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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자녀 결혼식에 한번도 안 갔어요.

조회수 : 505
작성일 : 2025-12-04 15:35:33

외국에 20년 있었고 연락도 하지 않을 때라서 

연락 받지도 못했거든요.

근데 제 딸은 한국에서 최근 결혼식하게 되었는데

 전 가족 친척 외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지만

남편은 경조사 열심히 다니고 부조한 덕분에 남편 손님은 많았어요.

전 솔직히 넘 편했어요, 안 주고 안 받는 거.

친정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저는 알리지 않았어요.

 

우리 집에 앞으로 경조사 치를 일은 없고, 있어도 전 안 부를 예정이에요.

근데 일년에 몇 번 만나는 동창 아들이  다음달에 결혼 한다는데

다들 같이 가자는 분위기에요.

이럴 경우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남들만큼은 축의금 넣어서 가야겠죠?

안 가려니 넘 찜찜하네요.  결혼식에 가기로 했어요.

IP : 59.6.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2.4 3:40 PM (49.236.xxx.96)

    지금은 한국에 와 계신거지요
    원글님은 원글님 방식으로 하셨고
    친구들은 친구들 방식으로 하니
    가기로 하셨으면 남들 하는 만큼 하시면 됩니다 ( 10만원 정도)
    돈이 아까워서 올리신 글은 아닌 듯해서요
    일년에 몇번 만나면 엄청 친한 거 아닌가요? ㅋ

  • 2.
    '25.12.4 3:41 PM (125.137.xxx.224)

    그날 친구들과의 사교경험 공통관심사 공통추억 적립 1이죠 ...저도 외동딸이고 남편이 모임장 등등 많이해서 남편손님도 벅차서 안불러요. 그치만 누가부르면 가긴해요.

  • 3. .....
    '25.12.4 3:43 PM (79.7.xxx.15)

    저도 안부릅니다. 근데 부르면 대강 가요. 특히 함께들 갈 때는 가는 편.

  • 4. ....
    '25.12.4 3:44 PM (211.201.xxx.247)

    그러게요....저도 작년에 부모님상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솔직히 신경쓸게 줄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 돈 없어도 장례 치루는데 아무 지장 없었구요.

    지지리 가난하던 시절에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경조사 치루던,
    그 놈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의금, 부의금 문화는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그래도 와달라고 연락오는 경조사에는 기꺼이 돈봉투 들고 가야죠.

  • 5. 마나님
    '25.12.4 3:44 PM (114.201.xxx.223)

    저는 안해요
    내가 안받았고 받을일 없다면 안갑니다.
    57세까지 살아보니 헛돈 쓴게 많더라고요
    이제는 헛투로 돈 안써요
    그럼에도 경조비는 1년에 7~800 되요
    남편직장 퇴직후에도 계속 연장선이거든요 .
    제일 적었던게 500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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