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근무하고 있는 자리가 사람들 무리에 나혼자라 이번에 다른 부서로 이동 예정입니다.
왕따를 3년 견디다가 올해 인사이동 있다고 해서 지원 했거든요.
사람 스트레스가 워낙 커서 자리 이동 예정이였거든요.
여태까지는 일이 그렇게 안 힘들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자재쪽이라 무거운거 들어야 하고 이동해야 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거든요.
남들은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힘든 일이였거든요. 무거운거 드는 자체가요.
내년부터 시스템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년부터 시스템이 바껴서 말로만 듣고 딱 봐도 수월해 보이는 일이더라구요.
왜? 내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니 바뀌는거니?
더 안 좋은 소식은 왕따 시키는 무리 중 일부가 다른 부서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
제 자리가 비는 자리니까 저 왕따 시키는 무리중 한명이 뜬끔없이 상사랑 잘 안 맞는다
자기도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나 봐요.
제 자리를 노리고 그런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제 자리는 퇴근하고 야근을 할수 있는 자리거든요.
지금 본인 자리는 야근을 못하니 돈이 안되고 내 자리는 그게 가능하니 야근해서 돈 벌려고구요.
결국은 제 자리에 저 왕따 시킨 무리 한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나이 50대인데도 정신연령이나 하는 행동이 딱 초등학생 같아요.
본인 안 좋음 티 나고 본인 기분 좋음 멀리서도 웃음 다 들리구요
어쩐지 내가 이동한다고 말 나오니 죽상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상사핸테 면담 요청 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어제부터인가 깔깔깔 거리고 다니고 웃고 다니고 오바해서 웃고 다니더라구요.
상사한테 면담을 요청 했다고 하던대 본인이 요구한대로 된거 같구요.
제가 가는 부서는 일이 힘들다고 하던대요.
마음이 참 심난합니다. 좋게 가려고 했는데 갑짜기 시스템이 바껴서 일은 엄청나게 수월해지고
그 자리를 왕따 시킨 사람 중에 한명이 오니 더 심난합니다.
나는 힘든거 했는데 저 왕따 무리 중 한명은 지금도 쉽게 하는데 더더욱 쉽게 쉽게 일하는거 같아서요.
여태까지 고생을 하고 가는 내 자신이 좀 그렇고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가는데 왜?
하필 왕따 무리 몇명이 다른쪽으로 가기 까지 하구요,
사람들은 물어봐요.
왜? 다른 부서에 가냐구요. 일하기 편한데 왜 다른 부서로 가냐구요.
겪어보지 않으니 그렇다고 내가 말한들 다 내 탓이라고 하고 뒷담화 소재 밖에 안되니 말을 아예 안했지만 여기에 답답한 글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