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인데요. 고3인데 웃으면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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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는데 어제 대학면접 가서도 남자교수님들
한테 면접 보는데도 웃었다는데(뭔가 당황하거나 겸연쩍을때 웃어요) 어떻게 보였을지 겍정이ㅠㅠ
수시에서 이제 남은카드 두장이라(면접은 이거하나예요)꼭 붙어야 하거든요.
평소에 저렇게 웃으니 귀엽다고 여자애들한테도
인기 많고 선생님들도 좋아하세요. 성격도 좋고 피지컬좋고 공부도 적당히 해요.
저런 웃음이 도화살 그런거라는데 앞으로
걱정이에요. 여자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이제 성인되고 대학생 될 아이 보니 너무 걱정되네요.
쓰다보니 자랑 같긴한데 애가 바람기가 다분해 보여서
저는 진심으로 걱정이에요.
서울로 혼자 보내놓으면 어찌될지ㅠㅠ
저희 남편이 웃으면 남희석 눈처럼 돼서
인상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인기도 많았...
눈뜨자마자 어제 면접 보고와서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서 적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