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자식이 있으면
그래도 사후에 병원이나 경찰에서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
명확해서 그건 편한거 같고
나좋자고 낳는게 아니라
남좋자고 낳는거네요
주변 할머니들보면 자식을 보면
자식들이 뭘 해준다기 보다도
그냥 울타리..병풍이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나를 지켜주는 병풍 정도 역할
존재자체로 그냥 의미있다는 의미에요
근데 자식들에게 노후 대비 돈
많이 뜯기더라구요
손주 키워주면서 돈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많고요
자산이 많은 분은 재산 물려주려고
자녀 원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조카나 형제 자매 들에게 주기 싫다고요..
근데 그 자녀가 평균만 되어 줘도 좋지만
사업이 망해서 부모 노후에 노심초사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들도 힘들어서 부모에게 의지하는 경우도 많고
참 뭐라 말하기 힘든거 같아요

