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오랜 스승을 찾아뵀어요
각자 꽃다발 케이크 선물 하나씩들구요
이걸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보통은 그래 잘했다 엄청 좋아하셨겠다가
정상적인 대화의 흐름이잖아요
꽃다발을 해갔니 꽃바구니를 해갔니
케이크는 어디서 얼마짜리를 사갔니
그럼 그 친구는 빈손으로 갔니?
대화의 흐름이 이래요
그저 누구한테 잘보이기위한 삶
이러니 대화가 되겠냐구요
꽃바구니 케이크 얼마짜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늘 남 이목만 신경쓰는삶 진짜 지긋지굿..
친구들이랑 오랜 스승을 찾아뵀어요
각자 꽃다발 케이크 선물 하나씩들구요
이걸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보통은 그래 잘했다 엄청 좋아하셨겠다가
정상적인 대화의 흐름이잖아요
꽃다발을 해갔니 꽃바구니를 해갔니
케이크는 어디서 얼마짜리를 사갔니
그럼 그 친구는 빈손으로 갔니?
대화의 흐름이 이래요
그저 누구한테 잘보이기위한 삶
이러니 대화가 되겠냐구요
꽃바구니 케이크 얼마짜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늘 남 이목만 신경쓰는삶 진짜 지긋지굿..
그럴수 있어요
고생 하셨어요.
길게 말 섞지 마세요.
꽃다발인지 꽃바구니인지기 뭐가 중요해 다른 얘기하자 그러세요.
비슷한 이유로 점점 말수를 줄여서 제 개인행동이나 신상에 대한 정보는 일절 안 전하게 됐어요. 제 엄마는 심지어 힘든 얘길 하소연하면 공감이 아니라 제 탓부터 하고 봐요.
근데 본인이 원인제공자라는 생각은 못하고 말수 없는 제가 비밀이 많고 살갑지 않다고 흉을 보더군요.
그러거나말거나 마이웨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뻔하니 그게 싫으면 제쪽에서 빌미 제공을 안 합니다.
그런 식이면 정말 대화가 하기 싫을듯
위로 드려요.
돈이 썩어나니..
스승은 언제쩍 스승이냐 너나 잘 살아라, 쓸데없다, 하셨을 듯 합니다. 돈을 벌줄만 아시지, 쓰는 법을 모르시거든요ㅠㅠ
보통은 그래 잘했다 엄청 좋아하셨겠다가
정상적인 대화의 흐름이잖아요
이런 것도 선입견이에요. 가지고 간 물건이 얼마짜리인지 물어보는 게 뭐가 이상해요
그런 짓을 왜 했냐고 직접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원글 어머니도 윗사람같은 부류겠죠
맥락을 모르고 본인 편한대로 머리와 입이 돌아가는..
안타깝네요
저렇게 흐름을 못읽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게
지능문제라더군요
지능이라 그러면 또 길길이 날뛰겠지만 그것 또한 그런 사람들의 특징
너는 부모는 안 챙기면서 선생한테는
그렇게 잘 하는구나?
그럴 돈 있으면 엄마 용돈이나 줄 것이지
남한테 왜 돈을 쓰니??
저희 엄마 발언 스타일
원글님 어머님 정도면
저는 업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