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된 구옥 매매하여 올수리 하고 들어가요.
인테리어 기간이 4-6주는 되니 그동안 보관이사를 해야하는데
돈이 정말 만만치가 않네요 이사비만 4-500...
근데 제가 결혼한지가 만 13년 근접한지라
에어컨 냉장고는 만 13년 되었고
김냉, 건조기는 뒤늦게 사서 만 9년 되었거든요
세탁기는 50만원짜리 통돌이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고요
(지금 전세 사는 집에 세탁실 단차 문제로 드럼 설치가 불가했음)
이걸 이고 지고 가는게... 괜찮겠지요?
주택 구입비도 빚잔치인데
인테리어며 보관이사에 돈이 넘 많이 깨져서...
남편은 멀쩡한 가전을 왜 바꾸냐 하고 있고요
저도 이사 가서 몇 년이라도 더 쓸 수 있다면
이고 지고 가겠는데, 보관 이사라는 이슈가 있어
과연 괜찮을것인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보관 이사 업체 선정은 잘한다는 곳으로 꼼꼼하게 살펴 계약할 생각인데요, 13년 정든 혼수 가전들 끌고 가는 보람이 있을까요? 갈팡질팡 합니다. 언니들 도와주세요~~~
보관이사도 짐의 양에 따라 금액 달라지죠?
저라면 에어컨, 냉장고, 김냉, 건조기 처분할 것 같아요.
내년 초 이사인데 사용연수 상관 없이 다 지고가요. 그냥 버리고 가기에는 환경에 죄책감 들어서요. 자식이 있다 보니 내 사후까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곧 고장납니다.처분하시고 새로 장만하세요.최신 제품이 에너지효율도 좋아요
비싸져서 전자제품이
버리라고는 말못하겠어요
1등급은 비싸요
인테리어 새로 하셨으면 인테리어에 맞게 새로 장만하세요.
어차피 5년즘 후엔 다~ 바꾸셔야할겁니다.
저도 결혼 15년차쯤 올수리하고 보관이사 했었는데.
이사전에는 멀쩡했던 냉장고가 이사하니 망가졌었어요.
에어컨은 자주쓰는게 아니라서인지 멀쩡해서 20년 넘게 쓰고 있긴 합니다.
가전은 복불복인거 같아요.
그 년도면 저는 버려요
특히 에어컨은 설치비 비싸서요
10년 된 가전들 해외이사로 그냥 한국 두고 다녀왔어요
3년 후 와보니 멀쩡해서 10년 더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