도 하면 안되겠어요
다 어쩌라곤데
골때림
맞벌이면 지금도 똑같죠 뭐 , 애도 여자가 낳고 일도 해서 돈 벌고 집안일도 결국 여자가 하는집이 80 프로임 ..
신사임당은 남자로 태어나든 여자로 태어나든 자기 시대를 긍정적으로 살았을 것 같네요.
과거 대신 현재 보세요
무슬람 국가에서 여자들이 어떤지
입으로 불평만 말고 반무슬람 시위해요
그래서요? 하고싶은 말이 머에요?
여자들이 다 하잖아요
여적여
여자들은 해주고 욕얻어먹고
마찬가지에요.
그러고 며느리들이면 또 그 며느리한테 한풀이하잖아요 대물림.......
그시절에 내가 태어났으면 난 어쨌을까싶네요
결혼안하고마는 그런 대범한 인생은 절대 못살았을거고...
신사임당은 남자로 태어나든 여자로 태어나든 자기 시대를 긍정적으로 살았을 것 같네요.
ㅡㅡ
아닌데요
맞벌이 + 양육 + 시가 케어 가 많다는 의견인데
제 의견은
외벌이 + 양육만 하는 케이스가
맞벌이 + 양육 + 시가 케어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가케어하는 여자가 어딨다고 ..
여자들 그 상황이 나쁘기만 했겠어요?
나이들면 젊은 노동력이 들어와 마님 되는데요
시어머니 시누이들 행태 보세요
그 옛날 아무리 가난해도
젊은 시절 참고 살다 나이들면
뭐 젊은 며느리 들어와 온갖 한풀이하며
늙은 여생 편하게 사는데요 뭘
그래서 그 체제가 오래 유지된거죠
요즘 명절에 해외여행가요.
가족모임, 명절, 생일에는 외식해요.
부모님 아프시면 요양원 가시고
딸 며느리 돈 버느라 바빠서
시모 장모들이 애 봐주고 살림해주느라 허리 부러져요.
자기가 고생한다고 다른 여자들도 다 노동력 착취당하고 산다고 믿나봐요.
그래야 위안이 되니까?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데 따라잡지를 못하면 어쩌나요.
시누이가 올케를 미워했던 건
자기 친정부모 재산의 열쇠를 올케가 가져가기 때문이었어요.
이제는 아들딸 구분없이 공평하게 물려받게 되어서
며느리가 그 집 안주인으로 재산을 가져간다는 개념보다
아들딸이 각각 자기 몫을 가져간다는 느낌이라
자기 친정부모 재산 자기가 받고 자기 친정부모 자기가 챙기니
시누들도 이제 올케한테 그닥 관심없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어요.
저도 종년이란 표현은 좀 너무하신거같아요
거지같았던 중세 유교나부랭이
다 같은 여자들이 아니예요
옛날은 아들있는 여자 아들 없는 여자
돈있는 여자 돈 없는 여자
처지가 너무 달랐어요
돈 없고 아들없던 여자들의 삶이 처참했지요
그래서 아들아들 했던거구요
요즘은 돈있는 여자 돈없는 여자
능력있는 여자 능력없는 여자
처지가 너무 달라요
같은 여자틀에 넣지 마세요
요즘 젊은 여자들이 맞벌이 하면서 시가케어 한다구요? 꿈 깨세요.
그런 생각들을 하니 애들이 결혼해서 싸우고 이혼하죠
아예 그런 생각들 하지마시고 입도 뻥긋 마세요
요즘 젊은 애들 효도는 셀프가 기본이고 각자 번거 공동생활비 말고는 자기가 관리해요
양쪽 부모가 되도안한 요구하면 바로 전화끊고 싸울걸요. 말도 안되는 얘기는 대응도 안합니다.
혹시 본인들 집에서 며느리나 사위가 부당한 대우도 참으면 집에가서 열배는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동양 유교권이고 농경사회를 유지하던 일본만 해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사회체제적인 형태로 억압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유독 조선땅에서는 왜 그렇게
여자를 속박하는게 국가 잔체 시스템으로 움직였는지
좀 궁금하네요
마치 10년전부터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서
아무도 안만나고 사는 여자같은 소리만 하고 있지말고
2025형으로 업데이트 좀 해요.
아들 잘키운거 말고 뭐 업적이 있나요?
최근 신사임당 일대기를 자세히 읽어보고
알게된 사실,,율곡 이이를 가졌을때부터 키울때까지,,사임당은 친정에서 살았더라구요.
친정 부모님 인품도 좋고, 잘 살았고, 마음과 몸이 얼마나 풍족하고 여유로왔겠어요.
사임당은 육아도 힘않들이고, 그 에너지를 그림그리고 시짖고, 글쓰고, 수놓고,
그모든게 가능했겠죠. 조선시대 여성은 진짜...너무 참혹한 삶을 대다수 살았고,
그 기운이 엄청나서, 종교같던 유고와 맞물려. 지금까지 뿌리깊이 내려오는듯.
제사 문화로 여자들 옭아메고, 폭력은 폭력을 낳고 대물린 된다죠.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은 며느리들이 그대로 시어머니가 되는 악순환..
이걸 깨끗히 않끊어내면,,우리나라 지금,,딸들, 여자들이 결혼이라는 문화에
제대로 순응하지 못할것 같아요. 정말...제가 살아온 세월만 봐도,,
시댁 문화,,남편의 고정관념들..힘겹고 숨막히는게 사실입니다.
다 싸워야 하고, 지켜내야 하고, 나쁜며느리, 나쁜아내 되는거고,
그렇게 온갖 에너지 다 쓰면 여자들 암 걸리고,,에효...
결혼하라고 강제로 끌고 안가요 윗님
남자들 알아서 국결하잖아요
딸은 부모가 신사임당 부모처럼 재산 물려주고 취미생활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