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좋길래 그렇게 많이는 처음 사봤는데(2인분짜리 13봉지)
다행히 식구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고
친정집에 몇봉지 갖다 드렸는데
밖에 음식은 미원 많이 들어갔다 타박만 하시지
생전 맛있다고 하신적이 없는데
더 살수 없냐고 전화까지 해서 물어보신적은 처음인데
문제는
바로 직전에 뜯은 봉지가 구린내가 진동을하고
도가니 건더기도 형체도 없이 썩어서
그 충격적인 냄새때문에 온집안 환기 시키고
난리를 쳐도 외출했다 돌아온 애들이 집에 무슨냄새냐고 할 정도로
밥맛이 떨어져서 나머지 봉지들 개봉하기가 두려여서
구매했던 홈쇼핑에 후기 남겼더니
바로 나머지 반품접수 하라고 연락이와서
싹다 반품시키고 홀가분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민되는것이
원래 이런 멸균식품이 겉으로 볼땐 멀쩡해도 속으로 상해있는 경우가
왕왕 있는것인지..그렇다면 소량으로도 시키지 않을꺼구요.
아님 제가 진짜 운이 나빠서 잘못걸린거고 그런경우는 거의 없다 하면
더 비싸도 소량으로 다른곳에서 다시 주문해 볼까 해서요.
(참고로 홈쇼핑 상품은 11월주문건이고 상온보관제품이라
유통기한도 많이 남고 보관상 문제도 아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