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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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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고싶은데 전남편가족이 제주도에 살아요

...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25-12-03 12:56:47

이혼한 전남편이 제주태생이라 전남편가족 전부 제주에 살고있어요

저랑 이혼하고 남편도 제주도에 가서 자기 가족들이랑 같이 살고있고요

 

제주도에 관광을 가고싶은데 

전남편 가족들이 제주도에서 커피숍도 하고 호텔청소도 하시고 공항에서 일도 하거든요

 

제주도가 그리 좁은곳은 아니지만

혹시나 만날까봐 제주도 가기가 꺼려지네요

아름다운 제주도 가고싶은데 ...

IP : 210.125.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2.3 12:58 PM (221.138.xxx.92)

    다른곳 가세요.
    가면 죙일 전남편만 생각날 듯.

    제주가 아름다운건 사실이지만
    더 좋은 관광지는 많습니다.

  • 2. 굳이
    '25.12.3 12:59 PM (106.102.xxx.15)

    피할 이유는 없지만
    요즘 날씨 추우니 마스크하고 다니고
    호텔말고 펜션가면 되고요.

  • 3. ...
    '25.12.3 12:59 PM (114.204.xxx.203)

    만날 확률이 적으니 가요
    만나면 또 어때요

  • 4. 님한테는
    '25.12.3 1:00 PM (118.235.xxx.39)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니네요
    굳이 제주도 고집할 이유가 있나요?

  • 5. 무슨상관
    '25.12.3 1: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미남입니다. 물론 남보다 못한 사이지만요.
    그냥 그정도까지만 생각하세요.
    제주 넓어요. 만나게 되더라도 어쩔수가없다는 마음으로 가세요.

  • 6. ..
    '25.12.3 1:02 PM (211.208.xxx.199)

    그런거 신경 쓰이면 안가요.
    마주칠까 마음 쓰여 즐거운 여행이 되겠어요?

  • 7. .....
    '25.12.3 1:04 PM (211.234.xxx.92)

    호텔 손님이랑 청소부가 만날 일이 뭐 얼마나 있다고요
    만나더라도 뭐 청소부랑 대화할 일도 별로 없는 걸요.
    그저 스쳐 지나가면 그 뿐..
    오히려 나 일하는 데에 놀러오면 화날 듯.
    그러니 더더욱 놀러가세요~~
    혹시 만나면 그냥, 아 난 놀러왔는데 넌 일하는구나.. 고 생각하시고 그냥 스윽 지나가시면 됩니다...

  • 8.
    '25.12.3 1:05 PM (210.125.xxx.2)

    저한테는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니네요
    명절에 제주도가서 뼈빠지게 일하고 구박이나 받던곳
    제주도 일가친척들한테 잘못하는 며느리라고 찍혀서 일가친척들한테도 천대받던곳
    가끔씩 티비나 방송에서 제주도나오면 참 아름답다 나도 가보고싶다 생각들기는해요
    그런데 이혼후 지금까지 한번도 못가봤어요 저한테는 가슴아픈 추억만 가득인곳

  • 9. 만날
    '25.12.3 1:06 PM (211.36.xxx.186)

    확률 0% 확신합니다
    서울보다 넓은 곳인데..
    극복하셔야죠

  • 10. 어떤 호텔
    '25.12.3 1:07 PM (106.102.xxx.95)

    전남편 가족 모두가 공항과 제주도 호텔 모두에서 일하나요?
    이혼했는데 전넘편을 왜 생각하고 여행을 못가는건지
    이혼했으니 눈치볼거 없고 걸치적 댈거 없이 수월할텐데요.

  • 11. 제주도에
    '25.12.3 1:07 PM (118.235.xxx.39)

    엄청 자주 갔었네요
    아직도 미련이 있으신가
    나같음 아예 기억에서 지워진 지역일텐데

  • 12. 티거
    '25.12.3 1:13 PM (58.235.xxx.21)

    글에서는 제주도 가고싶다고하고 댓글에선 아픈추억인곳...ㅠ
    가지마세요~ 굳이 가서 그 기억을 들출필요없죠
    내년봄에 날씨 좋을때 가서 제주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그 아픈기억 잊혀질만큼 즐기고 오세요
    겨울 제주도는 그리 아름답지않았거든요

  • 13. 응원합니다
    '25.12.3 1:15 PM (58.182.xxx.59)

    안좋은 기억이 많아도 제주를 관광으로 가보고 싶으면 가세요!
    만약 가서 맞주쳐도 남남인듯 알게뭐야... 남이사...
    그 제주도가 그집 소유도 아니고요..

  • 14. 가세요
    '25.12.3 1:19 PM (175.214.xxx.36)

    뭐어때요
    정 불편하심 선글라스 큰 거 끼고ᆢ 요새 추우니 목도리도 두르고ᆢ

  • 15.
    '25.12.3 1:24 PM (125.137.xxx.224)

    이왕이면 명품가방 대여라도 해서 막스마라코트입고
    삐까뻔쩍 차리고 고오급 호텔에 잘생긴 새남친이랑
    가서 기를 죽이세요
    제주도가 니들꺼냐
    호텔로비서 시비라도 붙으면 더좋겠어요
    서비스품질 나쁘다고 클레임해서 한몫챙겨버려요
    그런데 이렇게작정하면 만나려고해도 안만나지고
    꼭 추리하게 하고가면 마주쳐요
    최대한 멋지게하고 비싼데가세요

  • 16. ㅁㅁ
    '25.12.3 1:24 PM (140.248.xxx.3)

    제주도가 그걸 감수하고 갈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더 좋고 아름다운데 많아요

  • 17.
    '25.12.3 1:38 PM (203.236.xxx.81)

    애들은 없나요? 함께 유채꽃 피는 아름다운 계절에 무심히 다녀 오세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아름다운 것은 즐겨야죠.
    나만 생각하세요.

  • 18. 답은 마음 속에
    '25.12.3 1:41 PM (58.78.xxx.169)

    출발도 하기 전에 이런 걱정과 나쁜 기억이 들춰지는데 가셔서 마음이 편하실까요? 마주칠까 봐 여행에 집중이 안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제주를 가시고 싶으면 처음 갈 때만이라도 일행을 끼워 같이 다니세요(님의 아픈 얘기를 들추지 않을 사람으로). 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데 집중하느라 딴생각을 못 하게요.

  • 19. ....
    '25.12.3 1:51 PM (223.38.xxx.107)

    그정도면 가지마세요. 뭐 딱히 좋은거 있다구요.. 사실 제주도 갈 돈이면 중국이 훨씬 싸요.

  • 20. ㅡㅡ
    '25.12.3 3:28 PM (118.235.xxx.118)

    공항에서 마스크만 하면 마주칠 확율 엄청 낮아요
    식당도 호텔도 어딘지 아시잖아요
    나쁜거 덮어서 즐겁게 놀고 제주도 좋은 이미지로 만드시길

  • 21. ㅇㅇ
    '25.12.3 4:11 PM (203.230.xxx.203)

    가도 만날 확률 높지 않을 겁니다.
    가고 싶으면 가는 거지요. 가서 만나더라도 아는 척해도 되고 그냥 지나가도 되고요
    오늘 82쿡 글 중에 전남편 만나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으며 인사해서 어땠다는 글도 있잖아요
    지난 인연인데 신경쓸 필요 없어요
    신경쓰인다면 안 가는 거 추천하고요 실제로는 남인데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가고 싶으면 가고 신경쓰이면 가지 말고 뭐 딴 거 있나요?

  • 22. 가세요
    '25.12.3 7:47 PM (175.116.xxx.63)

    만날확률 거의 없어요 아파트 옆집 사람과 2년간 한번도 안마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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