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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크게 실망했어요

ㅡㅡ 조회수 : 369
작성일 : 2025-12-03 12:50:12

아버님이 아프신데  치워버릴 궁리만 하세요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어디든요

어머님은 평생 아버님 사랑받고 호강하고 살았고  만약 어머님이 아프셨으면

아버님은 고쳐보겠다고 업고 미국이라도 가셨을거예요

어머님은 심적으론 이미 아버님 장례치른 상태구요

본인 살 생각만해요

남편이 아픈데  이사가고 싶다고 집보러다녀요

지금 집이 혼자살기 넓어 40평대인데 20평대로 가고싶으시대요.

집에 간병인들여서  간호하자니까 그게 싫어서 머리쓰는거예요

계속 속상해하던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맘이 편하다고 나중에 엄마가 아버지한테 한 만큼만 해줄거라고  똑같이 해준다고

세상 이기적인 여자  저도 싫어요

남편이 죽어가는데  적극적인 치료도 다 소용없다 하지마라 라는 식

 

IP : 106.102.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3 12:54 PM (106.101.xxx.104)

    대부분 여자가 아프면 남자가 저러던데 .....
    전 남편이랑 사이 별로 지만 그래도 평생 우리가족 위해 희생한 사람이니 제 몸 돌보기보다 병간호 해줄것 같은데..
    참 이기적인 시어머니네요.

  • 2. ..
    '25.12.3 12:55 PM (223.38.xxx.40)

    시모님 그 정도로 못됐으면 대놓고 한소리 하세요.

  • 3. 아버님은
    '25.12.3 12:55 PM (218.236.xxx.66)

    아버님은 이런사실을 인지하고 계시나요?
    참 슬픈일이네요.
    또 그런 이기적인 사람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더라고요.

    덜 찾아뵙고
    경제적인 것도 압박하고
    마음문을 닫아야하겠군요.

    참 그렇게 사랑받고 살았는데, 어쩜 저럴 수 있는지....아무 상관없는
    저도 마음이 시려지네요.
    남편분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잘 도닥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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